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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박정희의 딸, 박근혜 당선인은 누구인가?

박정희 퍼스트레이디 역할 수행 박근혜 당선인에 관한 서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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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에 관한 책은 무수히 많이 나와있다. 더불어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책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소개된 책을 보면서 앞으로 5년간 박근혜 당선인이 어떤 행보를 펼쳐 나갈지 예상해보자.

18대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51.6%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박근혜는 1952년 2월 2일 대구 삼덕동에서 전시(戰時) 대구주재 육군본부 작전ㆍ교육국 작전차장 박정희 대령과 중등학교 교사 출신인 육영수의 딸로 태어났다. 아버지 박정희는 5ㆍ16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하고 1963년 12월부터 1979년 10월 26일까지 대한민국의 제 5ㆍ6ㆍ7ㆍ8ㆍ9대 대통령을 역임하였다. (→ 박정희 자세히보기 //ch.yes24.com/Article/View/20931)

당시 퍼스트레이디(영부인)였던 육영수 여사는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문세광이 쏜 총탄에 맞아 숨졌다. 이후 박근혜는 어머니를 대신해 실질적인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수행했다. 1982년부터 육영재단, 1994년부터 정수장학회 등을 물려받아 운영하였다. 1998년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제15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된 이후 16대, 17대, 18대 국회를 거쳐,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2007년의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석패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갈등을 겪어왔다. 친박계 의원들의 한나라당 복당 문제로 인해 박근혜는 “국민도 속았고 나도 속았다”라는 말을 하여 파장을 일으켰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과 관련한 촛불파동 때는 재협상을 요구했다. 용산참사 때는 경찰의 강경진압을 비판하였으며, 한나라당에 의해 미디어법 개정 추진 당시에도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는 말을 던지는 등 정책 문제에 대한 시각차이와 개인적인 갈등들이 복합적으로 남아있었다. (출처: 위키피디아)

18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다. 2013년 2월 25일에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으로 취임식을 한다. 박근혜 당선인은 “잘 살아보세” 신화를 만들 것이라며 “화해ㆍ대탕평으로 분열 끊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축하 성명’을 발표하고 박근혜 당선인과 곧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근혜 당선인의 5촌 조카인 가수 은지원도 21일에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박근혜 후보의 당선에 따라 테마주가 상한가에 오르자 금감원의 감시가 강화되기도 했다.

한편 공지영 작가는 본인 트위터에 아침에 비로소 울었다면서 “나찌 치하엔 어떻게 살았을까?”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방송인 김제동도 20일 자정 무렵 트위터에 “문재인 아저씨 죄송하고 고마워요”라고 글을 남겼다. 반면에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박근혜 후보 당선 직후 “이제 제 스스로의 부담을 내려놓겠다”“5년간 가깝고도 먼 곳에서 지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혜 당선인에 관한 책은 무수히 많이 나와있다. 더불어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책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소개된 책을 보면서 앞으로 5년간 박근혜 당선인이 어떤 행보를 펼쳐 나갈지 예상해보자.



박근혜, 박정희 관련 추천 도서


[박근혜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

박근혜 저 | 위즈덤하우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자서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 지도자이자 희망의 리더로 불리는 박근혜 전 대표의 인생의 발자취를 담고 있는 책이다. 남다른 어린시절부터 젊은 나이에 양친을 잃고 홀로서기에 성공하기까지, 올곧이 자신의 길을 걸어온 그만의 굳센 신념과 희망에 대한 힘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첫 자서전을 쓰고 다듬으면서, 책 한 권을 쓰는 것이 한 번의 삶을 사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만큼 이 책에는 ‘인간 박근혜’가 걸어온 삶의 궤적과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들어 있다.





박근혜,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

강요식 저 |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이 책 『박근혜,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에는 박근혜 주변의 사람들, 즉 ‘친박’ 진영에서 박근혜라는 인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그리고 그 주변의 인물이나 대선의 경쟁 후보들, 그리고 현 대통령인 MB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말 그대로 ‘그들의 입장과 시선’에 따라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더욱이 책의 형식 역시 제목에 걸맞게 매 문단이 140자의 제한을 따르는 트위터의 형식을 따르고 있어 속도감 있게 읽히는 장점이 있다. 책의 부제인 ‘트윗텔링’은 트위터 스토리텔링의 합성어로, 이 책 역시 마치 트위터로 연재하듯 이야기의 전개가 짧고, 간결하며, 임팩트하다.





나의 어머니 육영수

박근혜 저 | 사람과사람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의원이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담은 <나의 어머니 육영수> 박의원은 이 책을 통해 대통령의 부인과 딸로서 겪어야 했던 아픔과 감회를 솔직 담백하게 표현했다. 특히 책에 나타난 박정희(朴正熙)전대통령 부부의 은근한 부부애와 가족사랑, 불우한 사람들을 위한 소박하고 단아한 삶은 최근 옷로비사건 등으로 파문에 휩싸인 고위 공직자 부인들에게 큰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박근혜 바로보기

프레스바이플

최근 새누리당 대선 후보 박근혜의 과거사 발언이 주요한 정치 이슈로 떠올랐다. 5.16 쿠데타 옹호, 유신 독재에 대한 미화, 대법원의 인혁당 사건 무죄 판결에 대한 부정 등이 논란의 핵심이다. 유신 독재 시절 두 번이나 옥살이를 하며 언론의 자유를 위해 투쟁한 저자는 이제까지 밝혀진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박정희 정권의 실체와 정치인 박근혜가 걸어온 길, 새누리당의 뿌리와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시대착오적인 과거사 인식의 연원과 고비마다 즐겨 쓰는 ‘국민을 위해’, ‘역사의 판단에 맡긴다’는 모호한 말들의 속뜻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박근혜의 거울

손석춘 저 | 시대의창

정치인 박근혜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물어보면서 시작되는 이 책은 박근혜의 정치 신화를 보수나 진보의 잣대로 재단하지 않는다. 총 세 개의 거울에 '박근혜'라는 인물을 비춰본다. 먼저 1부, 「선거 여왕의 거울」에서는 언론에 비친 박근혜 신화 혹은 박근혜 현상을 모아서 사실 관계를 따져가며 찬찬히 살펴본다. 2부, 「대통령의 거울」에서는 박근혜의 현재를 낳은 한국정치의 구조 형성사-역대 대통령들이 구축해온 한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 구조-를 짚어보고, 3부 「주권자의 거울」에서는 박근혜가 표방하는 가치관과 지향점을 지금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에 떠오른 복지ㆍ주권ㆍ소통이라는 과제에 비춰 보고 있다.




보수의 나라 대한민국 : 박근혜로 한국 사회 읽기

조윤호 저 | 오월의봄

15대 대선에서 1.6%, 16대 대선에서 2.3%의 차이로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탄생했다. 두 차례 정권을 연이어 잡았음에도 보수 세력에게 밀려 제대로 된 진보적 정책 하나 펴지 못했다. 반면 온갖 비리가 터져 나오고 수차례 무능함이 증명되었음에도 보수 세력, 새누리당의 지지층은 견고하다. 어쩌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에서 살게 된 것일까? 대체 무엇이 한국 사회를 보수가 지배하는 세상으로 만들었을까? 도대체 왜, 무슨 이유로 그들은 보수를 지지하고 동경하고 존경하는 것일까…






박정희 평전

전인권 저 | 이학사

촉망받던 한 젊은 정치학자가 '마지막으로' 남긴 『박정희 평전』은 최초의 본격적인 평전이다. 박정희 연구를 필생의 업으로 삼았던 그는 그의 개인사를 탄생부터 죽음까지 시계열적(時系列的)으로 검토하여 정치 전기학적 방법으로 박정희에 접근한다. 박정희 개인에 대한 포괄적이면서도 심층적이고 누적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그의 정치사상과 행동을 정치 전기학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조명하는 최초의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박정희에 대한 인식과 논의를 한 단계 끌어올림으로써 우리 사회에-그가 박정희를 찬성하든 반대하든 간에-박정희에 대한 생산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박정희 정권의 역사

이윤섭 저 | 필맥

저자는 “박정희 정권을 다룬 책과 글이 수없이 많이 나왔지만 박정희 정권에 대한 ‘사실에 기초한 평가’라는 측면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는 책이나 글은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박정희 정권에 대해서도 평가를 하려면 우선 ‘사실’을 확보해야 하며 이것이 이 책을 쓰게 된 주요 동기 중 하나”라고 말한다. 박정희 정권이 무너진 지 30년도 넘어 객관적인 관찰이 어느 정도는 가능할 정도의 시간적 거리를 두게 됐으니 박정희 정권을 하나의 역사적 사건으로 놓고 그 자초지종을 객관적으로 되짚어볼 때가 됐다고 여겨진다.





박정희 시대의 유령들

김원 저 | 현실문화연구(현문서가)

서발턴은 분명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존재, 보이지 않는 존재를 말한다. 그래서 그들은 오직 기존의 지배적 의미 질서가 교란되는 사건을 통해서만 가시화되고 의미화된다. 이 책에서는 박정희 시대의 그러한 서발턴들과 여러 사건에 대해서 조명하고 있다. 이주여성, 광부, 소년 빨치산, 광주대단지 사건, 무등산 타잔사건 등을 통해 유령처럼 살아왔던 그들의 역사를 살펴본다. 그리고 과연 한국 사회는 이러한 서발턴들의 목소리를 들었는지 되돌이켜본다






박정희 유전자

김재홍 저 | 개마고원

'박정희 유전자'란 우리 사회에 뿌리박힌 박정희 체제의 흔적들을 말한다. 작년은 5ㆍ16쿠테타 50주년이었고 올해는 유신쿠테타 40주년이지만, 박정희의 시대는 아직 청산되지 않았다. 독재 시기에 자행된 수많은 국가 범죄는 여전히 묻혀 있고, 박정희가 만들어놓은 정치ㆍ문화ㆍ경제ㆍ사회의 여러 제도와 관습들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사회 지도층에는 박정희식 사고방식과 언행을 보이는 그의 직간접적 후계자들이 있다. 이 책은 우리 눈에 보이는, 그리고 보이지 않는 '박정희 유전자'의 정체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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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최경진

지구에 춤을 추러 온 화성인입니다. 여행과 영화 감상을 좋아하며, 책을 사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잘 읽지는 못하고 쌓아만 둡니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춤을 추는 게 삶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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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랑의 사건들에 관하여

청춘이란 단어와 가장 가까운 시인 이병률의 일곱번째 시집. 이번 신작은 ‘생의 암호’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사랑에 관한 단상이다. 언어화되기 전, 시제조차 결정할 수 없는 사랑의 사건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아름답고 처연한 봄, 시인의 고백에 기대어 소란한 나의 마음을 살펴보시기를.

청춘의 거울, 정영욱의 단단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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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좀먹는 질투를 날려 버려!

어린이가 지닌 마음의 힘을 믿는 유설화 작가의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 신작! 장갑 초등학교에 새로 전학 온 발가락 양말! 야구 장갑은 운동을 좋아하는 발가락 양말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호감은 곧 질투로 바뀌게 된다. 과연 야구 장갑은 질투심을 떨쳐 버리고, 발가락 양말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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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부』, 『부의 체인저』로 남다른 통찰과 새로운 투자 매뉴얼을 전한 조던 김장섭의 신간이다.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며 찾아오는 위기와 기회를 중심으로 저자만의 새로운 투자 해법을 담았다.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 삼아 부의 길로 들어서는 조던식 매뉴얼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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