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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최연소 출연자 수지의 이상형은? 강동원

7월 29일 <힐링캠프> 101회 출연한 수지 그녀가 눈물을 보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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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101회 주인공은 미쓰에이의 멤버 ‘국민 첫 사랑’ 수지였다. <힐링캠프> 사상 역대 최연소 출연자인 수지는 “제가 할 말이 있을까요?”라며 수줍어했지만, 데뷔 3년차 아이돌 스타로 살아가는 고충과 부담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나름대로 20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으니까, 할 말이 그래도 조금 있지 않겠어요?(웃음) 17살에 데뷔해서 3년 동안 한 번도 못 쉬었어요. 조금 더 완벽하게 준비하고 무대에 서고, 카메라 앞에 서고 싶은데 때론 연습 시간이 부족한 게 많이 아쉬워요. 그래도 이렇게 많이 불러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죠. ‘국민 첫 사랑’이라는 타이틀은 너무 행복해요. 그런데 팬 분들이 제가 화장을 조금이라도 짙게 하면 싫어하셔서(웃음). 가수로서 무대에 설 때는 새로운 시도도 해보고 싶고 섹시해 보이고 싶기도 한데, 팬 분들은 제가 순백색 드레스를 입는 걸 제일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7월 29일, <힐링캠프> 101회 출연한 수지는 MC 이경규가 끓여주는 라면을 맛있게 먹으며, 라면 CF모델을 노렸다. 학창시절부터 라면을 너무 좋아해 ‘힐링푸드’로 라면을 꼽은 수지는 “라면을 먹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난 적도 많다”며 라면 애찬론을 펼쳤다. 17세에 미쓰에이로 데뷔해 가요, 드라마, 영화, 예능 부문에서 모두 ‘신인상’을 거머쥐며 국내 사상 최초 신인상 4관왕을 휩쓴 수지는 ‘대세 아이돌 스타’ 중 한 명. 최근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펼친 수지는 지금까지 찍은 CF만 22개. 지난해 관객수 300만을 돌파한 영화 <건축학개론>은 ‘수지의 영화’라고 불릴 만큼, 그녀에게 큰 인기를 가져다 주었다.

“<건축학개론> 이후에 삼촌 팬들이 늘었어요. 예전에는 10대 분들이 많이 좋아했다면 요즘에는 30대 분들도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요. 이상형은 강동원 선배님이에요. 이유는 딱히 없어요. 그냥 좋아요(웃음). 제대하셨는데 얼른 스크린에서 보고 싶어요.” 수지는 <힐링캠프> 제작진이 마련한 ‘이상형 월드컵’ 코너에서 송중기, 이제훈, 정우성을 제치고 단번에 강동원을 선택했다. 수지는 데뷔하기 전부터 좋아했던 배우라며, “강동원 선배님, 건강 잘 관리하시고요. 응원할게요”라며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편 수지는 깜짝 등장한 부모님의 영상 편지를 보고 눈시울을 적셨다. 엄하기만 했던 태권도관장 아버지는 “수지를 키울 때 통금시간이 8시였다. 너무 엄격하게 수지를 키운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많았다”며 둘째 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수지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아빠였다. 그런데도 하고 싶은 게 있으면 꼭 해야만 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혼자 댄스학원을 알아보고 중학교 2학년 때에는 춤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 댄스팀에 들기도 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도 많지만, 하고 싶은 건 해야 직성이 풀렸다”며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건축학개론

한가인/엄태웅 | 캔들미디어dvd

<건축학개론>의 초고를 쓸 때 이용주 감독은 평생 한 곳에 머물던 남자 그리고 계속 떠돌아 다니던 여자가 10여 년 후 다시 만나, 떠돌던 여자는 이제 정착을 준비하고 머물렀던 남자는 떠나는 준비를 한다는 콘셉트를 머릿속에 구상했다. 극 중 정릉 토박이 ‘승민’, 그리고 고향 제주도를 떠나 정릉 친척집에 잠시 머무는 ‘서연’, 두 사람은 우연히 발견한 동네 빈집에서 풋풋한 데이트를 시작하지만, ‘서연’이 꿈에 그리던 강남 개포동 반지하방으로 독립하면서 버스 710번 남쪽의 종점과 북쪽의 종점의 먼 거리만큼 둘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또한 <건축학개론>이 담아낸 서울 도심 로케이션은 일상적으로 경험해온 곳곳의 재발견을 예고한다. 평범한 듯 하지만 옛 정취가 살아있는 정릉과 창신동 골목길, ‘승민’과 ‘서연’의 감정이 켜켜이 쌓여가듯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누하동 한옥집, ‘승민’과 어머니의 삶의 터전을 그려낸 수유동의 시장 골목 등은 스크린을 통해 사연을 지닌 흥미로운 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건축학도 출신으로서 ‘집을 짓는 것만큼, 공간을 바라 보는 것’이 좋았다는 이용주 감독이 그려낸 <건축학개론>의 공간 미학을 짚어보는 것도 관객들의 중요한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건축학개론 기억의 공간

송지나 저 | 비채

영화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을 소재로 한 흥행 영화라는 성과에 더불어, 한국 멜로 영화로는 최초로 건축의 의미를 짚어보고 집을 짓는 과정을 상세하게 다루었다는 의미도 크다. 주인공 승민과 서연이 함께 집을 지으며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감정을 쌓아가는 흐름이 '집 짓기'라는 과정과 조화롭게 접목되었기 때문이다. 정릉과 창신동 골목길, 누하동 한옥집, 수유동 시장 골목, 아파트 옥상 위의 하늘 등 관객에게 아름다운 기억과 아련한 감성을 불러일으킨 영화 속 공간 중 '서연의 집'을 직접 건축하며 공간에 이야기를 담아낸 <건축학개론> 공간 디렉터 구승회 소장이 직접 건축의 의미를 밝히는 『건축학개론: 기억의 공간』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우리의 삶에서 마주하는 일상 속에 녹아 든 공간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한다. 무심코 올려다본 파란 하늘의 기억, 잘못 찾아 든 골목길의 우회, 채우고 비우는 수납공간의 역할, 낯선 시간으로 안내하는 한옥 등 「건축학개론」의 공간을 다시 회상하며 찾아 들어간 우리의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은 그 자체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리가 느끼고 기억하는 모든 것들이 공간 안에 숨 쉬고 있다. 건축은 결국 삶 속에서 이해되어야 하며, 따뜻한 일상의 공간은 사람과 기억을 어루만진다. 우리를 둘러싼 공간들을 우리가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이 책은 다정하지만 신선한 촉감으로 우리의 손을 잡아준다.



미쓰에이(miss A) - The 5th Project : Independent Women pt.Ⅲ

미쓰에이 | KT뮤직/AQ, JYP

miss A가 다섯번째 프로젝트 앨범 ‘Independent Women pt.Ⅲ’로 자신 있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이세상 모든 여자들을 위해 노래한다. miss A의 미니앨범 Independent Women pt.Ⅲ는 자신의 인생과 감정에 누구보다 솔직하며, 당당하게 두 발로 딛고 삶을 만들어가는 여자들의 자신감 넘치는 미소와 이야기가 담긴 앨범이다. miss A 이전에 Independent Women pt.1, Independent Women pt.2로 당당한 여자를 노래하며 그녀들의 Idol이 된 Destiny’s Child의 오마주가 담기 기도 한 Independent Women pt.3는 더욱 멋진 여자로 거듭난 miss A의 톡톡 튀는 개성의 정점을 찍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남자 없이 잘 살아’외 Ma Style, If I Were A Boy, Madness, Time's Up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남자 없이 잘 살아’는 아시아 최고의 작곡가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Southern Hiphop곡으로 열심히 일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젊은 여자들의 모습과 마음이 담겨 있다. 당차고 자신 있는 모습이 녹아있는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가사는 밝은 멜로디와 어우러져 듣는 재미와 공감을 주는 한편, 땀 흘리기 보다는 쉽게 돈 버는 방법을 택하고, 부모에게 혹은 남자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해 살려는 여자들이 별로 이상해 보이지 않는 현 세태에 질문을 던진다. 또한 miss A의 펑키한 매력이 살아있는 Ma Style, 2PM 택연의 피쳐링이 눈길을 끄는 Madness, Tech house와 스페니쉬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Time’s Up 외 If I Were A Boy는 올해 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한 Pixie Lott의 MAMA DO를 작곡한 Phil Thornalley가 작곡에 참여해 더욱 앨범의 완성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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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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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기억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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