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조선왕조 500년의 기록을 기록하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조선왕조실록>을 만화로 재구성해낸 위대한 작품, 그래서 반드시 작품의 제목 앞에 저자의 이름을 붙여야 하는 바로 그 작품.

책임자를만나다.jpg

 


만화가 박재동 화백은 오늘 다룰 이 작품에 대해서 “이것은 그야말로 사건이었다.”라고 극찬을 했습니다. 그런 극찬이 과언이 아닌 것이 4,000여 페이지에 25,000컷. 13년에 걸쳐 혼자 이루어낸 작품이 바로 이 작품입니다. 그 방대하다는 <조선왕조실록>을 만화로 재구성해낸 위대한 작품, 그래서 반드시 작품의 제목 앞에 저자의 이름을 붙여야 하는 바로 그 작품.


오늘 ‘책, 임자를 만나다’ 시간에서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권을 박시백 화백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선왕조 500년의 기록을 기록하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 책 소개


TV 사극, 영화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졌던 <조선왕조실록>, 이제 역사교양만화로 만난다. 철저히 정사(正史)를 바탕으로 하되, 최근의 연구 성과를 적극 차용해 시놉시스를 만들고, 그 바탕으로 그림을 그렸다. 국역 <조선왕조실록>을 기본으로 각 권마다 20여 권의 관련 도서를 참고했으며, 최근 역사학계의 성과를 적극 차용해 객관적이고 사실에 근접한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또한 만화라는 미디어의 장점을 백분 발휘해 두꺼운 역사책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재미와 박진감을 선사한다. 그리고 작가가 해석한 인물의 성격과 실록의 묘사를 적절히 배합하고 시사적 해석을 곁들여 아이콘화하여 캐릭터로 표현해 실감나는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성인 교양독자층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까지 같이 읽을 수 있는 가족교양만화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지식적인 접근과 함께 '재미'란 면도 강조해서 표현했다. 그 재미는 적절한 비유와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낸 문장이나 구성을 통해서다.


2) 저자 : 박시백


1964년 제주생 1984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입학
1996년 한겨레 신문사 입사
1996-1997년 한겨레 신문에 만평 <한겨레 그림판> 연재
1997-2001년 한겨레 신문에 <박시백의 그림세상> 연재,
<출판 저널>, <우리 교육>, <민족 21>, <함께 걸음> 등 다수의 매체에 만평 및 이야기 만화 연재 2003년 대한민국 만화대상 우수상 수상 2013년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전20권)완간 2013년 《부천만화대상 수상》

 

 

 



cats



 

 

 


 105-106회 <책, 임자를 만나다> 도서 

 

 

 

당신들의 천국

이청준 저 | 문학과지성사

2015년 새해에 찾아뵙게 될 <빨간책방> ‘책, 임자를 만나다’ 시간은 한국 소설로 시작하겠습니다. 바로 故이청준 작가의 <당신들의 천국>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풍광 화려한 소록도에서 투병을 하는 주민들의 삶을 통해서 우리 저마다가 갖고 있는 유토피아에의 열정과 그것을 배반하는 매커니즘 과의 갈등을 보여주는 작품이죠. 2015년 새해를 맞는 ‘책, 임자를 만나다.’ 다음 시간도 기대해주세요.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1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이동진

어찌어찌 하다보니 ‘신문사 기자’ 생활을 십 수년간 했고, 또 어찌어찌 하다보니 ‘영화평론가’로 불리게 됐다. 영화를 너무나 좋아했지만 한 번도 꿈꾸진 않았던 ‘영화 전문가’가 됐고, 글쓰기에 대한 절망의 끝에서 ‘글쟁이’가 됐다. 꿈이 없었다기보다는 꿈을 지탱할 만한 의지가 없었다. 그리고 이제, 삶에서 꿈이 그렇게 중요한가라고 되물으며 변명한다.

오늘의 책

이토록 매혹적인 외국어 공부

인간은 언어를 구사하는 존재다. 우리가 언어를 배우는 이유는 보다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서다. 외국어 공부는 보다 넓은 세계도 보여준다. 『숲속의 자본주의자』 박혜윤, 응용언어학자 김미소 두 저자가 쓴 글을 읽으면 미치도록 외국어 공부가 하고 싶어진다. 영어, 일어 모두.

배우 문가영이 아닌, 사람 문가영의 은밀한 기록

배우 문가영의 첫 산문집. 문가영은 이번 에세이를 통해 ‘파타’라는 새로운 얼굴을 통해 자신의 내밀한 언어들을 선보인다. 자신을 경계인으로 규정하며, 솔직한 생각과 경험을 형태와 시공간을 뛰어넘어 실험적으로 다뤄냈다. 앞으로의 그녀가 더 기대되는 순간들로 가득 차 있는 에세이.

자유롭고 행복한 삶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자유로운 삶에 도달한 68만 유튜브 크리에이터 드로우앤드류의 신간이다. 남에게 보이는 삶을 벗어나 온전한 나의 삶을 위해 해온 노력과 경험을 들려준다. 막막하고 불안한 20-30대에게 자신만의 삶을 방식을 찾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사교육의 나라에서 흔들리지 않고 중심잡기

단돈 8만 원으로 자녀를 과학고에 보낸 엄마가 알려주는 사교육을 줄이고 최상위권 성적으로 도약하는 법! 고액의 사교육비와 학원에 의존하는 대신, 아이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위해 부모가 가정에서 어떻게 올바른 학습 환경을 마련하고 노력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