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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여성에게 호르몬 투여보다 꽃다발이 좋은 이유

그녀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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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여성들에게 처방되는 호르몬 제제는 노화라는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영원히 젊게 살 수 있는 마법의 약인가, 아니면 헛된 인간의 욕망인가?

언제부터인가 의사들은 여성의 폐경을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보고 있다. 폐경 이후 급격하게 감소하는 여성 호르몬으로 인해 골다공증이 유발되고,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가 올라가므로 외부에서 호르몬을 보충해주는 호르몬요법을 통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것이다. 호르몬요법이 폐경 이후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줄 수 있을까? 진실은 다음과 같다.




여성의 3분의 1을 고객으로 포섭한 ‘호르몬 대체요법’

제약회사와 주류 의사들은 생애의 3분의 1을 폐경으로 보내야 하는 여성들을 주목했다. 그들에게 약을 팔 수 있다면 엄청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들은 ‘치료’라는 말에 부담감을 느끼는 고령 여성들에게 ‘예방’이라는 이름으로 호르몬 대체요법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폐경은 질병이며,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호르몬 요법은 부작용이 나타날 즈음이면 환자들이 사망하거나, 약물이나 의료 처치의 부작용을 고령으로 인해 생긴 질환으로 돌릴 수 있어 의사들에게 손쉬운 돈벌이이다. 지금도 많은 여성들이 골다공증이나 동맥경화, 심장병 등 갱년기 증상이 걱정되어, 혹은 젊음을 더 오래 유지하기 위해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고 있다.


그 호르몬이 그 호르몬이 아니다.

호르몬은 체내에서 극미량으로 작용하며 인체의 변화에 따라 필요로 하는 양을 인체가 스스로 만들어 낸다. 그러나 주류 의사들은 고령에도 젊게 살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망을 일그러진 자본주의 논리로 변화시켰다.

폐경은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다. 인체에서 자연적인 주기에 맞춰 생성되는 천연 호르몬은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호르몬 대체요법으로 투여하는 호르몬은 모두 합성 호르몬이다. 이렇게 인위적으로 합성 호르몬을 투여하면 우리 몸에서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을 크게 높이게 된다. 환경호르몬이 얼마나 위험한 물질인지는 모두들 알고 있지 않은가? 반면 천연 호르몬이나 음식 속에 들어 있는 에스트로겐은 인체에 아무런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녀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라.

주류의사들은 호르몬 대체요법이 폐경 이후 여성들의 성생활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한다. 1999년 ‘미국 의학협회 저널’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성기능 장애를 가진 여성이 전체 노령 여성의 43퍼센트에 달한다고 한다. 2005년 화이자가 발표한 보고서는 그 숫자를 부풀려 63퍼센트로 증가시킨다. 그러나 이 결과는 과학적인 연구에 의한 것이 아니라, 50세 전후의 여성들을 상대로 섹스 욕구가 강한지, 섹스가 즐거운지, 섹스할 때 윤활액이 잘 나오는지 등 7가지 설문을 통해 하나라도 NO라는 대답이 나오면 환자로 분류한 터무니 없는 것이다. 여성에게 있어 섹스의 즐거움은 호르몬의 수치보다는 파트너와의 정서적 유대감, 즉 사랑의 감정에 좌우된다. 폐경 이후 여성이 젊음을 유지하고, 활기찬 성생활을 영위하게 해주려면 호르몬 제제보다 부작용이 전혀 없는 꽃다발을 선물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호르몬이 골다공증을 예방해준다고?

합성 에스트로겐은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이다. 에스트로겐은 호르몬 작용을 모방하는 환경호르몬과 쉽게 결합하기 때문에 합성 화학 물질이 체내에 들어오면 이를 착각해 수용체에서 쉽게 받아들이게만든다. 그 결과 각종 암, 심장병,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것이다. 호르몬 대체요법이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밝혀지자, 주류 의사들은 유방암의 위험은 조금 높일지 모르지만 골다공증과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는 탁월하다고 선전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에서 골다공증과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 역시 거의 없음이 밝혀졌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 결과는 철저히 무시되고, 제약회사의 의뢰를 받아 수행한 조작된 연구 결과만이 세상에 공표되고 있다.


채식 위주의 식단과 아름다운 로맨스가 정답

채식을 위주로 하는 문화에서는 골다공증이나 안면 홍조, 우울증 등 폐경기 증상의 빈도가 낮게 나타난다. 그 이유는 야채와 과일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피토에스트로겐이 인체에 부족한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보완해주기 때문이다. 콩이나 인삼, 성요한초 등 천연의 물질도 동일한 결과를 보여준다. 그러나 콩이나 아마인 등이 갱년기 증상을 줄여준다고 해서 콩에서 이소플라본을 별도로 추출하거나, 아마인에서 리그닌을 추출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음식에서 특정 성분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화학처리를 해야 하고, 음식 속의 한 가지 성분이 별도로 독립적인 작용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여성이 늘 젊게 살기 위해서는 채식과 과일 위주의 식단과 적당한 운동, 그리고 아름다운 로맨스가 필요하다. 사랑하는 마음과 설레임은 엔도르핀과 아세틸콜린을 분비시켜 혈류를 원활하게 해주고,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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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 허현회 저 | 맛있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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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허현회

성균관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신문사에 재직했으며, 이후 시민단체와 정당에서 활동했다.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는 사회 현장을 목격한 이후, 주류 세계가 숨기려는 진실을 파헤쳐 세상에 알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 거대한 탐욕시스템이 되어버린 현대의학에 대한 그의 충격적인 폭로는 생명과 직결된 것인 만큼 매우 심각하고 시급한 문제 제기다. 의학 논문 및 전문 서적, 의학 저널 등 놀랄 만큼 방대한 자료를 독파하고, 꼼꼼한 취재와 추적 그리고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한 그의 글과 논리는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특히 그가 독학시절에 일했던 목장과 양계장, 공장 등에서의 경험과, ‘인간 종합병원’이라고 할 만큼 수많은 질병과 싸우며 병원을 순례해야 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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