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애니메이션 <셜리에 관한 모든 것>
스크린에서 되살아나는 에드워드 호퍼! 12월 26일 개봉 예정
미술과 영화의 경계를 허문 파격적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셜리에 관한 모든것>이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현대 도시인들의 일상과 고독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에드워드 호퍼에 대한 인상적인 변주 <셜리에 관한 모든 것>이 12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을 스크린으로 옮겨 정교하고도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셜리에 관한 모든 것> 포스터는 <Morning sun>을 모티브로 한 이미지이다.
특히 벽에 비친 ‘빛’을 그리고자 했다는 호퍼의 의도처럼, 영화 안에서도 빛과 그림자를 완벽하게 연출해낸 이미지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더불어 스틸로만 공개됐던 <셜리에 관한 모든 것>은 예고편을 공개. 마치 그림이 생명을 얻어 살아 움직이는 듯 믿기지 않는 전율을 영화 팬들에게 전달한다. 한편, 메이킹 영상도 짧게 공개되어 더욱 호기심을 자아낸다. 30초라는 짧은 시간만으로도 무대 위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한 기묘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셜리로 대표되는 호퍼의 인물이 영화를 만나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고조시키고 있다.
<셜리에 관한 모든 것>은 세계가 사랑하는 현대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은 물론, 그림이 담고 있는 도시 속 현대인들의 공허함까지 포착했다. 미국의 1930년대부터 60년대를 아우르는 에드워드 호퍼의 대표작 13점을 완벽히 재현해 주목을 받고 있다. 흡사 그림과 스틸의 구분이 어려울 만큼 정교하고 완벽한 연출과 색감은 독자들에게 탄성을 자아낸다. 에드워드 호퍼는 미국 격동의 시대에 현대인들의 고독을 가장 사실적으로 담아낸 화가로 유명하다. 때문에 기존의 화가들이 그리던 풍경과는 반대로 사무실, 집, 영화관, 호텔 등 완전히 도시적인 공간을 주목한 그의 그림에는 언제나 혼자 내지는 둘이 있는 외로운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처럼 각각 개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그림들을 셜리라는 한 여성을 통해 어떠한 이야기를 구성해나갈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셜리에 관한 모든 것>은 12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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