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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시대가 가고 IoT의 시대가 온다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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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는 스마트폰 이후의 세상을 예측하여 보여준다. 이른바 IoT 시대가 도래하고, 모든 사물이 인터넷과 연결되는 환경 속에서 살게 될 것이라 말한다. 다가오는 변화의 바람을 타고 순항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귀 기울여 들어야 할 정보들이다.



스마트폰의 등장은 우리 삶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 방식과 미디어 소비 방식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산업 구조의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이제 사람들은 SNS 서비스를 통해 소식을 전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광고를 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책과 신문을 읽고,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는다. 이 모든 변화가 4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졌다. 그 시작은 2009년 스마트폰의 탄생이었다.

손 안의 작은 기계가 몰고 온 변화의 바람. 일찌감치 그에 맞춰 변모를 꾀한 이들은 성공을 거두었다. 대표적인 예로 카카오톡의 올해 예상 매출은 1,000억 원에서 2,000억 원 사이이고, 애니팡은 하루 10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변화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이들은 위기를 맞았다. 내비게이션 ‘아이나비’의 생산업체인 팅크웨어는 결국 회사를 매각했고, PMP(휴대용 멀티미디어 재생기) 제조업체인 아이스테이션은 파산 선고를 받았다. 내비게이션과 PMP 장비가 해오던 기능을 모두 스마트폰이 대신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성패를 판단하기엔 이르다. 또 하나의 거대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일상의 모든 사물과 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IoT(Internet of Things)의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이후의 세상, 이른바 포스트 스마트폰 환경에서 펼쳐질 또 한 번의 경쟁에서 패자로 남지 않으려면 IoT 기술에 대한 이해와 대응이 필요하다. 과연 IoT 시대는 어떤 모습이며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그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비즈니스 전략가인 김지현 씨는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를 출간했다. 그리고 북 콘서트를 통해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에 담긴 ‘IoT 시대의 생존전략’을 공개했다.




아이리버와 닌텐도의 위기는 스마트폰 때문이다?!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의 저자 김지현은 그동안 『호모스마트쿠스로 진화하라』 『모바일 이노베이션』 등의 저서들을 통해, 정보통신기술로 인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개인과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현재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신규 사업 전략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동시에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의 겸직교수를 맡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변화 소식을 누구보다 발 빠르게 접하고 비전을 제시해왔던 그는 ‘스마트폰 이후의 시대를 이끌 IT 기술은 무엇인가’에 주목했다. 그리고 자신이 찾은 해답을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 안에 담아냈다.

“스마트폰 이후의 세상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거예요. 그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이 이루어지고, 제조의 진입 장벽이 사라지는 세상이 바로 ‘포스트 스마트폰’입니다. 그런 미래에 어떤 비즈니스가 펼쳐질 지를 잘 이해하려면 스마트폰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해야 하고요, 스마트폰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려면 IT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는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 북 콘서트를 통해 스마트폰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그리고 스마트폰 이후의 세상은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마트폰의 등장이 사회뿐만 아니라 산업과 경제의 패러다임까지 바꾸고 있다고 진단한 그는, 스마트폰이 가져 온 가장 큰 변화로 컨버전스를 꼽았다. TV와 라디오, 책과 신문, 잡지, 컴퓨터 등 서로 다른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하던 매체들이 모두 스마트폰으로 통합되고 있는 현상을 이야기한 것이다.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이 증가할수록 다른 매체의 사용시간은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기존의 매체들은 생존을 위해 스마트폰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산업 간 경계가 붕괴되고 무한 경쟁에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와 같은 경쟁에서 도산하거나 딜레마에 빠진 기업들 중에는, 스마트폰과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했던 기업들도 상당수다. 애플의 아이팟보다 먼저 MP3 플레이어를 개발했던 국내기업 아이리버는 계속 주가가 떨어지고 있고, 게임업체 닌텐도는 스마트폰 게임에 밀려 영업 이익이 1/10 정도 수준으로 줄었다. 스마트폰에 의해 모든 산업이 통합되면서 나타난 결과다. 저자는 “이제는 출판사의 경쟁자가 타 출판사가 아닌 애니팡이 되는 상황”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이나비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등과 경쟁하다가 작년에 회사를 매각했어요. 그리고 ‘아이나비 for 카카오’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죠. 이 앱은 카카오톡에 있는 친구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만든 거예요. 아이나비에 근무하는 상품 기획자나 영업 담당자, 전략가는 이제 고민의 방법을 완전히 바꿔야 되는 거죠. 내비게이션을 판매해서 이익을 남길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카카오톡과 어떻게 제휴할까, 마이피플하고 라인 중에서 어디와 제휴해야 할까’를 고민해야 하는 거예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돼요. 여러분도 각자가 맡고 있는 직무, 다니고 있는 기업에서 한 번 고민해보세요. IT를 기반으로 회사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 된 거예요. 여러분은 그 상황 속에서 어떤 전략과 대안을 만드시겠어요?”




아기들의 기저귀, 트위터로 확인하며 교체해주세요

저자는 새로운 IT 환경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전략과 대안을 찾으려면, 기본적으로 IT에 대한 이해가 밑바탕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변화의 실체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것은 곧 ‘IoT 시대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이처럼 향후 ICT 변화의 핵심 축은 ‘모든 사물’에 컴퓨팅과 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되는 것이다. 바야흐로 IoT(Internet of Things)의 시대이다. (중략) 컴퓨팅과 인터넷을 하는 것이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컴퓨팅 장치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사물들에서도 보이지 않게 컴퓨팅을 하는 시대가 유비쿼터스 시대이다. 그런 시대가 스마트폰 이후의 ICT 시대이고 이는 PC가 만든 웹 비즈니스, 스마트폰이 만든 앱 비즈니스보다 더 큰 삶, 사회, 산업의 변화를 만들 것이다. (p.7~8)
김지현 저자가 들려준 IoT 시대의 변화상은 놀라웠다. 여행용 가방에 위치 추적 센서가 부착되어 도난을 방지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가방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다. 집 안에 설치한 카메라로 촬영된 모습을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획기적인 것은,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들이 사용자의 정보를 취합하여 보다 적합한 서비스를 제안해 준다는 것이다. ‘네스트(Nest)’라는 보일러 온도 조절 장치는 Wi-Fi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원격조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저장한다. 그리고 자신이 수집한 정보를 분석하여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파악한다. 그 결과 이 장치는 사용자의 직접 명령 없이도 자동으로 시간에 맞춰 온도를 조절하게 된다. 하기스에서 개발한 습도 센서를 아이들 기저귀에 부착하면 기저귀를 교체해야 하는 순간을 트위터를 이용해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저귀 사용 패턴을 확인하면서 아이의 건강 상태를 짐작해볼 수도 있다.

“IoT 시대에 가장 중요한 핵심 키워드는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입니다.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됨으로 인해서 과거에는 집계되지 않고 축적되지 않았던 아날로그 정보들이 디지털 정보로 변환되어 클라우드에 쌓이게 됩니다. 그 데이터를 분석해서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죠. 인간이 컴퓨터를 통제하지 않고, 자동으로 컴퓨터가 사용자의 요구를 읽어서 개인에게 맞는 서비스를 즉각 제공하는 거예요. 이렇게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서 제공하는 것이 바로 데이터 사이언스입니다.”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IT 트렌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함께 인터페이스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데이터 사이언스는 사용자의 정보를 분석하는 방법을,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와 IoT 디바이스 사이의 통신 방법을 의미한다. IoT 디바이스는 대부분 스크린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가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내야 한다. 인터페이스 개발을 통해 IoT 디바이스가 사용자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게 되면, 클라우드에 디바이스의 작동 이력이 정보로 남게 된다. 그 정보들을 분석하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용자에게 제공할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IoT 시대에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를 취합할 것인가’ 그리고 ‘클라우드에 저장한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와 함께 ‘소비자에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무엇을 제공할 것인가’ 라는 고민을 해야 한다.




데스크탑 컴퓨터, 태블릿 PC에 자리 내어줄까

IoT 시대의 핵심 키워드에 대한 설명을 끝으로 김지현 저자는 강연을 마쳤다. 그리고 독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IoT 시대에 자동차의 변화는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까요?

디지털 디바이스 중에서 자동차는 가격이 비싸고 사람의 안전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투자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요. 더 나아가서 자동차는 유지비용이 많이 들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인터넷에 연결되었을 때,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모델들이 많을 거예요. 우선 자동차 내의 대시보드를 스마트하게 바꾸는 걸 생각해볼 수 있죠. 계기판을 스마트폰 홈 화면 꾸미듯이 원하는 형태로 구성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에서 보여지게 할 수도 있고요. 혹은 자동차 내부에서 일어나는 많은 변화들을 스마트폰이나 IT 장비들과 연결해서 보여주는 형태도 있을 수 있어요. 자동차의 API(기기 내에 존재하는 정보들)가 오픈 되어서 스마트폰 앱이나 웹에서 자동차와 관련된 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거죠. 겉모습이 화려해지고 대시보드에 스마트폰처럼 홈 화면이 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자동차의 많은 API들이 오픈 되어서 경로나 주유량 같은 정보들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 스마트카의 미래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건 자동차의 API를 어디까지 오픈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오픈할 것인지 고민하는 거죠.

스마트폰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습득하다보면 사람들의 지능도 더 발달할까요?

제가 요즘 『디지털 치매』라는 책을 읽고 있거든요. 그 책에 해답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뇌 전문 의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 주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지만 『디지털 치매』는 의학 박사가 쓴 책이거든요. 그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디지털 치매』가 자세하게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그 책을 읽으면서,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생각을 점점 잃게 되고 집중력 장애가 생기는 현상이 심각해질 수 있겠다고 느꼈어요. 스마트폰과 아예 담을 쌓고 지낼 수는 없지만 적당히 멀어지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디지털 치매』를 읽는 동안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10년쯤 후에는 우리 머리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관심 있으시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점차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배터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지 않을까요?

배터리와 관련해서는 두 가지 방향으로 변화가 있을 것 같아요. 전지 쪽 부분에 지금보다 훨씬 더 기술이 집약되어서 더 많은 용량을 가진 제품이 등장하거나, 혹은 태양광 등을 이용해서 자가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등장할 거예요. 배터리 문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지금도 발생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IoT 디바이스는 항상 인터넷에 연결돼 있어야 되거든요. 당연히 배터리가 더 많이 소모되죠. 이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은 제가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이슈인 것만은 분명해요. 지금 IoT 관련된 디바이스 업체에서는 배터리 기술이 아직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대안을 찾고 있고요. 에너지 소모량이 엄청나게 큰 Wi-Fi 대신블루투스를 이용하거나, 그것조차도 배터리 소모가 많은 경우에는 이어 단자를 이용하는 식이죠. 하지만 향후 3~4년 후에는 배터리 기술에 발전이 있을 것 같고요, 그때는 이런 대안들이 필요 없어지겠죠.

데스크탑 컴퓨터는 완전히 사라지게 될 거라고 예상하시나요?

TV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더라도 사용 빈도는 낮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노트북은 아예 사라질 것 같고요. 왜냐하면 노트북은 태블릿 PC가 완전히 대체할 것 같아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죠. 태블릿 PC가 데스크탑 컴퓨터보다 화면도 작고 타이핑도 불편하지만, 모니터와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되는 거거든요. 마우스는 아직 연결되지 않지만 개선될 것 같고요. 제가 생각할 때 데스크탑 PC는 회사에서 특정한 비즈니스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집에서는 사라질 것 같아요.

디지털 기술이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 어떤 말씀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제가 바라보는 사회적 문제 첫 번째는, 해킹과 보안과 개인정보와 관련된 문제들이 클 것 같다는 거예요. IoT의 세상은 보다 많은 디바이스가 인터넷에 연결되고 그 디바이스가 나의 모든 것들을 모니터링하는 거잖아요. 그렇게 저장된 데이터가 잘못 유출되었을 경우 얼마나 큰 프라이버시 침해가 있겠어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사회학자나 시민단체가 찾아야 되는 거죠. 항상 모든 기술의 발전은 그래 왔어요. 기술을 열심히 만들어서 성장시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쪽에는 기술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싸우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문제는 IT가 너무 빨리 바뀐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 분들이 IT를 아셔야 해요. IT 기술을 이해해야 발생하는 폐단을 알 수 있거든요.

두 번째는 집중력 장애예요. 생각을 하지 않게 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거죠. 책을 집필하면서 제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도,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카카오톡 알람과 SNS 메시지에요. 궁금증 때문에 안 볼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보다보면 집중력이 떨어지죠. 극복하는 방법은 결국 디지털과의 밀당에서 승리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멀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2년 전부터 생활 수칙을 만들었어요. 집에 들어가는 순간 스마트폰은 서랍에 집어넣는 거예요. 절대 보지 않아요. 그래야 온전히 생각하고 상상을 할 수 있거든요. 스마트폰을 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건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거예요. 상상을 하면서 명상도 하고 다양한 형태의 아이디어도 떠올리게 되는데, 스마트폰 화면을 보고 있으면 내가 생각을 하는 게 아니에요. 다른 사람이 써 놓은 글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기만 하거든요. 그러면 집중을 못 해요. 이걸 끊는 방법 중에 제일 좋은 건 내가 멀어지는 것 밖에 없어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을 정해서 본인이 의도적으로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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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 김지현 저 | 위즈덤하우스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는 바로 스마트폰 이후 ICT의 변화가 가져올 삶의 혁신 앞에 개인과 사회, 기업이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 보여주는 미래전략서이다. 글로벌뿐만 아니라 한국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해 더 우리 피부에 즉각 와닿게 했으며, 너무 먼 미래의 거대담론이 아니라 약 3년 이후의 근 미래 변화상을 설명해 변화의 속도에 빠르게 발맞출 수 있게 했다. ICT 이외의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도 이 책을 통해 통찰력과 생존전략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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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임나리

그저 우리 사는 이야기면 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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