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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중국 시진핑 시대, 한국에게 기회인가?

시진핑은 누구이며, 앞으로 중국과의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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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빠르면 5년 내로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할 중국. 그리고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는 한국. 앞으로 중국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할 것이며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울러 시진핑 체제의 중국은 우리에게 위기와 기회 중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 것인지 국내외 최고 중국 전문가들의 분석과 전망을 들어보자.

중국 공산당은 11월 14일 제18차 전국대표대회 폐막 회의에서 18기 중앙위원으로 시진핑(習近平)과 리커창(李克强)을 선출했다. 이들은 앞으로 5년간 중국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장더장(張德江), 위정성(兪正聲), 류윈산(劉雲山), 장가오리(張高麗), 왕치산(王岐山), 리위안차오(李源潮), 왕양(汪洋) 등 현재 정치국원들도 중앙위원에 재선임되었다. 군 수뇌부 중에서는 판창룽(范長龍)ㆍ쉬치량(許其亮) 중앙군사위 부주석이 18기 중앙위원에 포함됐다. 그동안 중국을 이끌어온 후진타오(胡錦濤)ㆍ원자바오(溫家寶) 등 나머지 7명의 상무위원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시진핑 시대에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지도 관심이 높다. 시진핑은 역대 중국 최고 지도자 중 한국에 대한 이해가 가장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5년과 2009년 한국을 방문해 삼성과 LG 등 대기업을 둘러보며 깊은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시진핑의 아버지 시중쉰은 마오쪄뚱과 함께 공산혁명을 일으킨 인물로서 혁명 1세대이다. 명문대인 칭화대를 졸업했고 그 후 아버지가 복권되면서 시진핑도 정치적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아버지 인맥으로 공산당의 주요 인사들과 깊은 관계를 맺었고 2007년 상하이 당서기에 올랐다. 2010년 베이징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수십 년, 빠르면 5년 내로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할 중국. 그리고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는 한국. 앞으로 중국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할 것이며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울러 시진핑 체제의 중국은 우리에게 위기와 기회 중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 것인지 국내외 최고 중국 전문가들의 분석과 전망을 들어보자.



중국 관련 추천 도서


#1. 중국은 시진핑 시대


시진핑 리커창

샹장위 저/이재훈 역/강준영 감수 | 린

중국의 새로운 지도자로 떠오르고 있는 시진핑과 리커창의 면면을 다각도에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중국 관영 언론의 자료,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 구미 지역의 언론 보도와, 중국의 반정부 인사들이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쓰여졌다. 두 인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물론이며, 부정부패와 언론탄압 등 그들에게 제기된 의혹도 객관적으로 제시했다. 중국은 지정학적 위치뿐 아니라 사회?경제?역사적으로도 우리나라와 매우 미묘한 관계에 있어서 2012년 가을 새롭게 등장할 중국의 지도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심에 선 두 명을 집중조명한 이 책은 앞으로 중국을 어떻게 공략할지에 관한 지침을 보여줄 것이다.




시진핑 시대의 중국

사토 마사루 저/이혁재 역/권성용 해제 | 청림출판

일본의 권위 있는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 정치부 기자이자 일본에서 손꼽히는 중국 전문가인 사토 마사루가 시진핑의 중국을 움직일 정치, 경제, 사회, 권력 구조를 전망한 책이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베이징 특파원으로 활동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향후 10년간 중국이 어떤 환경에 놓일 것이며 국제사회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인지, 그리고 다가오는 중국의 시대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우리가 아는 중국은 없다

한우덕 저 | 청림출판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선 중국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냉정하게 관찰하고 분석한 뒤 중국의 변화에 대한 우리의 대응책을 제시하는 책이다. 베이징, 상하이 특파원을 지내며 20여 년간 중국을 관찰해온 중국 전문 기자이자 경제학자인 저자는, 중국의 부상이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고 중국의 성장을 이끈 요인들을 먼저 분석한다. 그리고 부상하는 중국에 대한 우리의 대응책들을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모색하고 한창 논의 중인 한중 FTA(자유무역협정)가 갖는 의미를 설명한다.






5년 후 중국

전병서 저 | 참돌

이 책은 ≪금융대국 중국의 탄생≫ 저자 이기도한 중국 전문가인 전병서 교수의 주도로 한국과 중국의 대학교, 연구소, 금융기관, IT기업 등에서 일하고 있는 상하이 푸단대 경제학원과 관리학원 출신의 석?박사들이 1년여 간의 연구 끝에 내놓은 결과물로 여러 주제를 담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국의 5년 후 청사진을 담고 있는 ‘7대 신성장산업’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 1위를 목표로 하는 중국의 경제개발 시나리오를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어 투자자들은 물론 정책 입안자, 산업 관계자, CEO, 경제 연구원들도 이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중국의 미래 10년

조용성 저 | 넥서스BIZ

2020년 미?중 경쟁 시대를 향해 달려갈 중국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2012년부터 중국은 2002년 후진타오 주석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던 제4세대 지도부가 퇴장하고, 시진핑 부주석과 리커창 부총리를 대표로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나갈 제5세대 지도부가 등장한다. 이에 향후 시진핑 차기주석 체제로 전개될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군사 분야에서의 상황을 예측함으로써 중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중국의 미래 10년을 조망한다.






미래 중국과 통하라

오영호 저 | 메디치미디어

국내 경제계에서 대표적인 중국 전문가이자 통상?산업?자원에너지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KOTRA 오영호 사장이 중국과 비즈니스하는 기업인에게는 물론 무역 및 산업정책의 방향 제시에 유용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중국 경제를 다면적, 입체적으로 조망했다. 오 사장은 중국의 미래에 한국의 미래가 있다는 판단으로, 향후 10년 중국의 발전방향에 대해 ‘권력구조’, ‘경제모델’, ‘핵심지역’,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다섯 가지 핵심동인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전망하고 그 흐름 속에서 우리의 대중국 경제활동이 어떠한 방식과 전략으로 대처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화폐 전쟁

쑹훙빙 저/차혜정 역/박한진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21세기 세계를 지배할 결정권은 ‘핵무기’가 아닌 ‘화폐’라고 주장한다. 화폐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이다. 또한 국제 금융재벌과 그 대변인들이 세계 금융사에서 활약하는 과정을 통해 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각축이 서양 역사의 발전과 국가의 재화 분배를 어떻게 주도했는지를 파헤치며, 세계를 통치하는 엘리트 그룹이 정치와 경제 영역에서 끊임없이 금융 전쟁을 일으키는 수단과 그 결과를 재현한다.






화폐 전쟁 2

쑹훙빙 저/홍순도 역/박한진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저자는 무려 300년간의 세월 동안 국제 금융 엘리트 가문들이 어떻게 형성?발전하고 서구 사회의 실질적인 지배자로 군림하게 되었는지 방대한 사료와 냉철한 논리로 추적한다. 또한 비스마르크의 독일 통일, 1?2차 세계대전, 이스라엘 건국, 전후 독일의 하이퍼인플레이션, 히틀러의 집권, 핵무기 개발 스파이전, 영국정보국?OSS?모사드?CIA의 탄생과 성장,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2008년 세계경제위기 등 전세계의 전쟁, 혁명, 공황, 즉 커다란 이권이 걸려 있는 사건의 배후에는국제 금융가문들의 이전투구가 존재했음을 연구를 통해 밝힌다.





나는 중국에서 자본주의를 만났다

신동원 저 | 참돌

중국을 제대로 알아야 중국을 넘어설 수 있다. 선입견을 버리고 중국의 실체를 똑똑히 밝혀야 한다. 8여 년간 중국에서 많은 경험을 한 네오위즈차이나 신동원 법인장이 그동안의 생생한 에피소드를 토대로 사회, 정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을 파헤친다.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는 독자로 하여금 중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불편한 진실’을 적극적으로 파악하도록 도울 것이다.







#2. 중국의 어두운 그림자


승자독식

담비사 모요 저/김종수 역 | 중앙북스(books)

사용 가능한 자원이 한정되어 있고, 그 자원을 더 많이 쓰는 나라가 있다면, 필연적으로 다른 나라들에게 돌아가는 자원의 양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런데 자원을 많이 쓰는 나라가 지금 쓰는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자원을 미래를 위해 미리 독점해 놓는다면? 다른 모든 나라는 앞으로 자원을 손에 넣는 것조차 힘들어진다면? 저자는 이 책 『승자독식』에서 고갈되는 자원 공급의 현황과 자원 수급의 불균형, 그리고 자원 시장의 경제학적 원리에 이르기까지 현상 이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통해 자원 확보가 미래의 생존 문제에 얼마나 치명적인 사안이 될 것인지 강조하고 있다.





괴물제국 중국

여영무 저 | 팔복원

한국 사람에게 있어 중국이란 나라가 갖는 의미는 참으로 복잡다단하다. 올해가 한중수교 20년임에도 중국과 한국의 관계 좌표는 국제정세나 여러 변수에 의해 가변적으로 설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책은 지난 20년간 한중 양국 사이에 제기된 동북공정 등 10대 갈등요소들을 상세히 서술하는 한편, 중국 공포증에 억눌려 잠재했던 우리 민족의 재야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수록한 현대사 기록이다. 공산당의 정치 집권형태와 민족, 경제발전과 외교적 측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 중국의 상황과 과거 한국과의 관계를 더듬으며 앞으로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를 제시하고 있다.





블랙 차이나

류쥔뤄 저/김선우 역 | 한빛비즈

중국에서 21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월스트리트의 반격』의 저자이자, 중국에서 '인터넷 경제대통령’이라 불리는 류쥔뤄가 '중국발(發) 세계 3차 대공황’ 을 경고한다. 저자가 밝히는 중국 경제의 위험요소는 크게 3가지다. 달러의 문제, 자원의 문제, 그리고 지식산업의 문제이다. 그리고 지금 중국 내부에서 서서히 흘러나오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심리, 부동산 과잉공급, 농촌 파괴 현상 등과 같은 위기의 징조들을 결코 만만히 볼 것이 아니라 강조한다.






벼랑 끝에 선 중국 경제

랑셴핑,쑨진 공저/이지은 역/조용찬 감수 | 책이있는풍경

『부자 중국 가난한 중국인』에 이은 랑셴핑 최신작. 최근 중국 정부는 앞으로 10년간 경제 규모를 세 배로 늘리는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30여 년의 개혁 개방 정책에 따른 고속 성장을 맛본 중국인들은 기대에 차 있다. 그들은 경제 대국에 올려놓은 지난 30여 년에 이어 앞으로 10년, 중국을 세계 유일의 경제 강국으로 만들 것이라 믿고 있다. 중국 정부의 계획대로 ‘세계의 굴뚝’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이 미국을 뛰어넘어 세계 제1의 경제 대국에 우뚝 설 수 있을까…






부자 중국 가난한 중국인

랑셴핑 저/이지은 역 | 미래의창

이 책을 통해 랑교수는 세계를 놀라게 한 대국굴기 중국의 허상은 무참히 깨질 것이며, 미국이나 서구 중심적 시각에 치우치지 않은 진짜 중국 경제의 실체를 전달한다. 아울러 결국 세계 경제의 숨통을 쥐고 있는 것은 부자 나라 ‘중국’이 아닌, 가난한 중국인임을 역설하며 지금 중국이 처한 진짜 현실을 알고 싶다면 뉴스를 보시말고 현실을 간파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독재의 유혹

쉬즈위안 저/김영문 역 | 글항아리

중국에서 칼럼니스트?경제잡지 주필?인문학 독립서점 경영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는 저자가 현 중국 사회의 구조적?시스템적?문화적?담론적 문제를 집중적으로 해부하고 날카롭게 비판한 책이다. 저자는 『메가트렌드 차이나』 『베이징 컨센서스』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등 중국 굴기에 대한 서구권의 대표적인 책들의 근거 없는 환상을 지적하면서 책을 시작해 총 11편의 장문의 글을 통해 “전제주의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결합된” 기괴한 거대국가의 내부 문제를 적나라하게 들춰내고 있다..






중국은 어떻게 모략의 나라가 되었나

유광종 저 | 웅진지식하우스

뉴스에서, 여행지에서, 비즈니스 현장에서 접하는 중국의 모습은 매우 다양하다. 늘 겉과 속이 달라 오해하고 낭패를 보기 일쑤고, 그렇기에 사람들은 중국을 ‘알 수 없는 나라’라고 부른다. 이 책은 지금의 중국을 만들어온 중국인들의 본바탕이 무엇으로 이루어졌으며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7가지 문화코드를 통해 밝힌다. 현재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어디에서 비롯되었으며, 그들이 진정으로 중요시하는 것은 무엇인가. 일관성 없어 보이는 행동들 뒤에는 어떤 원칙이 있는 것인가. 이제 선입견과 인상 비평을 넘어 중국인을 움직이는 진짜 속마음으로 들어가보자.





중국 공산당의 비밀

리처드 맥그래거 저/김규진 역 | 파이카

저자 리처드 맥그레거는 이 책에서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 있던 중국 공산당의 실상을 낱낱이 밝힌다. 당이 정부, 법, 언론, 군사를 어떤 방식으로 통제하는지, 또 내부 고발에도 불구하고 당 내의 부패한 권력을 어떻게 유지해올 수 있었는지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파헤쳐나간다. 『중국 공산당의 비밀』은 시진핑 체제로의 권력 교체를 앞두고 있는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의 다음 10년의 정치지형의 밑그림을 읽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아주 유용한 기본서가 될 것이다.






#3. 중국의 역사와 문화 바로 읽기


베이징 특파원 중국문화를 말하다

홍순도 등저 | 서교출판사

이 책은 전편인『베이징 특파원 중국 경제를 말하다』에 뒤이은 베이징 특파원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다. 특파원들이 발로 써낸 책인 만큼 갈피갈피마다 요동치는 활어처럼 현장감이 넘친다. 마치 현지에서 중국을 직접 보는 것처럼 생생하다. 중국을 전혀 모르는 독자들도 술술 넘길 정도로 쉽다. 그렇다고 준비 없이 앉은 자리에서 독파할 정도로 가볍고 만만한 책도 아니다. 흙먼지 휘날리는 중국 대륙 곳곳에서 건져 올린 특파원들의 오랜 경험이 농축된 만큼 객관적 설득력을 갖는 최신 중국의 52가지 문화코드와 묵직한 울림까지 담겨 있다.





용과 춤을 추자

조영남 저 | 민음사

이 책은 중국 정치 권위자 조영남 교수와 함께 10년 후, 20년 후 중국의 미래를 들여다본다. 중국이 어떻게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성장했는지, 아시아의 군사 강국 중국의 속셈은 무엇인지, 중국의 3단계 부상 전략이 어떻게 발현되었는지, 중국은 어떻게 전략적으로 사고하는지, 중국이 정치 안정을 이룰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한국의 바람직한 대중국 외교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이런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제시한다.






중국을 읽다 1980-2010

카롤린 퓌엘 저/이세진 역 | 푸른숲

세계무대에 다시 강대국으로 올라선 중국, 국제 정세를 주무르는 주인공이지만 여전히 미지의 대륙, 두려움의 대상인 중국이 다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중국을 읽다 1980-2010』는 현재 중국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1980년부터 시작해서 최근 30년의 핵심 사건들을 기록했다. 저자는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회주의적 시장경제’로 대표되는, 중국의 유례없는 시스템 실험을 저널리스트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기록, 분석한다.






누가 중국경제를 죽이는가

랑셴핑 저/이지은 역 | 다산북스

이 책에는 예리한 눈으로 진단한 중국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오늘의 중국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 그 이면의 배경을 속속들이 파헤치고 있는 랑셴핑 교수의 글은 단지 경제적 측면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ㆍ문화ㆍ역사적 관점을 아우르며 뻗어나간다. 저자는 지금의 중국을 만든 중화 문화의 특성, 중국인의 숨겨진 심리와 콤플렉스, 어리석음을 흥미롭게 추적한다.







중국의 내일을 묻다

문정인 저 | 삼성경제연구소

지난 몇 해 동안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을 때, 당당히 급부상한 나라가 있었다. 바로 중국이었다. 더욱 그 위상을 공고히 하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그야말로 중국굴기의 시대를 우리는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할까? 베이징대학의 초빙교수로 머무는 동안 중국 외교안보의 흐름에 주목하며 중국 국제정치학계의 주요 인사들과 저자가 나눈 대담을 엮고 있는 이 책은 중국의 시각에서 본 중국을 가감없이 보여줌으로써 중국에 대한 편견을 뒤집고 새로운 시각으로 중국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헨리 키신저의 중국 이야기

헨리 키신저 저/권기대 역 | 민음사

이 책은 하버드대학 교수를 지냈으며 대통령보좌관 겸 미국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국장과 국무장관을 역임하며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해온 저자 헨리 키신저가 독특한 현실 정치 감각과 역사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중국 외교의 역사를 깊숙이 파헤친 책이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된 이래, 네 세대에 걸친 중국 지도자들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중국인들이 생각하는 평화와 전쟁, 그리고 국제 질서는 무엇인가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한국을 보는 중국의 본심

정덕구 저 | 중앙북스(books)

처음에 중국인들은 한국을 소국이라 여겨 민족적 우월감이 하늘을 찔렀다. 오히려 그때는 한국에 대해 우호적이고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스포츠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자 태도가 급변했다. 결과적으로 한류가 반한류가 되고, 여론이 한국을 압박하는 것은 한국이 성장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장기적으로 보면 중국은 절대 한국을 적대시할 수 없다. 한국 역시 마찬가지다. 양국은 현재뿐아니라 미래의 파트너로서 동아시아에 속한 운명 공동체다. 이러한 현재의 한중 관계에서 『한국을 보는 중국의 본심』은 상생할 수밖에 없는 한?중 관계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다.




아틀라스 중국사

박한제,김형종,김병준,이근명,이준갑 공저 | 사계절

『아틀라스 중국사』는 다섯 명의 필자가 통사적 안목을 가지고 통합적으로 '하나'의 중국사를 쓰고자 했다. 그러면서도 필자들은 중국사 각 부문별 최고의 전문가답게 각 시대사에 대한 독자적인 역사관을 투영시켰다. 단순 교과서식 서술과 정보 나열 방식을 거부하고 글맛 나고 개성 넘치는 글쓰기로 중국사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아틀라스 중국사』를 통해, 한국 독자들의 중국사 이해의 폭과 깊이가 한층 넓어지고 깊어지기를 기대한다.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저 | 푸른숲

2000년 3월 15일, 한비야는 베이징 행 비행기를 탔다. 세계 오지 여행과 국토순례를 마친 그가 이번에는 활동중인 긴급 구호 활동에 필요한 중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중국인의 삶에 도전한 것이다. 이 견문록에는 한 해 동안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만나왔던 구석구석 사람들의 이야기와 자신의 한계와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와 인생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녹아있다.







중국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0

정보상 글,사진 | 상상출판

중국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여행을 떠나기 전 자료를 모으고 어느 곳을 다녀올 것인지 고민한다. 이럴 때 필요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중국에 간다면 꼭 한 번은 봐야 할 아름다운 명소들만을 엄선했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 행선지를 정할 때 참고할 만하다. 100개의 명소가 지역별로 묶여 있기 때문에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동선을 짜면 훌륭한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일정을 짠 뒤에 꼼꼼히 준비하면 된다. 이 책은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중국의 어떤 곳을 여행하는 것이 좋을지 컨설팅을 해줄 것이며, 중국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여행의 감동을 반추해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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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최경진

지구에 춤을 추러 온 화성인입니다. 여행과 영화 감상을 좋아하며, 책을 사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잘 읽지는 못하고 쌓아만 둡니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춤을 추는 게 삶의 목표입니다.

오늘의 책

수많은 사랑의 사건들에 관하여

청춘이란 단어와 가장 가까운 시인 이병률의 일곱번째 시집. 이번 신작은 ‘생의 암호’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사랑에 관한 단상이다. 언어화되기 전, 시제조차 결정할 수 없는 사랑의 사건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아름답고 처연한 봄, 시인의 고백에 기대어 소란한 나의 마음을 살펴보시기를.

청춘의 거울, 정영욱의 단단한 위로

70만 독자의 마음을 해석해준 에세이스트 정영욱의 신작. 관계와 자존감에 대한 불안을 짚어내며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결국 현명한 선택임을 일깨운다. 청춘앓이를 겪고 있는 모든 이에게, 결국 해내면 그만이라는 마음을 전하는 작가의 문장들을 마주해보자.

내 마음을 좀먹는 질투를 날려 버려!

어린이가 지닌 마음의 힘을 믿는 유설화 작가의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 신작! 장갑 초등학교에 새로 전학 온 발가락 양말! 야구 장갑은 운동을 좋아하는 발가락 양말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호감은 곧 질투로 바뀌게 된다. 과연 야구 장갑은 질투심을 떨쳐 버리고, 발가락 양말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위기는 최고의 기회다!

『내일의 부』, 『부의 체인저』로 남다른 통찰과 새로운 투자 매뉴얼을 전한 조던 김장섭의 신간이다.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며 찾아오는 위기와 기회를 중심으로 저자만의 새로운 투자 해법을 담았다.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 삼아 부의 길로 들어서는 조던식 매뉴얼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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