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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 독도 명예주민은 총 몇 명일까?

고종황제 칙령 제41호 113주년 기념식 10월 25일, 독도의 날 기념 행사 전국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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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은 고종 황제가 1900년 10월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근거로 지난 2000년, 민간단체 독도수호대가 이 날을 '독도의 날'로 지정했다.

10월 25일 오후, 독도에서는 독도의 날을 맞아 고종황제 고종황제 칙령 제41호 113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행사에는 경기도 내 초중고 학생 8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서울 시내 곳곳에서 기념 행사가 열린다.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독도의 모형이 전시되고 독도를 수호하자는 구호 제창과 합창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에서는 경북도가 주관한 ‘대한민국 독도 특별전’이 11월 2일까지 열린다. 원로 작가 최복 화백의 국토 수호 의지를 담아낸 작품 대작, 스케치, 역사화 등 500여 점이 전시된다. 최복 화백은 독도의 자연, 역사, 인물을 비롯해 일본의 독도 강치 말살과 같은 만행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했다. 또한 대구시는 시청 공무원 전원이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독도 사랑’ 티셔츠를 입고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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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독도학교 교장은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독도 표기를 바로잡는 캠페인을 펼친다. 독도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담은 자료를 각국의 지리 교과서, 지도 제작업체에 제공해 독도 단독 표기를 요청할 계획. 또한 가수 윤종신과 함께 독도송을 제작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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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점 예스24는 지난 7월 1일부터 26일까지 ‘독도명예주민 프로젝트 : YES24 in Dokdo’ 캠페인을 진행했다. 예스24 독도 동해 지킴이 활동은 2008년부터 이어져왔다. 우리땅 독도의 소중함과 역사의식을 고취하고자 시작된 캠페인은 2008년 독도원정대를 비롯하여, 독도홍보대사 캠페인(2009년), 글로벌 독도 캠페인(2010년), 나는 동해다 캠페인(2012년), 플라워 독도 캠페인(2012년) 등이 있다. 올해 진행된 독도명예주민 프로젝트 : YES24 in Dokdo’ 캠페인은 독도 후원 적립기금 참여한 회원 5천 9백여 명, 독도 원정대를 신청한 회원 2천 3백여 명 등 총 8천 2백여 명이 참여했으며, 독도 원정대로 선정된 24명 회원이 독도를 방문해 5백 9십여 만원 상당의 도서 200권과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독도, 제대로 알기
독도(獨島)는 한자로 해석 하면 ‘외로운 섬’이다. 처음에는 우산도로 부르다가 삼봉도, 가지도, 석도를 거쳐 1906년에 이르러서야 지금의 독도라 부르게 되었다. 독도는 삼국시대 신라 때부터 역사에 기록된다. 신라 22대 지증왕 때 우산국(독도)을 정복하여 신라에 귀속 시켰고, 우산국은 신라에 매년 토산물을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

 

고려시대에는 전쟁이 나면 피난민을 이주 시키기도 했고, 1242년(고종 29년)에는 울릉도 이민 사업을 실시했으나 풍랑 등으로 실패를 거듭했다. 조선시대에는 아예 울릉도에 사람이 살지 못하도록 공도 정책을 폈다. 하지만 다양한 사유로 울릉도에 몰래 들어가 살았고 그때마다 수색 당하여 육지로 끌려와 교수형을 당하거나 노비가 되었다. 1699년(숙종 25년) 안용복 장군은 일본 에도 막부로부터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임을 인정하는 증서를 받았다.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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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독자가 선택한 독도 관련 도서

독도실록

예영준 저 | 책밭

나카이 요자부로라는 일본의 강치잡이 어부, 그리고 제국주의 침략적 사고에 흠뻑 젖어 있던 외무성 정무국장 야마자 엔지로에 의해 우리 땅 독도는 조선의 정부가 전혀 눈치를 챌 틈도 없이 다케시마라는 일본 이름을 얻고 한적한 어업기지 시마네현의 부속 도서로 둔갑한다. 일본은 독도를 그렇게 훔쳤다. 책은 그런 과정을 샅샅이 파헤쳤다. 주장이나 추정은 피했다. 일본 내각의 당시 자료, 야마자라는 인물이 남긴 족적에 관한 기록, 신문에 보도된 당시의 상황 등을 근거로 독도가 일본명 다케시마로 둔갑하는 과정을 면밀히 추적했다.




대한민국 독도

호사카 유지,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 공저 | 책문

이 책의 저자 호사카 유지 교수는 한일 간에 치열한 논쟁과 대결 국면을 보이고 있는 독도 문제에 대해, 19세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철저한 자료조사와 논리로 접근했다. 신라가 우산국을 합병한 6세기부터 19세기 초까지의 한일관계사를 통해 독도의 역사를 살펴본 『우리 역사 독도』(2009, 책문)에 이어, 이 책에서는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어 가면서 독도를 침탈하는 과정과 현재 일본 정부의 입장과 전략까지 세밀하게 고증하고 분석했다.




 

독도 일기

류단희 저 | 지혜의나무

독도 및 울릉도에 근무하는 대원과 가족 간 서신과 이메일교환을 통하여 대한민국 청년들이 독도와 더불어 성장해 나가는 과정과 가족의 소중함, 근무 중 느꼈던 애로사항이나 에피소드와 詩, 한 인간으로서 느끼는 열정, 조국애, 책임, 배려, 그리고 지휘관으로서의 고뇌, 독도와 울릉도의 특수한 생태환경과 독도를 향한 국민들의 성원과 열정 등을 그리면서 대한민국 국민과 공감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독도를 정확히 알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책이다.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

윤문영 글,그림/신용하 감수 | 계수나무

우리는 독도에 대해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착각한다. 그리고 누구나 독도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 독도에 대해 추상적이고 단발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 막상 독도를 이야기하려면 알고 있는 지식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이 책에는 독도의 아름다운 사계, 독도를 지키고 가꾸는 사람들의 이야기, 독도와 관련한 역사적 배경과 가치까지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의 주장이 왜 근거가 없는지도 밝혀 놓았다.






일본의 영토 분쟁

마고사키 우케루 저/양기호 역/김충식 해제 | 메디치미디어

최근 독도, 센카쿠열도, 북방영토 등에서 한?중?러와 대치 국면을 맞고 있는 일본의 속내를 밝히고, 동아시아 차원의 평화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외무성 출신의 외교전문가다. 외교전략에 특화한 그의 저서는 25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TV 토론의 유명 패널로도 활동해 왔다. 저자는 동북아 평화를 위해 일본이 영토에 대한 욕심을 버리라고 주장한다. 일본의 영토는 2차대전 패전 후 샌프란시스코 회담에 따라 주요 4개 섬과 그 부속도서로 규정되었음을 역사적 사료와 함께 제시한다.





독도의 진실

강준식 저 | 소담출판사

두 나라가 섬 하나를 놓고 싸우고 있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가까운 두 나라 사이에 자리한 탓에 100여 년 동안 맘 편할 날 없이 뜨거운 감자일 수밖에 없었던 바로 독도. 365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독도는 아직까지도 어느 한쪽으로 명확한 결론이 맺어지지 못한 채 통한의 역사와 전쟁의 아픔을 끌어안고 시름하고 있다. 우리는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해왔다. 이유 같은 건 들어볼 필요도 없었다. 하지만 빼앗길까 불안하다. 저들이 계속해서 영유권을 주장하는 이유. 저들은 대체 어떤 근거를 가지고 아직까지 우리와 국제사회를 상대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인가.





독도의 진실

정태만 저 | 조선뉴스프레스

1877년 작성된 일본 태정관 지령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땅인 것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공시까지 한 것이다. 이 책은 태정관지령 원문 전체를 번역 해석함으로써, 태정관지령이 독도영유권 논쟁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 정도로 결정적 문서임을 규명했다. 또한 해방 후 독도에 관한 3개의 국제조약의 문맥에 충실한 문언적 해석에 중점을 두었다. 저자는 어느 조약이든 독도는 한국땅으로 해석됨을 규명, 조약문 해석이 우선되어야 하고, 조약 조문 해석만으로도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입증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강치야 독도야 동해바다야

주강현 저 | 한겨레아이들(한겨레신문사)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해양 주권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육지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날 것을 당부한다. 세계지도에서 ‘동해’라는 이름을 지켜내는 일과 독도 주변 바다에서 주권을 행사하는 일은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17세기 고지도에서 우리 바다 이름을 직접 찾아보고, 네티즌의 힘으로 바다 명칭을 바꾼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도를 비교해보는 경험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자부심을 심어줄 것이다.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

호사카 유지 글/허현경 그림 | 휴이넘

휴이넘의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는 독도의 지리 정보와 독도를 둘러싸고 일어났던 모든 역사적 사실들을 정확하고 알기 쉽게 짚어, 아이들이 독도가 대한민국 땅인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입니다. 일본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게 된 계기를 살펴보고, 일본의 억지 주장을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로 조목조목 반박하였습니다. 진정한 독도의 주인으로서 꼭 지녀야 할 독도 교양을 쌓게 하여, 일본의 억지 주장에 감정적으로만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독도의 진짜 주인으로서 올바른 견해를 가질 수 있도록 이끄는 좋은 독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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