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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군도>, 부끄럽지 않은 작품 될 것”

윤종빈 감독의 액션 활극 <군도:민란의 시대>에서 ‘조윤’ 역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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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 <군도:민란의 시대>가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 하정우, 강동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군도>는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포토-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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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작 <형사 Duelist>의 ‘슬픈 눈’ 역과 비슷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슬픈 눈’은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수동적인 캐릭터였다면 이번에 조윤은 굉장히 능동적으로 양심의 가책 없이 백성들을 수탈하는 역할이에요. 액션으로 비교를 하자면 <형사> 때는 검을 썼다면 이번에는 도를 쓰고, 그때는 좀 우아했다면 이번에는 힘있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너무 오래간만에 하니까 호흡이 안 돌아와서 굉장히 힘들었는데 뒷목도 뻣뻣해져 있고 답답해 죽겠더라고요(웃음). 저도 이제 데뷔한지가 10년이 좀 넘었는데 겨우 이제 ‘사람답게 뭔가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가 다시 힘들더라고요. 적응하느라 힘들었습니다.”

 

지난 6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 연출, 하정우와 강동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강동원은 영화에서 19세에 조선 천지에 당할 자가 없는 최고의 무관이 된 실력을 갖췄음에도 아비에게 인정받지 못한 서자 ‘조윤’ 역으로 분했다. <군도:민란의 시대>에서 조윤은 관과 결탁하여 악랄한 수법으로 백성을 수탈하며 땅 귀신의 악명을 얻는다.

 

제작보고회에서 강동원은 “<군도>의 시나리오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윤종빈 감독님을 만났는데, 처음 보자마자 말이 되게 잘 통해서 ‘재밌겠다’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다”며,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온 것 같다. 실망 시켜드리지 않을 영화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함께 호흡을 맞춘 하정우에 대해서는 “하정우 선배님이 현장을 무척 즐기고 너무 자유스러우셔서 놀랐다.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고 항상 잘 이끌어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군도:민란의 시대>는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 일색인 기존 사극과 달리, 백성의 시각에서 그린 새로운 사극으로, 하정우, 강동원을 비롯해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이경영 등 명배우가 총출동했다.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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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엄지혜


eumji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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