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N <SNL코리아>에 김슬기가 안 나왔다면 무슨 재미로 방송을 봤을까요? 신동엽 못지않은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배우 김슬기. <SNL코리아>로 방송에 데뷔했지만, 연극 <서툰 사람들> <리턴 투 햄릿> 무대에도 섰고 지금은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에 출연 중입니다. 뮤지컬배우 정성화, 조승우를 롤 모델로 꼽는 김슬기 씨는 생각보다 보수적인 성격이라는데요. <SNL코리아>는 대학 동아리 선배인 장진 감독의 눈에 띄어 오디션 없이 발탁된 프로그램입니다. <SNL코리아> 덕분에(?) ‘국민욕동생’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슬기 씨는 만나는 팬들마다 “욕 좀 해달라”는 성화를 듣고 있는데요. 이럴 때 슬기 씨가 하는 말은 “꺼져”라고 하네요. 과감하죠? 하지만 팬들은 슬기 씨의 걸쭉한 입담과 매력에 흠뻑 빠져들 뿐입니다.
평소 <SNL코리아>를 애청하는 최효종 씨는 김슬기 씨에게 꼭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 있었는데요. ‘김슬기가 꼽은 <SNL코리아> 최고의 게스트’가 누굴지, 궁금했다고 합니다. 김슬기 씨는 망설임 없이 한 연기자를 꼽았는데요. 과연 누구일까요? 최효종 씨 역시 이름을 듣자마자, 강한 수긍을 했다는 후문입니다. 최효종 씨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도중, 대뜸 슬기 씨에게 “서로의 인상을 평가해보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김슬기 씨는 “친 오빠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고, 최효종 씨는 “러블리, 그 자체”라며 슬기 씨에 대한 첫 인상을 말했습니다. 김슬기 씨는 “배우가 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거지가 됐을지도 모른다”는 폭탄 발언을 했는데요. 어떤 이유일까요? 최효종, 김슬기 두 사람의 주파수는 오는 7월 24일, <채널예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비룡소 문학상이 4년 만의 대상 수상작과 함께 돌아왔다. 새 학교에 새 반, 새 친구들까지!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처음’을 맞이하고 있는 1학년 어린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섬세한 시선이 눈부신 작품. 다가오는 봄, 여전히 교실이 낯설고 어색한 친구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