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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수사> 김윤석, 정의로운 형사로 변신

청부살인 브로커, 킬러 아빠, 위기의 선장까지! 카리스마를 벗고 정의의 편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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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필모그래피에서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관객들을 압도하던 배우 김윤석. 그가 오는 6월 18일 개봉을 앞둔 영화 <극비수사>에서는 정의, 그리고 소신 하나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형사 ‘공길용’으로 돌아와 기대를 더하고 있다.

2010년, 영화 <황해>에서 선과 악의 가치관이 아닌, 오로지 돈에 의해 움직이는 잔혹한 살인청부업자 ‘면가’를 맡아 광기 어린 눈빛은 물론, 능숙한 연변 사투리를 구사하며 악역의 진수를 보여준 김윤석. 이어 2012년,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 중 냉혹한 카리스마를 지닌 리더 ‘석태’’로 분해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여기에 지난 해 <해무>에서는 낡은 어선의 선장 ‘철주’로 변신, 책임감 강한 리더에서 광기 어린 인물의 바닥까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휘말리면서 변하게 되는 인간의 본성을 표현하며 관객들을 압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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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작품에서 강한 모습을 선보이며 김윤석만의 캐릭터를 창조해왔던 그가 올 여름,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극비수사>에서 오랜만에 친숙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난다. 김윤석이 맡은 ‘공길용’은 남들이 모두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되어 있을 때 아이의 생사를 확신한 도사 ‘김중산’과 함께 소신 하나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형사. 특히, 수사 장비 없던 열악했던 70년대, 오직 맨몸 하나로 뛰어서 수사를 해결하는 정의감 투철한 인물로, 그의 새로운 변신에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제작보고회 당시 오랜만에 강렬한 캐릭터가 아닌, 따뜻한 매력을 지닌 배역에 대한 소감에 김윤석은 “이전에 맡았던 센 캐릭터도 나에게 매력이 있는 캐릭터라 소신 있게 도전했었다. 이번 공길용 역시 어려운 선택을 한 소신 있는 형사의 모습에 이끌려 선택하게 되었다. 당분간은 정의의 편에 서기로 했다.” 라고 센스 있는 답변과 자신만의 작품 선택에 대한 남다른 소신을 밝혀 그의 변신에 대한 신뢰를 더하고 있다.

 

김윤석의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영화 <극비수사>는 오는 6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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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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