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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톨스토이, 인간이 만든 교회와 정부를 비판하다

‘톨스토이즘’을 불러일으키기도 한 그의 말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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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필연성과 합리적 기독교 윤리에 바탕해 농민적 무정부주의, 악에 대한 무저항 정신으로 대변되는 그의 사상은 한때 전 세계로 퍼져 톨스토이즘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수많은 평론과 소책자, 교훈적인 단편소설 등을 통해 사랑과 믿음으로 가득 찬 삶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주장하고 인간이 만들어낸 정부, 교회 등의 제도와 사유재산을 부정하는 자신의 견해를 전파했다.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Lev Nikolayevich Tolstoy)

오늘 11월 20일은 톨스토이(1828. 9. 9. - 1910. 11. 20.)가 사망한 날이다.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사상가로 도스토예프스키, 투르게네프와 더불어 ‘러시아 3대 문호’로 일컬어지고 있다.

1828년 남러시아 툴라 근처에 있는 영지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명문 백작가의 4남으로 태어났으며 어려서 부모를 잃고 고모을 후견인으로 성장했다. 카잔 대학에 입학했으나 중도에 자퇴했다. 1847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농장일에 전념했으나 실패하고 1851년에 카프카즈의 군대에 들어갔다.

1852년 처녀작 『유년시절』를 발표하여 투르게니에프로부터 문학성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그 후 러시아 농민의 비참한 현실에 눈을 뜬 그는 농민계몽을 위해 야스나야 폴랴나 학교를 세우고 농노해방운동에도 활발히 참여하였다. 그후 1869년에 완성한 『전쟁과 평화』로 세계적인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었으며, 러시아의 현실과 고통 받는 러시아 민중의 삶을 여러 각도에서 포착하여 생동감 있게 그려내 오늘날까지도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호로 인정받고 있다.


톨스토이 (1873, 이반 크람스코이 작, 출처: 위키피디아)

1870년대 후반기에 수많은 정신적 갈등과 고뇌를 겪고 난 뒤 홀연히 농부로 변신하였으며 1885년에는 뽀스레드니끄(중개인이라는 뜻) 출판사를 만들어 러시아 민화와 복음서의 진리를 대중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민 책들을 펴내기 시작했다.

1870년대 후반 『안나 카레리나』의 마지막 몇 장을 쓸 무렵 그는 모든 것을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혀 인생의 의미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게 된다. 결국 삶의 의의는 과학이나 철학도 설명할 수 없고, 이성의 힘에 의지해서도 해결되지 않으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민중의 태도에서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녀의 비극은 사회 가치에 대한 대안을 추구하는 레빈의 행위와 평행을 이루는데, 레빈은 자신의 영지에 있는 농부들 사이에서 해답을 찾는다.

『안나 카레리나』에서 정신적 위기와 극복이 이른바 톨스토이의 회심(回心)이며 『참회록』 속에 서술된 고백의 내용이다. 여기서부터 톨스토이는 현대의 타락한 그리스도를 배제하고 원시 그리스도에 복귀하여 근로, 채식, 금주, 금연의 생활을 영위했다. 원시 기독교의 소박성을 지닌 포괄적인 비전에 부합된 삶을 살려고 노력함으로써 예언적인 현자가 되었다. 톨스토이는 그렇지 않으면 뒤얽혀버렸을 인생에서 자기 책의 핵심을 형성해 주는 인생의 의미를 끊임없이 추구했다.

도덕적 필연성과 합리적 기독교 윤리에 바탕해 농민적 무정부주의, 악에 대한 무저항 정신으로 대변되는 그의 사상은 한때 전 세계로 퍼져 톨스토이즘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수많은 평론과 소책자, 교훈적인 단편소설 등을 통해 사랑과 믿음으로 가득 찬 삶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주장하고 인간이 만들어낸 정부, 교회 등의 제도와 사유재산을 부정하는 자신의 견해를 전파했다.

톨스토이의 걸작 『전쟁과 평화』는 나폴레옹 침략 사건을 러시아의 여러 가정 문제를 통해 그려낸 거대한 서사시다. 이 작품에서는 특히 자신들의 삶 속에서 중요성과 의미를 찾고자 하는 두 사람, 즉 안드레이 볼콘스키 왕과 피에르 베주호프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톨스토이는 남은 생애를 자신의 원칙에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한편, 자신의 철학을 책으로 구현하면서 보냈다. 종교적 전향 이후에는 비록 도덕주의자 톨스토이가 인생과 인간 경험의 활력 및 다양성을 뛰어나게 포착해 낸 예술가 톨스토이보다 우세할지라도, 그 시기에 나온 작품들 가운데 일부는 그의 가장 훌륭한 작품에 속한다. 특히 『이반 일리치의 죽음』(1886)과 『크로이체르 소나타』(1891)가 그렇다.


톨스토이 (1908, 출처: 위키피디아)

톨스토이의 신비주의와 금욕주의는 헌신적인 추종자들을 매혹시킨 반면, 아내와 가족으로부터는 그를 소외시켰다. 82살 되던 해 그는 그의 가르침과 그의 개인적 부유함의 부등으로 괴로워하던 중, 그의 아내와 말다툼 한 후 집을 나왔다. 3일 후, 1910년 11월 20일 빈촌의 정거장에서 폐렴으로 죽었다.

러시아 민화에 기반을 둔 『바보 이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인간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등과 같은 짧지만 진정한 교훈을 주며 삶의 의미를 반추하게 하는 작품들을 써내기도 했다. 그 외의 작품으로 『교의신학비판』, 『참회록』, 『나의 신앙』, 『부활』, 『유년시절』, 『소년 시절』, 『청년 시절』, 『세바스토폴리 이야기』, 『카자흐 사람들』 등 다수가 있다.



톨스토이 대표 작품


전쟁과 평화 1

똘스또이 저/맹은빈 역 | 동서문화사

톨스토이 문학의 예술적 창조력의 극치를 이루는 작품 『전쟁과 평화」 1권. 세계의 문예비평가나 똘스또이 연구가, 그리고 문학 애호가의 절대적 찬미대상이 되어온 작품으로, 그 양이나 질, 제재의 스케일에 있어서도 세계문학 가운데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나 견줄, 단지 러시아문학뿐만 아니라 유럽근대문학을 통틀어 으뜸가는 예술작품으로 꼽아도 좋을 일대서사시적대하소설이다. 『전쟁과 평화』는 1805년 제1차 나폴레옹 전쟁 직전부터 1812년 대(對)나폴레옹 조국전쟁을 거쳐, 1825년의 12월당원 혁명운동을 낳게 한 자유주의 기운이 사회를 뒤덮기 시작한 1820년까지의 15년에 걸친, 러시아 역사의 중요한 시기를 재현한 것이다.




안나 카레니나 1

레프 톨스토이 저/박형규 역 | 문학동네

톨스토이 스스로 ‘과거에 관한 책’이라고 했던 『전쟁과 평화』와는 달리 동시대인의 삶으로 이루어진 『안나 카레니나』는 사랑과 결혼, 가족문제라는 보편적인 소재로 발표되자마자 전 러시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농노제 붕괴에서 러시아혁명에 이르는 역사적 과도기에 놓인 19세기 후반 러시아 사회의 풍속과 내면생활을 150명이 넘는 등장인물과 사실적인 묘사, 엄청난 깊이와 힘으로 반영해냄으로써 도스토예프스키와 같은 당대의 작가들에게 “완전무결한 예술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을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 번역되어 “역사적 시대에 예술적 공식을 이끌어낸” 작품의 전범으로 후대의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기도 했다.




Anna Karenina

Leo Tolstoy | Penguin Books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대표작 『안나 카레니나 (Anna Karenin)』. 남편과의 애정 없는 생활을 벗어나 청년 귀족에게로 향한 안나의 비극적 생애가 실감나게 묘사되어 있어 인간의 참된 삶과 진정한 사랑을 일깨워 주는 작품이다. 19세기 러시아 사회의 풍속도와 여성의 심리를 밀도 있게 묘사한 명작으로 『전쟁과 평화』,『부활』과 더불어 톨스토이의 3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기혼녀 안나의 간통과 가정 파탄이라는 통속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소설의 형식상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부활 1

레프 톨스토이 저/박형규 역 | 민음사

『부활』은 톨스토이가 일흔이 넘어 완성한 만년의 역작이다. 집필을 시작한 후 일 년여 뒤 그는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겼다. ‘오늘의 시선으로 사물을 조명하면서 기나긴 숨결의 장편소설을 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그 속에 나 자신의 모든 구상들을 결합시킬 수 있다.’ 그리하여 이 작품에서 톨스토이는 한 귀족과 창녀가 정신적으로 부활하는 과정을 통해, 당대 러시아의 불합리한 사회 구조에 날 선 비판을 가하면서 인간에 대한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자신의 사상을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톨스토이 단편선

톨스토이 저/권희정,김은경 공역 | 인디북

세계적 문호 톨스토이의 단편 모음집. 톨스토이의 인생관, 철학이 담겨져 있는 대표 단편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외 「바보 이반의 이야기」,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저/베스트트랜스 역 | 더클래식

세계적인 대문호이자 사상가인 톨스토이의 단편집. 톨스토이의 단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비롯해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계시다》등 총 일곱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책에 담긴 일곱 편의 단편은 완벽한 문장과 정확한 구성으로 민중의 공감대를 이룬 불멸의 역작으로 톨스토이의 문학적 역량이 잘 드러나 있다.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레프 톨스토이 저/이상원 역 | 조화로운삶

톨스토이가 살아생전에 펴낸 마지막 저서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Wise Thoughts for Every Day)』. 1902년, 75세의 톨스토이는 폐렴과 장티푸스로 사경을 헤매다가 구사일생으로 회복된다. 이후 그는 독자들에게 인생의 보다 깊은 의미를 전해 줄 수 있는 책을 펴낼 것을 계획하고 작업에 들어간다. 바로 톨스토이 잠언집 시리즈였다. 이 작품은 시리즈 세번째로, 다른 두 권의 잠언집과는 달리 톨스토이 자신이 쓴 글이 90퍼센트 이상을 차지한다. 가급적 인용구절은 줄이고 대신 톨스토이 자신이 얻은 깨달음을 표현한 ‘창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1

레프 톨스토이 저/채수동 등역 | 동서문화사

대문호 톨스토이가 수많은 위대한 작품과 사상서에서 골라 뽑은 ‘좋은 글 모음’. 톨스토이에게 영감을 준 현자들의 사상과 철학, 종교의 정수를 이 한권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1월 부터 12월까지 각각의 달에 ‘죄인’ ‘자기완성’ ‘자유인’ ‘이성’ ‘교육’ ‘고독’ ‘어린이의 힘’ ‘소크라테스의 변명’ ‘신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등의 주제를 몇가지씩 묶어서 분류했다. 앞의 60페이지 정도는 톨스토이 관련 사진과 컬러 화보를 다양하게 구성해서 톨스토이의 인생을 대략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크로이체르 소나타

레프 톨스토이 저/이기주 역 | 펭귄클래식코리아

톨스토이의 단편 「가정의 행복」,「크로이체르 소나타」,「악마」,「신부 세르게이」를 담은 작품집. 톨스토이는 이 네 편의 작품에서 이상적인 사랑과 성적 갈망, 절망적인 정욕과 끊임없는 동경에 이르기까지 욕망의 다양한 양상을 묘사하고 있다. 톨스토이의 박력 있는 문체를 충실히 전달하는 유려한 번역, 톨스토이의 생애를 일목요연하게 집약한 작가 연보, 네 편의 작품을 관통하는 성과 사랑에 대한 톨스토이의 솔직하고 진지한 담론을 심도 있게 분석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대문호 톨스토이와 그 문학세계의 주요 테마를 이해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해줄 것이다.





바보 이반의 이야기

똘스또이 저/이종진 역/이만익 그림 | 창비

삼 형제 중 막내인 이반은 우직하다 못해 바보이다. 두 형들은 이반을 업신여겨 일도 하지 않고 아버지가 물려 줄 이반의 재산도 다 뺏는다. 하지만 두 형들은 마귀들의 꾐에 넘어가 빈털털이가 되어 결국은 이반이 먹여 살린다. 정직하게 일하는 사람들만이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생각이 톨스토이 문학 곳곳에 나타난다. 모두 10편이 실려 있다.







톨스토이와 행복한 하루

레프 톨스토이 저/이항재 역 | 에디터

톨스토이는 러시아를 덮친 대기근(1891~1892) 때 농민 구제활동과 구휼사업 등 바쁜 사회활동으로 집필을 미루어 오다가 1902년 12월, 중병이 들어 침대에 누워서야 비로소 시작할 수 있었다. 그는 20년 동안 성현들의 글을 읽고 발췌한 명언과 세계의 속담, 격언, 금언에 덧붙여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불교, 유교, 도교 등 동서양의 종교 경전, 고대 및 현대의 사상가와 철학자들의 책을 다시 읽고 보석 같은 글귀를 뽑아 엮었다.






톨스토이 인생론ㆍ참회록

톨스토이 저/박병덕 역 | 육문사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우리 시대에 끊임없이 다시 읽도록 권고되는 작가, 톨스토이. 그의 진실함과 설득력을 고스란히 담아 낸 『인생론』과 『참회록』 두 저서를 출간하였다. 실제로 톨스토이가 러시아에서 『참회록』이 발표된 것이 1882년이었고 『인생론』이 발표된 것이 1887년이다. 『참회록』의 마지막에 그는 제2부를 쓸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사실상 『인생론』이 그 후편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작품 내용의 성질상, 그리고 독자의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서 『인생론』을 앞에, 『참회록』을 뒤에 배치하였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레프 톨스토이 저/박은정 역 | 펭귄클래식코리아

톨스토이의 중?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은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비롯해 죽음에 관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세 죽음」(1859)과 「습격」(1854)를 수록하고 있다. 평범한 삶을 이어갔던 주인공이 병을 얻고 고통을 받으며 죽음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이 소설은 우리가 인생을 재평가해야 하고, 사랑이 삶의 유일한 규범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죽음조차 커다란 삶의 범주에 포함된 하나의 요소이자 삶의 긍정적인 면모를 더욱 부각시키는 장치임을 보여 준다.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Lev Nikolaevich Tolstoi) 대전집

미디어포럼

러시아 소설가이자 시인, 혁명가, 사상가이다. 러시아 문학과 정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인 톨스토이의 주요 작품은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리나』 등이 있다.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작품들을 토대로 영화로 제작돼 패키지화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10편을 깔끔한 디지팩으로 구성하여 책으로 느껴보지 못한 또다른 감동을 전달하고자 한다.







[개봉예정] 안나 카레니나 Anna Karenina

조 라이트 감독, 키이라 나이틀리, 주드 로 출연 | UPI 코리아

스테판 공작이 가정교사와 바람을 피운 사건 때문에 부부 사이에 불화가 생기자, 그의 여동생 안나 카레니나는 이들을 화해시키기 위해 모스크바로 온다. 페테르부르크에서 고위 관리의 아내로, 한 아이의 어머니로 행복하게 살던 아름다운 여인 안나는 이곳에서 만난 브론스키 백작에게 사로잡히고 만다. 브론스키는 스테판의 처제 키티에게 구애하던 중이었으나 그 역시 안나에게 빠져들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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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최경진

지구에 춤을 추러 온 화성인입니다. 여행과 영화 감상을 좋아하며, 책을 사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잘 읽지는 못하고 쌓아만 둡니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춤을 추는 게 삶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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