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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미녀 많은 도시 9위 서울 선정, 원더걸스에 물어보자… - 미니앨범 < Wonder Party > 낸 원더걸스

Like this yo Like this~ “7월7일 오후 7시 잠실체육관 원더걸스와 함께 더위를 날려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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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래로 흔들어보란다. 몸을 돌려 좌우로도. 다같이 Stop하고 또 흔들라고 한다. 상큼하고 새롭고 신나는 일을 찾고 있다면 그렇게 하란다. 그러면 상쾌한 바람이 들어와 나를 깨어나게 해줄 거라나? 그리고선 손도 잡고, 귀를 열고, 느껴보라고, 용기를 내라고 말한다. 어서 자기를 믿어보라고, 자꾸 자신을 따라해 보라며 ‘Like this’를 외치는 이 여자(들), 도대체 뭐지?

위 아래로 흔들어보란다. 몸을 돌려 좌우로도. 다같이 Stop하고 또 흔들라고 한다. 상큼하고 새롭고 신나는 일을 찾고 있다면 그렇게 하란다. 그러면 상쾌한 바람이 들어와 나를 깨어나게 해줄 거라나? 그리고선 손도 잡고, 귀를 열고, 느껴보라고, 용기를 내라고 말한다. 어서 자기를 믿어보라고, 자꾸 자신을 따라해 보라며 ‘Like this’를 외치는 이 여자(들), 도대체 뭐지?

실은 솔깃하다. 우울과 환멸이 비빔밥처럼 섞인 시절, 일상다반사인양 수시로 켜지는 ‘경제위기’의 경고등 앞에 무기력하거나 울화통이 터지는 우리에게 상큼하고 발랄하게 몸 한 번 흔들어달라는 속삭임. 그야말로 흔들리지 않을 수가 없다. 더구나 그 속삭임을 까칠하게 내칠 수가 없다.




맞다. 원더걸스다. 선예(리더, 메인보컬), 소희(보컬), 예은(메인보컬), 유빈(랩), 혜림(보컬)이다. 그야말로 ‘원더’한 소녀들. 아니, 이젠 여인의 향까지 솔솔 풍기는 그녀들. 그 상큼발랄함은 여전하다. ‘Tell Me’ ‘So Hot’ ‘Nobody’, 이름만 들어도 멜로디와 선율이 절로 흐리고 몸이 꿈틀대는 그 노래들. 이번이라고 다를쏘냐. ‘Like this’. 아, 흔들고 싶다. 아, 마구 느낀다.

뭐, 다른 것 필요없다. 원더걸스잖아! 원더걸스가 노래하고 춤추는 것, 그것으로 충분하잖아? 이들이 따라하라는데, 따라하지 않는 자, 느껴보라는데 느끼지 못하는 자, 요즘 시쳇말로 ‘네 가지’가 없는 자. 원더걸스의 재림에 우리는 자동 반응할지어다. 음악방송 1위는 그저 당연한 걸로~ Like this yo Like this

지난 몇 년간 미국에서 다소 지지부진했다손, 그것이 원더걸스의 모든 것을 잠식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녀들, 다시 돌아왔고,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한다. ‘Like this’를 품은 미니앨범 < Wonder Party >는 그것을 증명한다. 더구나, 이번 앨범, 중요한 변곡점으로 자리매김한다. 어쩌면 원더걸스는 < Wonder Party >이전과 이후로 나뉠지도 모르겠다.

그들의 표현을 빌자면, ‘뮤지션’ 선언. 아이돌이 싫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자각하는 시기. 아이돌 6년 차의 고민과 뮤지션을 향한 열망이 잔뜩 묻었다. 더불어, 대중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대중과 소통하고 대중과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한다는 것에 대한 고민. 그래서 함께 놀아보자고 작정했다. 함께 노는 뮤지션.

‘원더’는 계속된다. 피었다 지는 것이 인기요,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열흘을 넘기지 못한다지만, 괜찮아, 괜찮아. 초라한 퇴장을 들먹이기엔 이들이 품은 진화의 가능성이 아쉽다. Like this를 외치며 흔들라는 이들의 폭풍 속삭임을 어찌 외면한단 말인가. 소녀들이 원더를 품고 계속 자란다. 흥미롭다. 다음엔 어디로 가서 우리와 만나고 놀래 킬까. 계속 흔들면서 그녀들을 따른다. Like this라고 외치는 그녀들.

그런 그들, 서면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당초 직접 만나서 인터뷰를 나누기로 했으나, 사정이 생겼다. 해외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 예고도 없이 맞닥뜨리는 연착을 겪었다. 인기 아이돌의 어쩔 수 없는 숙명. 어쩔 수 없이 서면으로 그들의 육성을 전달받았고, 그것을 나눈다. 원더걸스의 뮤지션 선언이 묻은 어쩌면 변곡점.


질문

지난해 11월 정규 2집 < Wonder World >이후 7개월 만에 미니앨범 < Wonder Party >를 냈다. 한동안 국내에서의 공백을 만회하기라도 하는 듯, 바쁜 일정이다. 이번 앨범, 원더걸스에겐 어떤 의미인가?

답변

이번에 발매된 미니앨범 < Wonder Party >는 아이돌에서 뮤지션으로 진화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담겨있다. 그동안 프로듀서를 맡았던 박진영이 아닌, 예은이 녹음 디렉팅을 맡았고, 랩 메이킹부터 자작곡까지 멤버들이 적극 참여했다. 그렇게 탄생한 만큼 우리에게도 각별하다. 또 오랜 만에 여름철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의상도 화려하고 그에 맞춰 기분까지 ‘업’되는 것 같다. 팬들까지 더 열광적으로 응원해 주셔서 활동이 더 즐겁다. 노래 자체가 가진 콘셉트가 ‘함께 놀자’이기 때문에 정말로 놀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질문

“놀려고 컴백했다”는 말, 인상적이다. 말한 대로 이번엔 작정하고 놀아보자는 듯 패션, 안무, 헤어, 노래 등 모든 게 거기에 맞춰져 있는 것 같다. 예전보다 부담을 덜었다는 얘기로도 들리는데, 마음 속 무거운 것을 좀 내려놨나?

답변

항상 최고일 수는 없는 것 같다. 우리는 ‘(걸그룹) 서열 1위라야 한다’는 생각으로 활동하진 않는다. 좋은 모습,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을 뿐이고, 그게 중요한 일인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앨범은 조금 더 팬들과 소통하고 함께 즐기기 위해 준비했다. 다 같이 춤을 추고, 노래를 함께 하는 것이 우리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욱더 즐겁게 하려고 노력했다.

질문

힙합도 그렇고, ‘개다리 춤’이나 ‘팔 운동 춤’ 등이 눈에 띤다. 누구의 아이디어였나?

답변

우리의 안무선생이다.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개다리 춤이 이번 곡의 안무라고 해서 처음에는 ‘설마’ 라는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막상 보고, 직접해보니 정말 즐거웠다. 원더걸스만의 개다리 춤이 탄생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팬들의 반응 중에는 이 춤을 추면 살이 많이 빠질 것 같다고 하는 얘기도 있다. (웃음)




질문

이번 앨범, 예은 씨가 자작한 「리얼(R.E.A.L)」, 「걸 프랜드(Girl Friend)」, 유빈 씨가 랩 메이킹을 맡은 「걸 프랜드」, 유빈 씨가 작사한 「헤이 보이(Hey Boy)」 등이 실렸다. 원더걸스의 숨겨진 장기가 발휘됐는데, 그런 의미에서도 좀 더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

답변

앞선 < Wonder World > 앨범에서도 예은의 자작곡이 수록됐었고, 점점 멤버들의 참여도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앨범에도 우리가 이렇게 많이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팬들로부터 (우리가 참여한) 수록곡들이 정말 좋다는 의견을 들을 때 마다 희열을 느낀다.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질문

최근 미국의 한 여행 잡지가 미녀들이 많이 살고 있는 10개 도시를 선정하면서 서울을 9위로 꼽았다. 여기에 원더걸스를 한국 미인의 예로 들었던데, 웃자고 하는 질문이다. 팀 내부에서 누가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나?

답변

글쎄, 그런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웃음) 각자 자신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잡지가 원더걸스를 예쁘게 봐준 것 같다.

질문

지난달, 유빈 씨의 개념 시구가 화제가 됐었다. 그에 앞서 선예 씨는 2007년 한국시리즈 3차전, 2009년 추신수 선수 홈구장에서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시구를 했었고. 다른 분들은 시구하고 싶은 생각은 없나?

답변

유빈언니가 하는 것을 보고, 많이 감탄했다. 특히나 언니가 해외스케줄 때도 야구글러브를 들고 가서 연습을 하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멤버들 모두가 기회가 된다면 시구를 해보고 싶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질문

2007년 2월 데뷔했으니 만 5년이 넘었다. 멤버 교체, 미국시장 공략 등 많은 일이 있었다. 환희나 성과만큼 성찰이나 반성 등도 따랐을 것 같다. 돌아보면 어떤가?

답변

벌써 우리가 6 년차 아이돌이 됐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는 것 같다. 그동안 정말 많고 많은 일들이 있었고, 다른 분들이 해보지 못한 경험들도 많이 해봤다. 멤버들 모두 어린 나이에 많은 경험을 해보았기 때문에, 그만큼 성숙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아직도 배워야할 것들이 많다. 앞으로의 생활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고, 우리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깊게 고민해보기도 한다. 지나고 나서 생각하면, 모든 순간순간들이 다 소중하게 느껴진다.

질문

다음달 7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자랑 좀 해 달라.

답변

정말로 이날만을 오래 기다렸다. 3년 만에 열리는 한국에서의 콘서트다. 정말 오랜만에 여는 콘서트이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 공연장에 오면, 우리 원더걸스만의 특별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즐거운 영상도 준비했다. 지금 팍팍 찌고 있는 이 여름 무더위를 원더걸스 콘서트에서 날려버리길 바란다. 우리와 팬들이 함께 호흡 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7월 7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만나자!

질문

7월부터 일본 활동도 펼친다. 앨범도 내고 일본이라는 또 다른 세계를 만날 텐데, 앞으로 어떻게 놀아볼 생각인가?

답변

「노바디」를 일본어로도 부르게 되다니, 상상도 못했다. 우리는 평생 「노바디」를 잊지 못하고 살 것 같다. 일본에는 공연으로 몇 번 방문했는데, 이제 앨범을 통해서 일본 팬들까지 만나게 된다고 생각하니 많이 설렌다. 이번에 새로이 뮤직비디오도 찍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일본에서도 원더걸스만의 즐거움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벤트] 원더걸스, 친필사인 CD 이벤트



뮤지션으로 돌아온 원더걸스 기사 어떻게 보셨나요?
기사에 관한 의견이나, 원더걸스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겨주신 분들 중 2명을 추첨하여 원더걸스 친필 사인이 담긴 미니앨범 < Wonder Party >를 선물로 드립니다.

기간: 6월 28일~ 7월 8일
당첨자발표: 7월 9일




이벤트 당첨자 공지합니다.

당첨자 : su**k17

             sa**unny

경품은 7월 중 배송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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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WONDER WORLD TOUR in SEOUL 2012 부 제 : Wonder World Tour in Seoul 2012
장 르 : 콘서트
일 시 : 2012/07/07 ~ 2012/07/07
장 소 : 잠실실내체육관
등 급 : 미취학아동입장불가
문 의 : 1544-6399(예스24공연)
관람시간 : 총 1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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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이준수

커피로 세상을 사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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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공동체 꽃을 피우기 위한 이야기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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