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1위 김연아 “낮은 점수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삶 이야기

김연아가 변함없는 실력을 뽐내며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본인이 기대했던 점수보다는 낮았고, 이에 김연아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와서 아쉽긴 하지만 후회는 없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실력을 다 보여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경기 직후 소감을 밝혔다.

글 | 최경진

김연아가 변함없는 실력을 뽐내며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본인이 기대했던 점수보다는 낮았고, 이에 김연아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와서 아쉽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실력을 다 보여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경기 직후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15일 캐나다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6.79점, 예술점수 33.18점을 받아 총점 69.97점으로 1위에 올랐다. 반면,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62.10점으로 6위에 그쳤다.

‘뱀파이어의 키스’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연아는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약간 흔들렸다. 그는 “기대했던 것보다 점수가 낮아서 첫 번째 스핀이 완전히 0점을 받았거나 레벨이 낮았구나 예상을 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레벨 3 판정을 받고 0.43점 감점을 당했지만 김연아는 동요하지 않고 이나바우어－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뒤이어 레이백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펼친 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끝으로 쇼트프로그램을 마무리 했다. 그녀의 연기가 끝나자 9천여 관객은 기립 박수로 돌아온 ‘피겨 여왕’에게 갈채를 보냈다.

한편 많은 기대를 받았던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 악셀을 성공했지만 트리플 플립-더블 룹 연결점프서 첫 번째 트리플 플립 회전수 부족 판정으로 결국 62.10점이라는 부진한 점수를 받았다.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티켓을 걸고 17일(한국시각) 오전 8시부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나선다.

2010년 네티즌이 선정한 올해의 책으로 뽑힌 『김연아의 7분 드라마』에는 2분 50초의 쇼트와 4분 10초의 프리, 총 7분 뒤에 숨겨진 김연아의 이야기가 있다. 무려 200여명의 독자들이 예스24에 리뷰를 올리며 이 책에 대해 극찬을 했다. 2010년 동계 올림픽에서 사상 최고 점수로 금메달을 따고 잠시 슬럼프도 겪었지만 다시 화려하게 재기에 나서고 있는 그녀의 ‘삶 이야기’를 책으로도 확인해 보자.

※ 김연아 관련 추천 도서와 음반 ※

김연아의 7분 드라마

김연아 저 | 중앙출판사(JDM)

세계 피겨 역사를 다시 세우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연아. 『김연아의 7분 드라마』는 김연아 선수가 피겨 퀸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하나하나 기록한, 그야말로 ‘김연아 이야기’이다. 그녀는 매일 밤 훈련을 마친 뒤 일기를 쓰듯 자신의 기록들을 정리했다. 7살 처음 스케이트화를 신었을 때부터 초등학생 시절 트리플 5종 점프를 소화하기까지, 반복되는 훈련과 때때로 찾아오는 힘겨운 부상을 극복하고 매번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피겨 퀸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이야기들이 김연아 특유의 말투와 발랄함으로 생생하게 그려진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매혹시킨 스케이터 김연아. 그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뒤에 숨겨진 김연아의 솔직하고 때론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김연아처럼

김연아 글/이지현 구성/이지영 그림 | 중앙출판사(JDM)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스스로 노력하며 한 걸음 한 걸음 꿈의 계단을 올라선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 김연아 선수는 대한민국 최초로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금빛 꿈을 이룬 벅찬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김연아처럼』은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피겨 퀸 김연아의 자필 에세이 『김연아의 7분 드라마』를 초등학생용으로 구성한 책으로, 만 다섯 살에 피겨 스케이트화를 처음 신었던 순간부터 2010년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기까지, 김연아 선수의 숨겨진 노력과 눈물, 기쁨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아이의 재능에 꿈의 날개를 달아라

박미희 저 | 폴라북스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겨 여왕 김연아. 피겨스케이트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대한민국의 딸로 태어난 김연아가 지금의 세계 정상에 오르기까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아이의 꿈을 이끌어준 ‘엄마’라는 이름의 든든한 안내자가 있었다. 『아이의 재능에 꿈의 날개를 달아라』는 일곱 살에 시작된 피겨스케이팅과의 인연, 부상과 IMF로 불어닥친 시련의 시간, 그리고 꿈을 향한 끊임없는 목표와 도전으로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하루 24시간을 함께 보내며, 엄마와 딸로, 코치와 선수로, 그리고 때로는 친구처럼 지내온 두 모녀의 꿈을 향한 도전은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가슴 깊이 전한다.

김연아 첫 DVD “겨울의 전설(Legends of the Winter)”

SBS

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종합순위 5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쇼트트랙이 주종목이었던 예전과는 달리 빙속과 피겨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가 나왔다. 한국민들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종목들에서 조차 기적 같은 선전을 보여준 선수단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본 DVD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일구어 낸 작은 기적을 기록한다. 한국민들은 이 DVD를 통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평생 동안 잊지 못할 감동으로 기억할 것이다.

힙 코리아 김연아 : 한정판 !

김연아 | EnE Media | 원서 : 김연아 선수의 사진이 담긴 미니 북클릿 20page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 디스커버리에서 방영한 HIP KOREA 다큐멘터리는 한국의 뛰어난 열정과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아이콘을 선정하여 시리즈로 방영하는 프로그램. 이 다큐의세번째 주인공은 바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케이터로 선정된 피겨여왕 김연아.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불멸의 세계 신기록 228.56 점을 달성하여 세계 피겨 역사를 새로 쓰고 한국의 대표 아이콘이자 상징이 되었다, 2010 올림픽 시즌을 앞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 올림픽 경기가 있기 전까지 7개월여에 걸친 제작 기간을 통해 전세계의 마음을 움직이게 된 김연아 선수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서의 진솔한 모습과 아이스쇼 등을통해 팬과 만나는모습 일상적인 소녀이자 발랄한 대학생으로서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는 바로 현재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가장 열정적이며 재능 있고 활기찬 여성의 아이콘 그 자체임을 보여주고 있다.

내일은 피겨퀸 1

배아이 글/비타컴 만화 | 지식더미

호수 위의 선녀라 불리던 산골소녀. 전직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선수인 아버지에게서 배운 스케이트 실력으로 그랑프리에 도전합니다. 남달리 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단번에 국내 랭킹 1위에 오르는 박도연. 하지만 빚에 쪼들리는 아버지와 화재로 불타버린 연습장, 만만치 않은 라이벌의 등장 등 랭킹 1위로의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부상을 이겨내고 끝까지 도전하는 아름다운 정신, 도연을 항상 응원하며 지켜주는 우정과 사랑. 은반 위의 영광의 1위와 가슴 뭉클한 비하인드스토리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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