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일기> 박정범 감독 신작 <산다>, 호평 일색
<파수꾼><힘내세요, 병헌씨><족구왕><잉투기><10분> 등 독립영화계 대세 감독들도 추천!
최근 한국 독립영화계의 대세 감독들이 5월 21일 개봉예정인 영화 <산다>를 만장일치로 추천해 화제다.
<파수꾼><족구왕><잉투기><힘내세요, 병헌씨><10분> 등 제목만 들어도 쟁쟁한 작품들을 통해 최근 한국 독립영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스타 감독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고 있는 영화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박정범 감독의 신작 <산다>. 지난 12일(화)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산다> VIP시사회에는 배우 문소리, 유지태, 박혁권, 허진호 감독, 정지영 감독, 윤성현 감독, 이병헌 감독, 우문기 감독, 엄태화 감독, 이용승 감독 등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인상적이었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였다”(배우 문소리), “박정범 감독 연기 너무 좋았다. 삶에 대한 깊이와 통찰력이 느껴진다”(허진호 감독), “한국에 이런 (박정범 감독과 같은) 사실주의 작가가 있다는게 기쁘다”(배우 유지태), “<무산일기>에서 봤던 인간의 뒷모습, <산다>에서는 그 뒷모습의 외로움과 힘겨움을 느끼고 공감하게 됐다”(정지영 감독) 고 영화의 깊은 메시지와 박정범 감독에 대한 찬사를 남겼다.
특히 이번 시사회에는 <무산일기>를 통해 한국 독립영화계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박정범 감독의 신작이기에 최근 독립영화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신인 감독들이 총집합해 눈길을 끌었다. <파수꾼>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은 “굉장히 오랜만에 극단으로 몰아넣은듯한 정서를 느끼게 해주는 영화인 것 같다”라고, 2013년 <힘내세요, 병헌씨>로 주목받은 후 최근 영화 <스물>로 300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은 “영화를 보는 도중 어느 순간 눈물이 흘렀다” 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최고의 독립영화 <족구왕>의 우문기 감독은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라고, <잉투기>의 엄태화 감독은 “살아간다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느낌을 주는 영화”라고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20대 취준생들의 외환을 담은 영화 <10분>을 통해 세계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이용승 감독은 “젊은 청춘들이나 삶의 어떤 문제에 직면한 사람들이 보면 삶의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추천했다.
신뢰감을 주는 영화계 인사들이 적극 추천해 더욱 기대를 높이는 영화 <산다>는 가진 자들이 더 가지려고 발버둥치는 현실에서 더 이상 빼앗길 것도 없는 한 남자의 끈질긴 살 길 찾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편 데뷔작 <무산일기>로 한국 독립영화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박정범 감독의 4년만의 신작이며 황폐해진 오늘날의 삶과 인간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더욱 강해진 리얼리즘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15회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제6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청년비평가상’, 제29회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제25회 싱가폴 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 제13회 피렌체한국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등 20여개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이어가며 “올 해 가장 놀라운 작품”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5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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