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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잃은 채 살아가는 어른을 위한 동화 같은 글과 그림

『그리운 것은 모두 달에 있다』권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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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시를 쓰고 달그림을 그리는 권대웅 시인의 산문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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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면 짧은 산문들 사이에 권대웅 시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달시와 달 그림이 우리의 눈과 마음을 밝혀줍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당신이 이 세상에 와서 참 따뜻했으면, 참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소망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나를 위해 누가 이토록 간절히 빌어줄까…’ 하는 생각에 책장을 넘기는 순간 만나게 되는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에게 감동을 안겨 줍니다.

 

『그리운 것은 모두 달에 있다』 책의 저자인 권대웅 시인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작가님?

 

시집이 아니라 산문집인데, 시는 물론 그림까지 담겨 있습니다. 소재는 모두 달이구요. 달시, 달시화 전시회 등 달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계신데요, 왜 달일까요?


 달은 태양과 달리 나눠주려고 하는 좋은 기운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달을 보다가 실제로 그런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에게는 달이 굉장히 큰 의미로 다가왔고, 달의 말을 전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한 번도 그림을 그린 적이 없던 제가 달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에 관한 시를 짓게 되었습니다.

 

『그리운 것은 모두 달에 있다』“달의 환한 기운이 그대 사시는 모든 밤 비추리 지켜주리!” 권대웅 시인의 달 여행책의 제목과 부제, 디자인 등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예쁘게 포장한 선물상자 같기도 한 책, 독자를 향한 권대웅 시인님의 선물일까요?


이 책은 저의 선물이라기 보다는 달의 선물이에요. 어두운 밤하늘 속에서도 달은 우리에게 환한 기운을 언제나 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밤하늘 아래에서조차 바빠서 인지 그런 선물을 잘 전달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의 표지가 파스텔로 그린 분홍 달 바탕인데 그런 분홍색처럼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접하면서 분홍 미소를 지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접 그림을 그리고 손글씨로 정성스럽게 쓴 일명 달시, 권대웅 시인의 트레이드 마크인데요, 이 책에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달시들이 들어 있습니다. 시화전이라고 해야 하나요, 전시회를 통해서 독자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일명 정월대보름 맞이 이벤트, 어찌보면 달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이벤트인 듯...최근에도 전시회를 진행하고 계시다구요?

 

 여기 <빨간책방>카페에서도 달 시화전을 했습니다. 그리고 상암동 동네 책방 ‘북바이북’과 논현동의 커피가 있는서점 ‘북티크'에서 한 달간 달 시화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화전은 그냥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달을 그려보기도 하고 소원도 붙일 수 있는 시화전이 될 것 같아요.

 

어느 독자께서 이 책을 “마음이 따뜻해지고 눈도 즐거운 책”이라고 표현하셨는데요, 전적으로 동의하구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고 때로는 눈물이 핑 돌고 어느 순간 가슴이 꽉 차오르는 느낌... 저 뿐 아니라 빨간책방 모든 청취자들이 함께 느꼈으면 하는 생각을 했어요,빨간책방의 청취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혹시 있으신가요?

일단 『그리운 것은 모두 달에 있다』 이 책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저는 그림이라고는 배워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린 달 그림을 보다보면 스스로 마음에 들어 저도 깜짝 놀랄때가 있어요. 그러다보니 이건 정말 제가 그린게 아닌, 달이 직접 그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달의 이런 말들을 들어보시고 좋은 달 기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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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모두 달에 있다권대웅 저 | 예담
달을 관찰하다 사랑하게 됐고, 달 여행을 하며 지구별 달 속에 살게 된 권대웅 시인.그림을 정식으로 배우거나 제대로 그려본 적이 없었는데, 어느 날 달을 보다가 문득 마음속에 달이 들어와 그때부터 달 그림을 그리고 손글씨로 그림 위에 시를 덧붙였다. 하루에 한 편씩 그림과 시를 페이스북과 SNS에 올릴 때마다 사람들의 반응과 관심은 뜨거웠다. 그리고 어느새 사람들은 그것을 '달시詩'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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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동진

어찌어찌 하다보니 ‘신문사 기자’ 생활을 십 수년간 했고, 또 어찌어찌 하다보니 ‘영화평론가’로 불리게 됐다. 영화를 너무나 좋아했지만 한 번도 꿈꾸진 않았던 ‘영화 전문가’가 됐고, 글쓰기에 대한 절망의 끝에서 ‘글쟁이’가 됐다. 꿈이 없었다기보다는 꿈을 지탱할 만한 의지가 없었다. 그리고 이제, 삶에서 꿈이 그렇게 중요한가라고 되물으며 변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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