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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그가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

세상을 꿰뚫는 50가지 이론을 소개하는 강준만의 『감정 독재』부터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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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꿰뚫는 50가지 이론을 소개하는 강준만의 『감정 독재』가 출간 되었습니다. 제7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대상 『옴파맨이 간다』, 20여 년 만에 처음 공개되는 김광석의 67개의 육필 원고와 64곡의 미완의 노래 『미처 다 하지 못한』, 히가시노 게이고 신작 『질풍론도』, 황홀한 영화적 시간을 선사한 감독들과의 깊고 내밀한 인터뷰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시간』까지... 이주의 신간을 소개합니다.

감정 독재 : 세상을 꿰뚫는 50가지 이론

강준만 저│인물과사상사

세상을 꿰뚫는 50가지 이론

강준만 교수가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으로 ‘감정 독재’를 제시했다. 그리고 이 관점을 통해, 우리가 믿었던 이성과 논리에 대해 유쾌한 반전을 보여준다. '감정 독재'는 속도가 생명인 인터넷과 SNS로 대변되는 커뮤니케이션 혁명의 결과로 나타났다. 인간은 감정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는 존재인데, 속도는 감정을 요구하고, 감정은 속도에 부응함으로써 이성의 설 자리가 더욱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50가지의 사례를 들면서, 감정독재란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왜 대학 입시 제도는 자주 바뀌는지, 왜 우리는 누군가를 한 번 밉게 보면 끝까지 밉게 보는지, 왜 프로젝트 팀의 인원이 10명을 넘으면 안 되는지, 왜 어떤 기업들은 절대 시장조사를 하지 않는지, 왜 인터넷에 ‘충격’, ‘경악’, ‘결국’, ‘헉!’ 낚시질이 난무하는지, 왜 최고의 엘리트 집단이 최악의 어리석은 결정을 하는지 등 흥미있는 주제들이 감정 독재 이론 속에 총 망라된다.


도덕적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

로랑 베그 저/이세진 역│부키

실험사회심리학 분야의 지식으로 조명하는 선과 악의 무대 뒤편

‘도덕적 착각’에 빠져 있는 인간의 심리를 파헤친 책이다. 재치 넘치는 연구로 2013년 이그 노벨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저자는, 특유의 유머감각과 깊이 있는 통찰로 인간의 본성을 새롭게 바라본다. 그는 특정한 도덕관념이나 보편적 판단을 옹호하는 법이 없다. 그저 타인의 시선에 연연하고, 나와 타인, 그리고 사회 사이의 딜레마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인간의 모습들을 수많은 실험과 사례를 통해 보여줄 뿐이다. 책은 한마디로 인간이 빠질 수 있는 거의 모든 도덕적 난제를 다루고 있다. ‘정의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보상과 처벌은 과연 효과가 있는가, 돈이 없어 사람을 죽일 수 있는가’와 같은 사회적 명제에서부터 ‘나는 평균 이상’이라고 착각하며 자신에게만 관대한 자세로 살아가는 인간의 지극히 개인적인 본성을 살펴본다. 저자는 실제 심리실험과 각종 사례를 통해 도덕적 인간이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지, 어떻게 하면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던져준다.


심리를 조작하는 사람들

오카다 다카시 저/황선종 역│어크로스

그들은 어떻게 마음을 지배하고 행동을 설계하는가

20세기 심리 조작의 역사를 통해 세뇌 원리와 기법을 생생하고 흥미롭게 전하는 인문교양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의학박사인 저자는 놀라운 실험과 진기한 사례들을 들면서, 심리 조작의 기술과 인간 심리 법칙을 소개한다. 최면술로 시작된 심리 조작 연구는 프로이트에 의해 치료법으로 발전했고, 융과 파블로프를 거치며 연구되어 마침내 행동주의 심리학으로 자리 잡았다. 레닌은 파블로프의 실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는데 이 기술은 냉전 시대를 거치면서 정보기관에 의해 국가적 차원의 무기로 개발되었다. 책을 통해 인간 심리의 법칙과 행동 양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거나 파멸로 몰아갈 수 있는 위험하고 강력한 말 한마디가 담긴 화술의 비밀과 그 적용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처럼 스스로의 본성을 알고 나면, 곧, 자신만의 의지와 주체성을 찾고 불안정한 자신을 지킬 수 있게 될 것이다.


욕망하는 여자

대니엘 버그너 저/김학영 역│메디치미디어

과학이 외면했던 섹스의 진실

여성의 성욕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책이다. 지금까지는 "남자는 동물에 가까워서 쉽게 성욕이 일지만, 여자는 친한 감정이 생겨야 섹스를 하고 싶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었지만, 저자는 "여성은 남성만큼 또는 그 이상 성욕이 강하다"고 단언한다. 다만 여성을 둘러싼 문화와 여성에 대한 훈육 방식 때문에 욕망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방대한 연구 자료와 더불어 명망 있는 행동과학자, 성과학자, 심리학자, 수많은 여성들과의 심층적인 인터뷰를 기반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들을 제시한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면서 통념과는 대치되는 연구 결과들을 하나씩 소개한다. 그동안 욕망의 대상이 될 뿐, 자신의 몸과 욕망의 주체가 되지 못했던 여성들에게 이 책은 성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일본의 맛 규슈를 먹다

박상현 저│따비

밥 위에 문화를 얹은 일본음식 이야기

오키나와를 제외하면 일본의 최남단이자 변방인 규슈는, 과연 어떻게 해서 일본인의 입맛을 사로잡게 되었을까? 저자 박상현은 일본 음식문화를 들여다보기에 손색이 없는 곳으로 규슈를 꼽는다. 일본을 찾은 조선통신사들이 처음 거쳐 갔던 곳이며, 서양의 문화를 처음 접한 곳인 규슈는 외래음식의 유입 통로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일본음식을 찬양하기 위해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다. 저자가 보기에, 음식을 개발하는 아이디어는 정통과 퓨전을 가리지 않지만 깨끗하게 키운 식재료를 구해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드는 유연성과 원칙이 바로 일본 음식문화의 요체다. 그렇다면 우리 음식문화의 요체는 무엇일까? 때로 나를 알기 위해서는 나를 비추어볼 거울이 필요하다. 책을 통해 한국음식을 비추어볼 수 있다.


옴파맨이 간다

황규원 저│노블마인

제7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대상

‘루저’로 살다 우연히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발견하고 슈퍼히어로가 되기로 결심한 한 남자의 종횡무진 활극을 통해 유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호준은 세상 누구보다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는 30대 청년이다. 고아 아닌 고아로 자라 변변치 않은 대학을 간신히 졸업한 호준은 내세울 건 없지만 어떻게든 좋은 직장에 안착해 가정을 꾸리고 싶다. 간신히 영세 IT기업에 취직해 불안한 일상을 유지하던 그에게 어느 날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난다. 자신에게 내재된 초능력의 존재를 알고 ‘옴파맨’으로 각성하기 위해 분투하는데 슈퍼히어로에 이르는 길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잊고 있던 과거를 정면으로 마주해야 하고, 적들과 싸우는 동시에 소중한 존재를 지켜야 하고, 무엇보다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선상에서 무언가는 항상 포기해야 한다.‘평범하게 살기가 힘들어 차라리 대단한 존재가 되기’로 결심한 호준이지만, 이를 어쩌나, 거대한 삶과 사소한 삶 사이에 있는 차이는 의외로 그리 크지 않다.


도시와 나

정미경,성석제,함정임,백영옥,서진,윤고은,한은형 공저│바람

작가 7인이 순수문학으로 풀어쓴 해외 도시 여행

성석제, 정미경, 함정임 등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작가와 백영옥, 서진 등 대중성을 겸비한 소설가 그리고 윤고은, 한은형 등 곧 문단을 이끌어갈 젊은 작가들이 해외 도시를 배경으로 쓴 단편소설 7편을 모은 소설집이다. 등단 연도와 실제 나이와 상관없이 참여 작가들은 모두 여행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소설가들이다. [도시와 나]는 평이한 에세이가 아닌 문학성 짙은 단편소설로 해외 도시의 이국적인 뉘앙스와 낯선 여행의 묘미, 아울러 읽는 재미를 풍성하게 담고자 했다. 성석제는 ‘사냥꾼의 지도-프로방스의 자전거 여행’을 통해 연극제 참석차 방문한 프랑스 남부 도시 아비뇽에서 고집스럽도록 자전거 여행에 도전하는 희곡작가의 우여곡절 여정을 그렸고, 백영옥은 ‘애인의 애인에게 들은 말’에서 짝사랑하는 유부남의 자취를 들여다보려는 스토커적 여성의 면모와 정작 남자가 아닌 그의 아내에게 동화되어가는 주인공의 심리를 파고드는 식이다. 이 외에도 정미경, 함정임, 윤고은, 서진, 한은형 등의 작가들이 고쿄, 브장송, 세비야, 로스앤젤레스, 튀니스를 배경으로 소설을 써 내려간다.


미처 다 하지 못한

김광석 저│예담

김광석이 말하는 김광석 20여 년 만에 처음 공개되는 67개의 육필 원고와 64곡의 미완의 노래

김광석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여러 시간에 흩어져 남긴 일기, 수첩 메모, 편지, 노랫말 등을 모은 것으로, 그의 숨결이 최대한 손상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글의 성격에 따라 재구성한 책이다. 실제로 그가 직접 쓴 글들로 날짜가 기록된 것도 있고, 가위표가 그어진 것도 있다. 악보처럼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그의 숨결이 절절히 묻어 있는 글들을 총 3부로 나눠 갈무리했다. 대중적인 호응을 얻기 전의 생활과 마음을 짐작하게 하는 글 들, 아직 손에 잡히지 않은 음악에 대한 꿈, 곤궁한 일상에 대한 걱정 등이 핍진하게 기록되어 있다. 때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김광석의 뒷모습이 때로 가슴 아리게 드러난다. 세상에 눈뜬 대학 시절, 큰형님의 죽음, 딸을 의사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받아내게 된 사연, [사랑했지만] [그녀가 처음 울던 날] [이등병의 편지] 등의 노래를 부르게 된 계기 등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질풍론도

히가시노 게이고 저/권남희 역│박하

일본 전역을 활주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새 책

『질풍론도』는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미스터리에서 서스펜스, 판타지 등 장르를 불문하고 수많은 화제작과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이다. 은색의 광활한 설원을 배경으로 가공의 ‘생물병기’를 쫓는 충격의 레이스가 짜릿하고도 스피디하게 전개된다. 눈부신 설원을 누비는 스노보드를 능가하는 스피드와 대담한 전개, 압도적이고도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미스터리와 서스펜스, 다이너미즘의 요소가 적절히 배합된 쾌작으로 독자들을 잠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말 그대로 소설이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읽는 장르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사건의 발단에서 결말에 이르기까지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상황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 최후의 최후까지 이어지는 파란이 독자들을 기필코 설원으로 끌어들이고야 만다.


우는 어른

에쿠니 가오리 저/김난주 역│소담출판사

울 곳을 찾아 헤매는 어른을 위한 공감 에세이

소설, 동화, 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에쿠니 가오리가 이번에는 작가의 맨얼굴과도 같은 에세이 두 권을 들고 독자들 곁을 찾았다. 『울지 않는 아이』는 에쿠니 가오리가 활동 초기에 쓴 8년 치 에세이를 모은 것이며, 『우는 어른』은 『울지 않는 아이』를 발표하고 나서 5년 동안 쓴 에세이를 모은 것이다. 십여 년 동안 조금씩 성장해가는 작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친근하면서도 매력적이다. 에쿠니 가오리가 작품 활동을 처음 시작할 무렵부터 십여 년 동안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에세이집으로, 그녀의 초기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보물 창고 같은 책이다. 에쿠니 가오리는 ‘울지 않는 아이’였던 자신을 다소 듬직하게 여겼지만 ‘우는 어른’이 되어 기쁘다고 책에서 담담하게 고백한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것은 작가의 말처럼 ‘진정으로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장소’를 찾았다는 뜻인지도 모른다. 웅크린 어린아이를 가슴속에 품고 있는 어른이라면, 그래서 울 곳을 찾아 헤매는 중이라면 에쿠니 가오리의 『울지 않는 아이』, 『우는 어른』을 통해 작은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웰컴 투 더 하루키 월드

쓰게 데루히코 저/윤혜원 역│윌컴퍼니(WILLCOMPANY)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상과 작품세계로 떠나는 여행

하루키는 데뷔 이래 줄곧 문단 관계자들과 거리를 두고 지내왔으며, 언론이나 미디어는 물론 독자들과의 만남도 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유명세에 비하면 그의 사생활에 대해선 알려진 것이 많지 않고, 그를 직접 만나 본 사람들도 거의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과 에세이 그리고 얼마 안 되는 인터뷰 기사들을 통해 드러난 그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은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며,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고 유머와 고독이 공존하는 그의 작품들 또한 독특한 하루키만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단편적으로만 알려졌던 하루키의 사생활에 대해 정리한 전반부와, 다소 어렵고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하루키의 작품을 이해하기 쉽도록 분석한 후반부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개인적인 삶과 작품 세계를 동시에 이해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식당 부자들

이상규 저│이상media

대한민국에서 식당 사장으로 10억 벌기

창업 전부터 식당의 콘셉트와 메뉴, 입지, 가격, 인력 활용법 등에 대해 치밀한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대박’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망하지’ 않은 식당을 꾸려나갈 수 있다고 말하는 책. 막연히 대박을 꿈꾸지는 마라. 누구나 식당으로 10억을 벌 수 있지만 이것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전제될 때 가능한 일이다. 이 책은 저자의 식당 운영 경험(15년)과 외식경영학 박사로서 얻은 지식을 통합하여, 식당 사장을 꿈꾸는 이들에게 ‘망하지 않는 식당의 비결’ ‘10억을 버는 식당의 전략’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유엔미래보고서 2040

박영숙,제롬 글렌,테드 고든,엘리자베스 플로레스큐 공저│교보문고

도전하는 미래가 살아남는다

미래를 바꿀 변화의 큰 흐름인 메가트렌드, 그리고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7가지 당면과제가 흥미롭게 풀어져 있다. 이번 유엔미래보고서는 10년 이상의 장기 전망들이 현재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총체적으로 점검해보고자 한다. 《유엔미래보고서 2040》에서는 먼저, 미래예측 연대표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이는 2040년을 메가트렌드에서 다시 살펴본다. 2040년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열대우림인 콩고정글의 3분의 2가 소멸하는 등 온난화가 심각해지며, 대체에너지로서 핵융합에너지가 완성될 것이다. 미래학자들은 인도가 중국을 넘어서서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으로 자리매김하는 시기도 이때로 보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적 측면에서는 생체시료시스템과 유전체정보시스템의 등장이 의료계에 혁명을 가져오고, 뇌공학의 발달은 사람들 간에 말하지 않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 또한 신소재 탄소나노튜브가 대량생산되어 건축과 재료공학 역시 큰 변화를 맞으며, 물질을 자유자재로 구성하는 나노기술인 클레이트로닉스claytronics의 개발로 3D프린터에 이어 소비자제품 혁명을 맞을 2040년 미래를 소개한다.


세계경제의 메가트렌드에 주목하라

짐 로저스 저/이건 역│이레미디어

월스트리트의 투자 귀재 짐 로저스의 미래투자전략

짐 로저스는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투자자다. 짐 로저스는 길 위에서 얻은 투자 혜안으로 세계시장의 흐름과 미래 전망에 대해 놀라운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예를 들어 왜 21세기 세계 경제를 아시아가 지배하게 되는지, 미국와 EU가 쇠퇴할 수밖에 없는지 등에 대해 길 위에서 얻은 생생한 시각으로 독자들에게 신랄한 주장을 하고 있다. 또 그는 미래 경제는 농업이 주도할 것이라고 말하며, 식품/에너지/상품/소모품 등을 만드는 사람들이 경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한다. 역사 깊은 기업들의 몰락을 얘기하면서 우리 세대에는 더 많은 것(박물관, 대형병원, 유서 깊은 기업, 심지어 국가)들이 사라질 것이라는 것도 거침없이 이야기한다. 저자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의 중심에는 중국에 있으며, 앞으로의 좋은 기회와 미래는 아시아가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짐 로저스는 금융, 투자, 모험을 통해 얻은 통찰력과 현재의 상황에 대해 조언하면서 “부자가 되고 싶으면 좋은 종목을 몇 개 발굴해서 집중적으로 투자하라”고 말한다. 진정한 투자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진정한 시장의 승자가 될 수 있는 자신의 투자철학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정관정요, 부족함을 안다는 것

신동준 저│위즈덤하우스

이세민을 당태종으로 만든 힘

『정관정요, 부족함을 안다는 것』은《정관정요》의 내용 중 특히 당태종의 통치술?용인술에 관련된 대목을 ‘나라를 세울 때의 리더십’과 ‘나라를 다스릴 때의 리더십’으로 구분해 살펴보고 있다. 스스로를 낮출 줄 아는 당태종의 겸허한 리더십을 현대의 정치?경제경영의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당태종도 때로는 감정에 휩싸이곤 했으며 실수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당나라 최고의 태평성세를 이루어냈다. 그는 부족함을 과감히 받아들이고, 겸손한 자세를 유지했으며, 위징?방현령 등 자신의 부족함을 비춰줄 스승과 신하를 곁에 두고 천하를 다스렸다. 당태종의 위대함은, 스스로 완벽하지 않음을 인정한 데 있었다. 당태종이 리더로서 아랫사람의 직언을 받아들이는 자세, 적이라 해도 훌륭한 인재라면 적극 수용하는 모습, 교만과 자만을 경계하는 마음가짐 등은 중국을 태평성대로 이끈 밑바탕이 되었음을 이야기한다. 자만을 경계하고, 겸양하는 자세로 간언을 받아들이며, 스스로 성찰하는 당태종의 리더십을 통해 우리는 리더의 바른 역할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시간

이동진 저│예담

황홀한 영화적 시간을 선사한 감독들과의 깊고 내밀한 인터뷰.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확고한 자신의 색깔을 지니고 작품을 발표하고 있는 한국 대표 영화감독 박찬욱, 최동훈, 이명세 감독과 나눈 특별한 인터뷰를 모은 책이다. 영화 속 대사들에서 끌어낸 질문을 통해 감독들의 삶과 작품세계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보는 독특한 형식과 원고지 약 3,000여 매에 달하는 방대한 양을 통해 깊고 내밀한 내용을 선보인다. 이 책은 부메랑 인터뷰 시리즈 두 번째 권으로, 다루는 감독의 수는 전작의 절반으로 줄어든 대신 각 감독당 인터뷰는 700여 매에서 1,000매까지 더욱 길어지고 깊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는 단순히 질문과 답을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독의 내밀한 이야기까지 파고든다.


죽기 전에 꼭 한 번 써보고 싶은 최고의 카메라 100

에이출판사 편/도현정 역│디자인이음

전설적인 카메라 100대를 소개합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100대의 카메라를 소개하는 책이다. 라이카와 같은 35mm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부터 핫셀, 롤라이 등의 중?대형 포맷, 그리고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주목받는 디지털 카메라 등을 두루 아우르며, 명작 카메라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설명한다. 선명한 이미지와 함께 특징적인 기능을 비롯하여 크기, 무게 그리고 가격까지 상세하게 담았다. 클래식 카메라부터 디지털 최신 기종까지 다루고 있어서 필름 카메라 시절의 향수와 빈티지 카메라에 대한 경외감을 맛보고, 특유의 카메라철학이 어떻게 현대의 디지털 명기에 전해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또, 이제 막 카메라를 사려는 초보부터 다양한 카메라를 접해온 마니아까지 카메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는 빈티지 카메라는 지난 추억을 되새기게 해주고, 첨단 기능을 자랑하는 디지털 카메라는 새로운 카메라를 찾는 이들에게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한비네집

귀여운 엘비스 이현정 저│미호

귀여운 엘비스가 전하는 아이 먹거리?육아?살림 비법

육아 블로거 '귀여운 엘비스'가 전하는 아이 먹거리, 육아 노하우, 살림 비법을 담은 책. 요리를 좋아하던 저자는 사랑하는 딸, ‘한비’가 태어난 후 재료부터 조리도구, 조리방법까지 꼼꼼하게 신경 쓴 아이 먹거리를 블로그에 소개하기 시작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이유식 책이나 유아식 책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독창적인 레시피, 아이가 잘 먹는 진짜 노하우를 숨겨 놓은 요리로 대한민국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고, 현재는 하루 방문자수 3만 명 이상을 자랑하는 육아 부분 파워 블로거가 되었다. 책에는 한비가 이유식을 시작하던 때부터 40개월이 된 지금까지 맛있게 잘 먹은 음식들을 모아 소개하고 있으며, 책 속 모든 음식은 간만 더해서 어른까지 함께 먹을 수 있는 것들이기에 더욱 유용하고 실용적이다.


오리고, 접고, 만들고, 색칠하고

사비나 로프 저/김현희 역│소풍

엄마표 놀이의 영감을 주는 아이디어 보물 창고

종이, 판지, 천, 자연물 등 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활용을 이용한 100여 개가 넘는 만들기 아이디어가 들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들기 작가의 심미성과 품격 있는 작품들을 통해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만든 것으로 근사한 이야기를 덧붙여 놀이하는 방법과 음악 연주까지도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들어 있다. 이 책으로 엄마와 아이는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펴고 흥미와 재미뿐만 아니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울에서 할 수 있는 867가지

김은조 저│비알미디어

새로운 개념의 서울 가이드북

서울은 이제 명실공히 글로벌한 대도시다. 특히 모든 분야가 질적인 면에서 큰 발전을 이루어 외국의 어느 대도시 못지않은 삶의 질을 자랑하고 있다. ‘서울에서 할 수 있는 867가지’는 졍형화된 틀을 탈피하여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기 시작하면 되는 구조의 새로운 개념의 서울 가이드북이다. 서울을 즐기는 867가지 방법을 카테고리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나열하였다. 서울에서 한 번 해봐야 할 것들은 어떤 주제라도 담고 있다. 박물관, 미술관, 쇼핑 스폿 등은 물론 푸아그라를 먹는 세 가지 방법, 애프터눈 티 같은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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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감동훈 (도서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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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혼비, 박태하 작가가 대한민국 지역 축제 열 두 곳을 찾아간다. 충남 예산 의좋은형제축제, 경남 산청 지리산산청곶감축제 등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지역 축제에서 발견한 ‘K스러움’은 이상하면서도 재미있고 뭉클하다. 두 작가의 입담이 살아있는 문장만으로도 충분히 즐겁다.

일본이라는 문제적 나라 이해하기

친절한 국민과 우경화하는 정부, 엄숙한 가부장제와 희한한 성문화, 천황제 등 일본은 외국인이 보기에 쉽게 이해하기 힘든 모습이 공존한다. 일본에서 40년 넘게 살아온 태가트 머피가 쓴 『일본의 굴레』는 이러한 일본의 모습을 냉철하게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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