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토론대회는 인문학을 도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책을 읽고 토론한다는 점에서 ‘국내 원자력 발전소, 유지할 것인가? 폐지할 것인가?’ 등의 사회적인 문제를 다룬 기존대회와는 다소 다르다. 토론대회를 통해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과 채널예스 독자들은 인문학을 다룬 다양한 주제의 책을 접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예스24에서 선정한 자문위원이 토론대회에 해당되는 주제와 도서 선정에 참여하고 예선전에 해당되는 에세이 심사를 맡아 본선 진출팀을 결정한다. 토론대회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준결승과 결승전은 직접 심사에 참여하며 준결승과 결승전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인문학강의도 마련한다.
본격적인 토론대회에 앞서 진행되는 예선 일정은 다음과 같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양 캠퍼스 학생들이 2~3인의 팀을 구성하여 ‘투표는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의 주제로 에세이를 제출하면 된다. 10월 1일부터 19일까지 참가팀 접수와 에세이 제출을 받으며 10월 27일 본선 진출 팀이 발표된다. 본선 및 결승전은 10월 31일부터 진행된다.
토론대회 우승팀과 준 우승팀을 위한 시상내역도 달라졌다. 우승팀에게는 총장 직인의 상장 및 상금 60만 원 및 크레마샤인이, 준 우승팀에게는 총장 직인의 상장 및 상금 30만 원이 제공된다. 특별상으로 Yes24상에 선정된 한 명은 Yes24측에서 준비한 상장 및 상금 15만 원을 수여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채널예스(http://ch.yes24.com) 와 제 6회 총장 배 한국외국어대학교 토론대회 블로그 (http://blog.naver.com/hufsdebate) 및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hufsdeba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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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선
성난언어학자
201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