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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겪었던 연예인들, 어떻게 해결했나?

방송인 이경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공황장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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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하루에 450 칼로리 밖에 섭취하지 않는 식욕제로녀와 엄청난 식욕을 자랑하는 포크레인 식탐녀가 출연했다. MC 이경규는 “난 50년간 입맛이 떨어진 적이 한 번도 없다"며, “현재 공황장애 약을 2년 동안 먹고 있지만 공황장애가 와도 밥을 먹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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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출처: tvN]

 

지난해 KBS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통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혔던 이경규가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지금도 공황장애 약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하루라도 약을 먹지 않으면 공황장애가 온다. 약을 2년 동안 먹고 있지만, 나는 공황장애가 와도 밥을 먹는다”고 밝혔다. 이경규와 같이 공황장애를 겪은 연예인들은 적지 않다. 가수 김장훈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차태현, 김하늘, 하유미 등이 공황장애 증세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공황장애는 연예인들의 고질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연예인이 앓고 있는 병이다. 공황장애는 일종의 불안 장애 정신질환으로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는 증상을 보인다. 공황장애 환자의 경우, 많은 수가 증상 발생 전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를 권하며, 가족 치료와 집단 치료도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공황장애는 가짜다

윤용진 저 | 애니빅

최근 들어 유명 연예인들을 비롯해 부쩍 공황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국내 성인남자 중 1/4이 정신질환을 경험했으며 15.6%는 자살을 심각하게 고려해 본 적이 있다고 한다. 현대인들의 삶이 물질적으로는 윤택해진 반면 정신적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많아진 까닭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 공황장애와 같은 증상들을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우선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것은 근본적 치유법이 될 수 없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 정신적인 근본 치료가 필요하다. 이 책은 공황장애를 극복한 나의 경험과 성인들의 말씀 등을 통해 그 본질적 치유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전반부와 후반부 둘로 나뉘어져 있다. 우선 전반부는 과학과 철학 등을 가볍게 다룬다. 공황장애의 치료를 위해서는 시공의 개념, 인간사회 그리고 인간 삶의 본질이란 것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후반부에서는 성인들이 쓴 경 등을 필자의 경험적 이해로 쉽게 풀었다. 누구라도 읽어가는 동안에 서서히 삶에 대한 스트레스를 나와 분리시키는 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양창순 저 | 센추리원

많은 사람이 인간관계에서 거부당하고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한다. 과연 마음을 열어 보여도 되는 걸까, 내가 다가간 만큼 상대방이 내 진심을 알아줄까, 이러다가 나만 상처받는 것은 아닐까, 내 마음 같은 사람이 있을 리 없잖아 등의 생각이 ‘나’를 두렵게 만드는 것이다. 그와 같은 두려움은 개인의 인간관계는 물론이고 회사에서 조직에서 소통의 부재를 가져온다. 그런데 이 책은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소개한다. 인간의 본성에는 이미 그런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좋은 사람들과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성공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너무도 강력한 소망이 그것이다. 그런 소망이 있기에 인간은 때때로 인간관계나 리더십이 바라는 만큼 잘 풀려나가지 않을 때도 결코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내 안에 인간관계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공감의 능력이 있는 한 세상은 그와 같은 나의 진심을 알아줄 것이기 때문이다. 책은 나와 상대방의 본심을 거울 들여다보듯 파악할 수 있는 여러 심리적 방법과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치유법을 소개한다. 또한 상처받지 않고 상대방을 움직일 수 있는 관계의 법칙, 우리를 힘들게 하는 여러 심리적 요인들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올리비아의 공황장애 탈출기

올리비아 아지몽,크리스토프 앙드레 공저/유진원 역 | 이숲

프랑스의 젊은 여성 만화가 올리비아 아지몽이 직접 체험한 공황장애의 발병과 치료 과정을 유머러스한 만화로 표현한 공황장애 극복기! 고통스러운 질병의 발병 원인, 치료의 종류와 방법, 예후, 그리고 특히 유의할 점을 재미있고 자세하게 소개하는 작품이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프랑스의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크리스토프 앙드레와 고려의료원 정신의학과 교수이자 불안장애 전문가인 윤호경 박사의 상세한 해설도 실렸다. 최대치로 말할 때 우리나라 국민 25명 중 한 명이 앓게 된다는 공황장애. 이 고통스러운 질병의 발병 원인, 치료의 종류와 방법, 예후, 그리고 특히 유의할 점을 재미있고 자세하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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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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