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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2개월, 112개국으로 떠난 자전거 여행

『떠나보니 함께였다』 문종성 작가가 여행을 통해 깨달은 '함께'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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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4일, 『떠나보니 함께였다』의 문종성 작가가 '떠나고자 하는 열정'으로 가득 찬 독자들을 만났다. 그는 여행을 통해 직접 깨달은 '함께'의 진리를 이야기하며, 여행에서 받은 사랑을 이제 일상의 여정에서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작가만남-문종성

 

남은 인생을 하나님과 오롯이 보내겠다는 마음으로

 

7년 2개월, 전 세계 112개국을 다니는 자전거 여행. 듣기만 해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이 여정은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하나님의 말씀은 나무들과 꽃들, 구름들과 별들에도 기록하셨다"는 말에서 시작되었다. 이 말에 영감을 받은 문종성 작가는 '남은 인생의 십일조를 하나님과 오롯이 보내겠다'는 심정으로 광야 여행을 시작했다.


문종성 작가는 '왜 떠나야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북 콘서트를 열었다.


"어느 날 제 손에 잡힌 한 권의 책이 있었습니다. 닥터 노먼 베순의 평전이었는데, 손에서 이 책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나도 이런 인생을 살고 싶다' 라는 열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노먼 베순은 가치 있는 꿈과 의미에 자신의 인생을, 목숨까지 바쳐서 살아냈습니다. 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이웃을 돌아보면서 살았어요. 캐나다와 중국이 전쟁 통에 있는데 캐나다 의사인 노먼 베순이 중국 적진에 가서 캐나다 병사와 중국 병사를 수술로 살려냈습니다. 그 사람 앞에서 생명은 국적도, 성별도, 어떤 계층도 없는, 그저 자기가 살려내야 하는 환자였던 거죠. 이 책을 읽고 평전에 중독이 되어서 유명한 체 게바라부터 해서 제 스타일이 아닌 사람들까지 많이 읽어봤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평전 속 인물의 '성공'에 주목하지 않았다. 오히려 성공한 인물의 평범한 청년 시절이 그에게 위로가 되었다.


"25살, 그렇게 고민이 많았던 그 때, 평전이 제게 위로가 되었어요. 저는 그 사람들이 성공했던 일에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들의 유년시절, 청소년 시절, 청년 시절이 어땠는가를 통해 '이 사람도 그 시절이 나와 별로 다르지 않았구나'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 사람이 성공하기 이전의, 여물지 않은 그 모습들을 보면서 위로를 얻었던 거예요. '아, 나도 무언가 해볼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해서 떠나게 됐죠."


2006년 11월 2일, 그가 한국을 떠나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북극이었다. 그는 첫 여행지를 정하는 과정에서부터 선입견이 깨지는 경험을 했다.


"제가 처음에 '북극'이라고 했을 때 여러분 아마 '갈 수 있나? 어떻게 가지?' 이렇게 생각하셨을 거예요. 저도 떠나기 전에는 그랬어요. 그런데 이게 선입견인 거예요. 2005년, 그 당시 최고의 포털 사이트였던 야후로 '북극'을 검색해보았습니다. 한글로 된 북극에 대한 정보는 전무했어요. 심지어 어떻게 가는지에 대한 정보도 나와있지 않았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꼭 가야겠다는 생각보다도 혹시나, 나중에는 엄청난 화두가 되는 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야후 영문 사이트로 들어가봤습니다.

 

 '북극 여행'을 검색해보니 리스트가 쭉 나오는 겁니다. 저는 탐험가들만 북극에 가는 줄 알았어요, 특별한 사람들만 그 땅에 가는 줄 알았어요. 아니더라고요, 나 같은 일반인도 갈 수 있는 거예요. 거기서 선입견이 깨졌던 겁니다. 막연했던 선입견이죠.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남의 얘기로만 들었던 북극, 대중매체로만 알았던 그 북극을 제가 직접 노력을 해서 발품을 팔아보니까, 손품을 팔아보니까, 너무 쉽게 갈 수 있는 거예요. 처음으로 선입견이 깨졌던 부분이었죠."

 

작가만남-문종성

 

미국에서 6개월간 이어진 초대, '누군가 나를 믿어준다는 느낌'


북극 생활 이후 뉴욕에서 본격적인 자전거 세계일주가 시작되었다. 첫째 날, 길에서 만난 가족으로부터 초대를 받았다. 둘째 날도 또 초대를 받아 모르는 사람의 집에 머물렀다. 연달아 초대를 받자 그는 그 날 일기에 '정말 좋은 가족을 만났다'라고 썼지만, 그 이후에도 초대는 계속되었다. 특별한 가족을 만난 것이 아니라, 길에서 만나는 낯선 사람을 초대하는 것 그 자체가 미국의 문화였다. 그렇게 문종성 작가는 6개월 간 자전거를 타고 뉴욕에서 LA로 가는 동안 100여 번의 초대를 받았다. 6개월 간 '먹고, 자고, 미국의 모든 문화를 향유하는 데' 그가 쓴 돈은 200불, 우리 돈으로 약 20만원에 불과했다.


"물어봤습니다, 왜 이렇게 초대를 거리낌없이 하느냐. 그러니까 미국 사람들이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우리는 누군가가 도전할 때 그 도전에 참여하고 도와주는 걸 우리의 프라이드(pride)로 삼는다." 여러분, 처음 길거리에서 만난 사람을 집에 재울 수 있나요? 반대로 누군가 길에서 만났는데 "우리 집에서 자고 가세요" 하면 주무실 수 있나요? 쉽지가 않아요. 왜냐하면 우리는, 사람을 처음 만날 때 의심을 먼저 합니다. 경계심이 많아요.

 

그런데 미국 사람들은 반대에요. '누군지 모르지만 일단 초대해보고 알아봐야겠다'는 게 그들의 생각이에요. 사람을 확실히 알게 되면 그 때 초대하는 우리와는 다르죠. 처음 본 사람이 나를 믿어주니 감동적이었어요. 회사 생활하면서, 학교 생활하면서, 모두들 누군가 나를 믿어주길 바라지 않나요? 그런데 우리는 누군가가 나를 믿어주기를 바라면서, 정작 내가 누군가를 믿어주는 것은 껄끄러워하죠. 여행하면서 이런 태도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행을 통한 깨달음, '먼저,더,끝까지' 사랑하라


그러나 자전거 세계여행이 늘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남미 여행 중 강도, 뺑소니 등 '세 번까지가 마지노선'이라 생각했던 사고를 4번이나 겪게 되면서 '아,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겠다' 생각한 적도 있었다.


"바로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이전에 페루 리마에서 뵙기로 한 한인 분과의 약속이 있어 바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 분을 뵙고 돌아갈 생각이었죠. 리마에 가는 도중, 페루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인 '침보테'를 경유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곳에서 7년 2개월 112개국의 여정에서 만났던 사람 중 가장 특별했던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침보테에 도착했을 때는 매우 우울했어요. 큰 사고들로 이제 집에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혼자 방파제에 앉아 있는데 어떤 사람이 뒤에 앉아 저를 쳐다보고 있더군요. 눈을 마주쳤는데도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고 계속 저를 쳐다 보고만 있길래, '이 사람은 느낌이 좋지 않아, 피해야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쁜 사고를 4번이나 당한 트라우마가 있었겠죠. 자리를 옮기려 하자 그제서야 저한테 말을 걸어오는 거예요, "장기여행 중이라면, 우리 집에서 자고 가지 않으시겠습니까?" 첫 번째 포인트입니다. 여행 중 처음으로 다른 사람의 호의를 거절했습니다. "괜찮습니다" 저도 모르게 냉정한 태도로 거절했죠."

 

작가만남-문종성


문종성 작가는 그때까지 남미에서 경찰서나 소방서에서 자주 밤을 보냈다. 우리 나라에서는 낯선 일이지만, 그 곳 사람들은 '공공기관이니 이곳에 머무는 것이 당연하다'고 늘 환대해주었다. 이번에도 성공률 100%인 소방서로 갈 생각이었다.


"보통 같으면 여기서 끝나야 하는 일이죠. 소방서로 가는데 그 사람이 계속 저를 쫓아오는 거예요, 무서웠죠. 마침내 소방서에 도착해서 '오늘 밤 여기서 자도 되겠느냐'고 물었죠. 그런데 처음으로 거절을 당했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입니다. 처음으로 소방서에서 거절을 당한 거예요. 소방대원 분이 "연말이라 직원들이 비상 대기 체제입니다, 다른 때에는 괜찮은데 오늘은 불가능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러자 저를 따라온 그 분이 제게 다가오더니 이런 제안을 하는 겁니다. "혹시 우리 집에서 자기 곤란하다면, 제가 정말 당신을 도와주고 싶으니 호텔에서 주무시는 건 어떻습니까? 비용은 제가 다 지불하겠습니다." 그 사람 집에 가면 무슨 사고를 당할 줄 모른다는 생각에 호텔로 갔습니다. 남자가 지갑을 딱 꺼내서 계산 하려고 하니 호텔 리셉션 직원이 "객실이 꽉 찼습니다." 하더군요. 연말이니까, 호텔에 남은 방이 없는 거였어요. 이제 제가 더 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었죠, 나도 모르는 어떤 운명이 나를 끌어당기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하루에 하나도 생기기도 어려운 우연이 계속 생긴 거죠."

 

이렇게 우연에 우연이 겹쳐 인연이 된 '호세'의 집에서 사흘을 머문 뒤 그가 침보테를 떠나기 전 마지막 날, 말 그대로 호세의 '기행'이 시작된다. "갈 곳이 있다"는 말에 끌려간 곳에서 10시 뉴스 생방송에 20분간 출연하기도 하고, 광장으로 끌려가 즉석에서 모인 60여명 정도의 사람들로부터 페루 노동자의 주급인 80불을 우정의 선물로 전달받기까지 한다. 하지만 호세가 그에게 잊을 수 없는 사람이 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지금까지 제가 호세 이야기를 왜 이렇게 길게 말씀 드린 줄 아십니까, 바로 침보테를 떠나려는 저를 붙잡고 했던 호세의 이 한마디 때문입니다. "오늘 75km 사막을 달려야 하잖아, 사고 당할 수도 있고, 위험할 수도 있어. 난 네가 걱정이 된다. 네가 오늘 가는 75km 사막 길을 나도 자전거를 타고 같이 따라가줄게." 이 말이 7년 2개월 동안 전 세계 112개국을 다니며 들은 말 중 가장 특별했던 한 마디였습니다. 그리고 그 날 호세는 밤 늦게까지 저와 자전거를 타고 사막을 기꺼이 같이 횡단해주었습니다.

 

지금껏 받았던 어떤 환대와 어떤 배려보다, 사막에서 같이 자전거를 타고 갔던 그 시간이 저에겐 정말 소중했습니다. 그 날 밤에 일기를 쓰는데 농담이 아니라 정말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거예요. 도대체 '호세'는 뭐지? 어떻게 내가 이런 경험을 하게 된 거지? 저는 호세를 통해서 기독교적인 사랑, 예수님의 3가지 사랑을 묵상할 수 있었어요. 첫 번째, '먼저' 사랑해줬다는 거죠. 내가 호세를 사랑한 게 아니라 호세가 저를 먼저 발견하고 사랑해줬죠. 두 번째, 호세는 저를 '더' 사랑해줬어요. 제가 호세에게 해준 것보다 더 많은 갚진 것을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호세는 저를 '끝까지' 사랑해줬다는 겁니다. 마치 예수님처럼."


"호세를 통해서 제가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메시지는 이겁니다. 여러분들은 '나도 호세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나도 호세같은 사람이 필요해' 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 날 밤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내가 호세가 되면 안될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누군가의 호세가 되면 안될까? 누군가가 내게 와서 호세가 되기를 바라기보다, 내가 누군가에게 호세가 되어서 그 사람에게 감동을 주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여행을 하면서 제가 받은 사랑이 너무도 크고, 너무도 깊어서 제 안에 쌓이고 쌓였어요. 그래서 아프리카에 가서, '사마리아 프로젝트'라고 해서, 제가 방문한 곳곳마다 말라리아 예방으로 모기장을 쳐줬습니다. 최초 목표는 300개였어요. 그런데 지인들이 이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300개로 시작했던 일이 나중에는 4500개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문종성 작가는 여행을 통해 사랑을 받고, 또 받은 만큼 그 사랑을 나누며 '함께'하는 삶의 진리를 깨달았다. '무엇이 가치 있는 꿈일까, 어떤 것이 의미 있는 인생일까' 끊임없이 고민했고, 여행을 통해 만난 사람들은 기꺼이 그 고민의 답이 되어 주었다. 길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그는 '행동할 수 있는 용기와 위로'를 얻었다. 그리고 이제는 '일상'이라는 또 하나의 여행에서 누군가의 '호세'가 되고자 한다.


"내년에 사마리아 프로젝트 제 2탄,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치앤톡을 하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치킨 앤 토크'에요. 고민이 있거나, 그냥 단순히 이야기할 상대방이 필요하거나, 삶의 문제를 나누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 제 귀를 열어줄 생각입니다. 제가 해결방법을 제시할 수 없을 거예요, 그렇지만 그들에게 필요한 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일 것입니다. 치킨을 먹으며 함께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프로젝트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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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 보니 함께였다 문종성 저 | 두란노
인생의 십일조를 드려 ‘하나님의 일’이 아닌 ‘하나님’을 찾아 떠난 자전거 광야 여행 『떠나 보니 함께였다』. 멋진 교회 오빠는 될 수 있어도, 하나님의 복된 자녀는 자신 할 수 없었던 한 청년의 영적 순례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신앙생활의 쳇바퀴를 돌며 만족했던 한 젊은이가 진짜 신앙을 찾기 위해 스스로 광야를 찾아 두 바퀴 자전거에 오른 이야기다. 자신의 남은 생애 중 십일조에 해당하는 7년을 하나님과 단 둘이 보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이 여행기를 통해 묵묵히 제자리 걸음만 걷고 있던 당신의 영혼에 새바람이 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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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노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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