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마니아의 심장을 뛰게 만든 최고의 자동차 1,200대

여러분의 ‘오후 3시’는 어떠십니까? ‘김재진의 공감과 여운의 에세이’부터 ‘어리바리 이등병의 좌충우돌 군대 적응기’까지… 2월 셋째 주 주요 신간들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치유의 시인 김재진이 전하는 공감과 여운의 에세이 『나의 치유는 너다』가 출간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요시다 슈이치의 따뜻한 감성이 살아 있는 파스텔 빛 여행집 『지금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클래식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조윤범의 파워클래식』그후를 담은 『나는 왜 감동하는가』, 로쟈의 고전 읽기 『아주 사적인 독서』, 5인용의 『면제받지 못한 자 2』까지… 2월 셋째 주 주요 신간들을 소개합니다.

치유의 시인 김재진이 전하는 공감과 여운의 에세이 『나의 치유는 너다』가 출간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요시다 슈이치의 따뜻한 감성이 살아 있는 파스텔 빛 여행집 『지금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클래식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그 후를 담은 『나는 왜 감동하는가』, 로쟈의 고전 읽기 『아주 사적인 독서』, 5인용의 『면제받지 못한 자 2』까지… 2월 셋째 주 주요 신간들을 소개합니다.



나의 치유는 너다

김재진 저 | 쌤앤파커스

치유의 시인 김재진이 전하는 공감과 여운의 에세이

삶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깨달음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해온 시인 김재진. 그가 전하는 공감과 여운의 에세이. ‘세월’, ‘고통’, ‘사랑’, ‘용서’라는 네 가지 인생수업을 주제로 쓴 이 책은, 너도 나도 행복하길 원하면서도 실제로는 행복에 가치를 두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보내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가득하다. 영혼의 성장에 몰두하고, 그것을 다른 이들과 나누기 위해 노력하는 저자의 강점이 돋보이는 책으로 이 책을 도반 삼아 스스로 인생수업을 마스터하고 스스로 내면의 힘을 키우기를, 저자는 바라고 있다. 마음의 감옥에 갇혀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사랑을 오롯이 완성하고 싶은 이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맛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백 년의 지혜

캐롤라인 스토신저 저/공경희 역 | 민음인

홀로코스트 최고령 생존자 알리스 할머니가 들려주는 삶의 통찰

올해 한국 나이로 111세가 된 알리스 헤르츠좀머는 세계 최고령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피아니스트로 지난 20세기와 금세기 10년을 목격한 인물이다. 책은 가히 ‘살아 있는 20세기의 역사’라고 부를 수 있는 그의 생존 실화, 그리고 인생의 철학을 담았다. 프라하에서 태어나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로 성장하던 알리스 헤르츠좀머는 제2차 세계대전 시 나치에 의해 테레진이라는 유대인 수용소에서 어머니와 남편, 친구 들을 차례로 잃고 2년간 억류되지만, 그곳에서도 재소자들을 위해 100회가 넘는 콘서트를 열고 수용소의 어린이들에게 비밀리에 피아노 교습을 함으로써 사람들을 위로하고 자기 자신을 치유한다. 한 세기를 살아오면서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극한의 고통에도 좌절하지 않고 오늘도 생에 감사하는 그의 삶 이야기를 피아니스트이자 음악 감독인 캐롤라인 스토신저가 담담한 필체로 담아냈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오랜 인터뷰로 얻어 낸 알리스의 회고담에서 출발한 이 책은 그가 살아오면서 체득한 인생의 지혜와 충고들이 20세기 역사와 함께 어우러진다. 삶에 대한 애정과 일에 대한 감사, 조용한 일상의 소중함, 힘들 때도 잃지 않는 유머와 낙천성,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좌절하거나 무너지지 않고 현재에서 최선의 것을 구하고 힘을 내라는 격려를 온몸으로 전하고 있다.



3시의 나

아사오 하루밍 저/이수미 역 | 북노마드

매일 비슷하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일상,
365개의 일러스트와 글로 새롭게 태어나다


『3시의 나』는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아사오 하루밍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매일 오후 3시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를 그림과 글로 기록한 책이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 영화 「나는 고양이 스토커」의 원작자이기도 한 그녀는 계획한 일을 실천하는 대신, 자연스러운 오후 3시의 일상을 기록하기로 결심했다. 이 사소하면서도 소소한 결심은 놀라운 것이어서 매일 비슷하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일상이 365개의 일러스트와 글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오늘’과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세상에 대한 그녀의 애정 어린 시선과 관찰은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깨닫게 한다. 『3시의 나』는 따뜻하다. 이 책과 함께, 이 책의 온기를 느끼는 당신의 오후 3시가 궁금해진다. 매일매일 찾아오는 오후 3시, 그 시간의 기록을 통해 당신만의 특별한 ‘오늘’을 기억해보면 어떨까.



지금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요시다 슈이치 저/권남희 역 | 은행나무

요시다 슈이치의 따뜻한 감성이 살아 있는 파스텔 빛 여행집

『하늘 모험』에 이은 요시다 슈이치의 두 번째 여행 작품집. 항공사 ANA의 기내지 「날개의 왕국」의 인기 연재 「하늘 모험」의 약 1년 5개월 치의 글을 다듬어 낸 책이다. 어디론가 떠나기 위해 비행기에 오른 사람들을 독자들로 삼는다는 기내지의 특성 상, 책 속 작품들은 어둡거나 무겁지 않다. 긴장하고 앉아 있을 이들에게는 차분함을, 흥분하고 있을 이들에게는 흥겨움을 특유의 ‘요시다슈이치 스타일’로 전한다. 커다란 주제는 ‘여행’이다. 하지만 그것은 지도를 의지해 걷는 초조한 밤길이 될 수도 있고,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이 되기도 하며, 도시에서 홀로 자취 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을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 도심 속 처음 발을 들여놓는 카페에 대한 첫 경험이기도 하다. 작가는 여행의 사전적 의미에서 벗어나, 떠남과 남겨짐, 또 다른 출발,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와 인연, 낯선 곳이 주는 생경함과 신선함 등을 다채롭게 이야기한다.



어떤 날: 우리는 왜 여행을 떠나는가?

김소연,박세연,성미정,요조,이병률,이제니,위서현,장연정,최상희 공저 | 북노마드

우리는 모두 여행을 떠난다

시인, 일러스트레이터, 뮤지션, 아나운서, 작가……. 어떤 곳에서 어떤 삶을 살아가는 당신이라도 지금, 여기를 떠나는 것을 꿈꾼다. 9명의 여행가에게 ‘왜 여행을 떠나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져보았다. 누구든 여행을 떠날 수 있지만, 왜 떠나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다양한 모습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9명의 여행가들에게 여행을 떠나기까지의 마음을 물었다. 김소연 성미정 이병률 이제니(이상 시인), 박세연(일러스트레이터, 『잔』 작가), 요조(뮤지션), 위서현(아나운서), 장연정 최상희(이상 여행작가)가 이 여행에 동참해주었다. 이 물음은 여행을 갈망하는 우리 모두가 답해야 하는 건지도 모른다. 그 어떤 날, 우리는 왜 여행을 떠나려 하는 걸까?




당신은 전략가입니까

신시아 A. 몽고메리 저/이현주 역 | 리더스북

리더를 관리자가 아닌 ‘전략가’로 변모시키는 하버드 최고의 전략 강의

“당신은 전략가입니까?”라는 다소 충격적이고 당황스런 질문으로 시작되는 이 수업은, 100년의 경영역사 속에 살아숨쉬는 케이스 스터디, 당신을 최고의 전략가로 이끄는 8개의 결정적 질문, 꼬리처럼 물고 늘어지는 질의응답식 압박을 통해 서서히 전략의 실체를 드러냄으로써 강의 종반부에는 짜릿한 지적 사고의 전환을 경험하게 만든다. 매해 3주간, 총 3년 동안 진행되는 이 장기 프로젝트의 참가자들은 수업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전략을 자신의 경영현장에 직접 도입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정하거나 다시금 새로운 전략을 창출해가는 과정을 반복하는데, 이를 통해 리더들은 스스로 분석하고 평가하고 창출하고 대응할 줄 아는 진짜 전략가로 성장하게 된다. 저자 신시아 몽고메리는 “앞으로 미래는 죽은 전문가나 관리자가 아닌 ‘살아있는 전략가’의 존재 여부로 그 성패가 판가름날 것”이라 조언하며 이 책을 통해 리더 스스로가 진정한 전략가로 탈바꿈될 수 있음을 약속한다.



적의 칼로 싸워라

이명우 저 | 문학동네

실전과 이론의 화학적 결합, 이명우 교수의 ‘다름’을 경영하는 법

저자 한양대 이명우 교수는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 팀장/미국 가전부문 대표, 소니코리아 사장, 한국코카콜라보틀링 회장, 레인콤 대표이사 등을 거치며 33년간 비즈니스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책은 그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국내기업과 해외기업, 전자회사와 소비재회사 등 33년 동안 다양한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미국 와튼스쿨 경영대학원에서 MBA(경영학석사),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습득한 첨단의 경영이론을 화학적으로 결합해, 남과 달라지고 이로써 탁월해지는 차별화의 방법을 전달하는 책이다. 저자는 다양한 비즈니스를 경험하며 겪었던 생생한 실제사례와 ‘아웃사이드인 마인드’ ‘업의 개념’ ‘마켓센싱’ ‘풀-푸시전략’ 같은 체계적인 경영의 방법론을 씨줄과 날줄로 촘촘히 엮어, ‘다름’을 경영하는 24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IBM은 왜 경쟁사 제품까지 끼워 팔았을까? ‘얼마나 이익을 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고객이 만족했느냐’로 성과를 평가하는 IBM의 고객중심경영은, 고객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를 아는 아웃사이드인 마인드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직원의 실수로 잘못 들어간 부품 덕에 중동시장에서 삼성 TV가 날개 돋친 듯 팔렸던 일화는 혁신의 열쇠는 ‘예외’에 숨어 있다는 시사점을 전달하며, 특이점을 간과하지 않을 때, 새로움이 탄생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대량구매를 거절한 삼성과 소량구매도 환영한 보졸레누보의 대비되는 사례를 통해서는, 성장 관리 가 성공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요건임을 배우게 된다. 사자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썩은 고기는 먹지 않는 법이다. 이처럼 책에는 남과 다르게 하고, 그래서 높은 가치를 창출하며, 결국 값을 올릴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돼 있다.



빚, 정리의 기술

손봉석 저 | 다산북스

보험, 신용카드, 마이너스통장, 대출……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의 빚은 계속 불어나고 있다!


『회계천재가 된 홍대리1~5』로 많은 직장인들 사이에 ‘회계바람’을 일으켰던 저자 손봉석이 이번에는 우리 가계를 위협하고 있는 빚에 대해 책을 썼다. 왜 열심히 사는데, 빚은 늘어만 갈까 하고 생각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는 오히려 사람들이 열심히 사니까 빚이 늘어난다고 말한다. 오늘날 열심히 산다는 것은 수입을 늘리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런데 빚 문제는 수입을 늘리는 것보다 지출을 줄이는 것에 해답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욕심의 크기가 바로 빚의 크기라고 말한다. 책은 빚에 대해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스스로의 문제의식을 자각하도록 돕고,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방법과 솔루션까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손봉석 회계사가 직접 개발하여 사용해보고 검증한 ‘빚 자동 관리시스템’은 누구나 쉽게 빚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빚으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것이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하임 샤피라 저/정지현 역 | 21세기북스

피아노 치는 유쾌한 철학자가 말하는, 행복에 대한 탐구와 인생의 소중한 것들!

우리가 살아가면서 놓쳐버린 인생의 가치들과 정말로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유년 시절 읽었던 동화책에서 깊이 있는 철학서까지, 이제껏 책으로 만났던 인생에 대한 해답들을 이스라엘 최고의 인생 강연가가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철학자보다 더 지혜로운 곰돌이 푸우, 어른들의 욕망을 들여다본 어린 왕자, 시간의 본질을 알려주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리고 플라톤, 쇼펜하우어, 솔로몬, 틱낫한, 톨스토이, 빅토르 위고, 알랭 드 보통, 프루스트 등 인생의 궁극적인 의미를 설파한 수많은 사상가와 현자들을 만날 수 있다. 삶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을 찾는 길은 중대하고도 진지한 여정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 과정을 즐기지 말라는 법은 없다. 저자는 삶에서 정말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 심오하고 진지하게 이야기하면서도 즐겁고 재미있는 책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

이정철 저 | 역사비평사

조선을 움직인 4인의 경세가들에 관한 작은 평전

‘조선의 개혁’이라는 큰 주제하에 조선시대 경세가인 이이, 이원익, 조익, 김육의 일대기를 다룬 작은 평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평전 속에서 각각의 삶과 이념, 그 시기의 정치 상황과 사건 전개, 그리고 인물 관계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 책에서 저자 이정철은 율곡 이이를 ‘개혁의 좌표를 설정한 인물’로 그려낸다. 사회제도적 측면의 경세론을 탄생시키고, 그 성과가 대동법으로 나타났다고 이야기한다. 오리 이원익은 묵묵히 개혁의 길을 걸어간 사람으로, 광해군의 비망기에서 논의가 시작된 공물 변통을 항구적인 제도로 만들려 했던 사람이라고 설명한다. 아울러, 포저 조익은 ‘현실에 참여한 지식인’으로, 잠곡 김육은 ‘안민을 실현한 정치가’로 표현한다. 책에는 출판사가 직접 그들의 묘소와 유적지를 찾아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특별한’ 캡션을 각 장마다 넣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사진과 설명이다.



달라이 라마의 종교를 넘어

달라이 라마 저/이현 역 | 김영사

종교는 더 이상 미래를 이끌 수 없다.
이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 때!


제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가 급변하고 다양화되는 21세기를 바라보며 던지는 대전환의 메시지를 담은 책.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어떤 것도 인간의 고민과 문제들을 해결하지는 못했다는 고뇌 속에서 탄생한 깨달음, 그리고 인류의 소중한 미래를 위해 제안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과 행복의 길. 깊은 영성 속에서 위대한 삶을 살았던 달라이 라마 사상의 최종 목적지를 보여준다. 1장에서 달라이 라마는 ‘현세주의’에 대해서 설파한다. 종교가 있는 사람이든 종교가 없는 사람이든 서로 관용과 존경을 나누어야 하며 그 바탕에 종교를 넘어선 현실인식과 개인의 내적 각성이 필요하다고 당부한다. 2장에서 달라이 라마는 자비와 내적 가치를 어떻게 고양시키고, 이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지 효과적인 방법에 대하여 고민하며 그 결과물인 마음 교육에 대해서 적고 있다. 분노나 질투 등의 자신의 감정에서 벗어나 타인을 배려하고 선한 행동을 하고자 한다면 이는 내적 자신감의 근원이 되고, 큰 기쁨으로 이어진다. 나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명상 수행의 방법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아주 사적인 독서

이현우 저 | 웅진지식하우스

삶이 시들어갈 때, 가장 위대한 스캔들을 읽어라

고전의 질문을 제대로 포착하기 위해서는 고전을 철저히 나의 관심과 열망을 위해, 나만의 방식으로 읽어내야만 한다. 바로 ‘사적인 독서’가 필요하다. 『로쟈의 인문학 서재』의 저자 이현우가 6년 넘게 진행해 온 비공개 독서 수업에서 골라낸 일곱 편의 고전으로 ‘사적인 독서’의 시범을 보인다. 아주 사적인 독서’는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위한 독서를 가리킨다. 즉 나의 관심과 열망, 성찰을 위한 독서를 말한다. 책 읽기의 중요성은 늘 강조되지만, 아직까지 우리가 당면한 책 읽기는 ‘공적인’ 성향이 강하다. 하지만 독서로부터 진정으로 의미있는 무언가를 건져내려면 ‘사적인’ 독서를 추구해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주홍 글자』나 『채털리 부인의 연인』같은 책들은 출간될 당시에는 커다란 스캔들이었다. 그러나 이 책이 고전으로 남은 것은 독자가 그 속에서 자신의 욕망과 방황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에 대한 성찰도 할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결국 고전이 되는 힘은 작품성이나 선정성도 아닌 어느 시대건 내 삶에 달라붙는 질문과 감성들이다. 이 책은 현대인의 피부에 현실적으로 달라붙는 일곱 가지 질문에 걸맞은 책들을 골라냈다.



실패한 우파가 어떻게 승자가 되었나

토마스 프랭크 저/함규진,임도영 공역 | 갈라파고스

우파가 어떻게 재기하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파헤치다!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는 1929년 대공황에 버금가는 파국으로,공화당과 우파들의 부패와 무능에 따른 결과였다. 자유방임주의와 시장만능주의를 고집하며 악질적인 부패와 무능으로 파국을 몰고온 정치세력은 국민의 심판을 받고 퇴장해야 했다. 그러나 위기의 당사자들은 적반하장식으로 선동적인 경제논리를 내세우면서 우경화의 가속페달을 밟는다. 저자는 영영 나가떨어질 줄 알았던 우파가 다시 돌아온 이유를 하나하나 분석한다. 토마스 프랭크는 신흥 우파의 특징으로 좌파 흉내내기와 자기연민의 정치경제학을 꼽는다. 우파는 적색공포를 확산시키면서 동시에 공산주의자들의 전술을 연구하고,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시장경제 만능론을 정당한 민주화 투쟁처럼 보이게 하려 했다. 또 우파는 “우리를 짓밟지 마라”는 구호로서, 어떤 상황에서나 자신들을 희생자로 여기는 태도를 선전하는데, 여기엔 강자가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세상과 전쟁을 선포하는 자리에서 스스로는 질질 짜는 역설적 상황이 있다는 것이다. 토마스 프랭크는 우파가 이처럼 약빠르게 스스로를 ‘약자’, ‘희생자’, ‘진정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사람들’로 이미지메이킹하고, 반대편 정치세력과 지식인 집단이야말로 음흉한 권력자들이라고, 경제위기의 주범이라고, 심지어 저 말도 안 되는 구제금융도 그들의 소행이며, 그들은 장차 이 나라를 통째로 ‘빨갱이 세상’으로 만들어버릴 음모를 꾸민다고 요란하게 선동하면서 대중들을 현혹하는 과정을 추적했다.



나는 왜 감동하는가

조윤범 저 | 문학동네

클래식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그 후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의 리더이자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강의와 책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클래식계의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새 책. 그는 늘 진짜 ‘감동’이란 무언가에 의해 ‘감동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감동하는’ 것이며, 따라서 수동적으로 감동을 기다리기보다는 감동을 ‘쟁취해야 한다’고 말해왔다. 그리고 『나는 왜 감동하는가』를 통해 감동하는 삶과 감동을 창조하는 법, 그리고 클래식음악의 비밀스럽고 압도적인 감동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는 무대 위에 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인생’의 예술가들이며 ‘세상’이라는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또 그렇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인간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놓지 말고 ‘나는 왜 감동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끝없이 되물어야 한다고 말한다.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에서 불멸의 클래식음악을 남긴 역사적인 음악가들의 인생과 희로애락에 대해 썼던 그가 이번 책 『나는 왜 감동하는가』에서 집중적으로 파고든 것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 그리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생활 속의 예술가’들이다.



카 북 Car Book

자일스 채프먼 편/신동헌,류청희,정병선 공역 | 사이언스북스

내 자동차의 모든 것!
130년 자동차 역사가 눈 앞에 펼쳐진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고 있는 자동차 문화의 기술을 비롯한 자동차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자동차 대백과 사전. 다채롭고 풍부한 인포그래픽스(infographics)를 통해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인 자동차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한눈에 보여 준다. 자동차의 발전과정에 대한 흐름을 짚어줄뿐만 아니라 이 책은 130년 자동차 역사 속에서 새로운 기계 문명을 개척하고 대중 문화와 영감을 주고받으며, 자동차 마니아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해 온 자동차 1,200대를 소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포르쉐를 비롯한 위대한 자동차 메이커들의 역사를 비롯하여 007 제임스 본드와 함께 변신해 온 애스턴 마틴,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미래로 날아간 들로리안 등 친숙하면서도 놀라운 자동차들의 사연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크리에이터의 즐겨찾기

편집부 | 지콜론북

창의적인 크리에이터 23인이 영감을 얻는 세 가지 방법

참신한 아이디어를 번뜩이며 세상을 놀래키는 크리에이터들은 도대체 어떻게 영감을 얻는 것일까? 『크리에이터의 즐겨찾기』는 세계 여러 곳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북마크와 온라인 환경,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의 상관관계에 대한 그들의 시각을 담은 결과물이다. 때로는 보물 같고, 때로는 족쇄 같기도 한 무형의 공간을 터 놓으며, 그들의 고유하고 사적인 문화와 영감을 공유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크리에이터들이 영감을 얻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먼저 1부에서는 ‘최적의 타이밍’이라는 주제로, 일상의 여러 가지 영역에서 영감이 오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가 기적 같은 타이밍으로 이를 획득하여 작업을 풀어 나가는 이들을 담았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일단 과제가 주어지면, 기발한 착상이나 자극 속으로 그 자신이 먼저 걸어가는 적극적인 크리에이터들이 등장하고, 마지막 3부에서는 창작 바깥의 풍경에 눈을 돌리는 창작가들을 담았다. 문득 어느 날엔가 영감이 바닥났다는 자괴감이 들 때, 혹은 심심하고 무료한 때에 다시금 생각나고 들춰 보게 되는 바로 그런 책이다.



토익시험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

정상 저 | 21세기북스

TOEIC 990점 만점 50회, 정상의 비밀 대공개

토익 최단기간 최다 만점 기록을 보유한 강사 정상이 밝히는 토익 전문 학습법. 토익 기본과 점수대별 D-day 가이드, 실전 시험 요령 등 토익 시험을 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꼼꼼하게 설명한다. 총 50회 토익 만점, 11회 연속 만점을 두 차례 받아 토익 최단기간ㆍ최다 만점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익 수험서들을 통해 100만 토익 수험생과 만나 온 저자는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이 책에 녹여냈다. 토익을 해야 하는 이유와 토익을 둘러싼 소문들의 허실을 밝히며 토이커들이 마음을 새롭게 다잡도록 도와준다. 대박 달과 쪽박 달 등 궁금했지만 속 시원한 답을 들을 수 없었던 소문부터 학습 유형별 장단점, 슬럼프 대처법, 좋은 강의와 좋은 교재 선택법을 콕콕 집어 주어 수많은 비법과 소문이 난무하는 토익 공부법 속에 길을 헤매고 있는 학습자들을 안내한다.



웨딩 바이블 Wedding Bible

박희경 저 | 나무수

5월의 신부는 지금부터 주목하세요

아직 살도 못 뺐는데 나에게 잘 어울리는 드레스를 고를 수 있을까? 머리가 짧은데 헤어와 메이크업은 어떻게 해야 할까? 수많은 스튜디오 중에 우리 커플을 가장 예쁘게 찍어줄 수 있는 곳은 어딜까? 외국 결혼식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간에서 열리던데 우리 커플도 좀 색다르게 할 순 없을까? 예비부부에서 진짜 부부로 함께 하는 첫 여행, 신랑 신부 모두 만족할 만한 여행지는 어딜까? 평생에 한 번뿐인 결혼, 남들과 똑같이 공장에서 찍어내듯 결혼하고 싶지 않은 신부라면 결혼을 앞두고 수많은 궁금증을 껴안게 된다. 내 결혼식만은 특별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이 책에 모든 해답이 있다. [웨딩2] 및 [오뜨웨딩]의 기자를 거쳐 편집장까지 지내며 10여 년간 ‘살아있는 웨딩 바이블’로 인정받은 저자가 신부가 원하는 웨딩 스타일부터 스튜디오, 결혼식장, 허니문 여행지, 누구에게도 묻지 못했던 사소한 웨딩 궁금증까지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암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고현숙,김경섭,윤영호 공저 | 궁리

암, 이겨낼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은 암에 걸리며, 암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14조 원에 달한다. 또한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둘러싼 문제들은 신체적인 것 뿐만 아니라 심리ㆍ사회ㆍ경제적인 것으로도 번져 이제는 암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할 필요성까지 제기된다. 이 책은 이처럼 심각한 문제인 암을 이겨낼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수많은 암환자들을 가까에서 봐온 저자는 암을 이겨낸 사람들에게는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다. 피할 수 없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신속하게 받아들이고, 암을 이겨내겠다는 확실한 목표를 세우며, 건강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 마지막으로 암을 이긴 후에는 이타적인 삶을 살려고 한다는 것이다. 책에는 이러한 네가지 특징을 더욱 체계적으로 갖추어 갈 수 있는 7가지 습관이 담겨있다. 또, 이것들을 구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워크북이 수록되었다. 이 책을 통해 암을 진단받아 치료중인 환자, 또는 회복기에 접어든 환자들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육체적ㆍ정신적 힘을 기르게 될 것이다.



면제받지 못한 자 2

오인용 글,그림 | 문학세계사

오인용이 돌아왔다!

대한민국의 신체 건강하고, 빽 없고, 잔머리 굴리지 않는 남자들 누구나 면제받지 못하는 곳이 바로 군대이다. 군대라는 화두는 대한민국 예비역 남성들의 상상력과 추억의 불꽃을 타오르게 하여, 군대를 가야 하는 모든 이들의 머릿속에 환상과 공포의 폭죽을 터뜨린다. 오인용(team5p)이 이 군대 이야기를 들고 오랜만에 독자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면제받지 못한 자 2』에는 오인용의 100% 리얼 노뻥 노구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어리바리 이등병의 좌충우돌 군대 적응기’가 펼쳐진다. 사회적인 특혜는 면제받고, 신성한 국방의 의무는 면제받지 못한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시니컬한 제목이지만, 오인용의 만화는 신체와 정신이 두루 건강한 예비현역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모든 면제받지 못한 자들에게 바치는 찬사이자 응원의 웃음 보따리이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에겐 입가에 미소를 띠게 할 아련한 추억을, 군 입대를 앞둔 사람들에겐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군대 길라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3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감동훈 (도서MD)

내 꿈은 동네 바보 형

오늘의 책

투자하기 전 꼭 읽어야 할 책

2020년부터 증시가 호황을 맞으며 주식 투자에 나선 사람이 많아졌다. 몇몇은 성공했으나 개인이 기관이나 외국인에 비해 투자에서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건 상식이다. 이를 알면서도 왜 주식 투자에 나설까? 저자는 전업투자자들을 취재하여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섰다.

게일 콜드웰, 캐럴라인 냅 우정의 연대기

퓰리처상 수상작가 게일 콜드웰과 『명랑한 은둔자』 캐럴라인 냅 두 작가가 나눈 우정과 애도의 연대기. 캐럴라인 냅이 세상을 떠나자 게일은 함께 한 7년의 시간을 기억하며 그녀를 애도한다. 함께 걷고 이야기하고 기쁨과 슬픔, 위로를 주고받으며 자라난 둘의 우정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떠나고 돌아오고 살아가는 일

삶이, 사랑과 신념이 부서지는 경험을 한 이들이 현실에서 한발 물러나는 것으로 비로소 자신의 상처와 진심을 마주한다. ‘완벽할 수 없고 완벽할 필요도 없’는 생애를 우리도 그들처럼 살아낼 것이다. 떠나고 또 돌아오면서, 좌절하고 흔들리는 누군가에게 기꺼이 내어줄 방을 준비하면서.

존 클라센 데뷔 10주년 기념작

칼데콧 상,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존클라센 신작. 기발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극적인 긴장감과 짜릿한 스릴이 가득한 다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소통과 교감, 운명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만의 독창적인 작품의 세계를 한데 모아 놓아 놓은 듯한 뛰어난 작품성이 돋보인다.

.

주목! 투데이 포커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