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여자 친구가 생기는 소개팅 패션

여자는 남자의 첫인상에 90% 마음을 결정한다 내가 솔로인 이유, 혹시 패션?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호감을 주려고 단정하게 입었는데, 혹은 유행에 뒤처지는 것처럼 보이기 싫어 신경 쓰고 나갔는데, 여자들 입장에선 첫눈에 ‘비호감’ 캐릭터로 찍힐 수 있다. 남자들이 여자 옷차림에 크게 신경 쓰는 건 아니지만, 딱 보면 호감이 가는 옷차림, 거부감이 드는 옷차림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첫만남에서는 무엇을 입어야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120% 보여 줄 수 있을까?

호감을 주려고 단정하게 입었는데, 혹은 유행에 뒤처지는 것처럼 보이기 싫어 신경 쓰고 나갔는데, 여자들 입장에선 첫눈에 ‘비호감’ 캐릭터로 찍힐 수 있다. 남자들이 여자 옷차림에 크게 신경 쓰는 건 아니지만, 딱 보면 호감이 가는 옷차림, 거부감이 드는 옷차림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첫만남에서는 무엇을 입어야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120% 보여 줄 수 있을까?


언제나 인기 일순위, 지적이며 부드러운 프레피 룩




대학생이나 회사원이 아니더라도 편안하면서도 전문적인 느낌을 주어 여자들이 선호한다. 프레피 룩은 미 동부 명문대 학생들이 전통적으로 입던 캐주얼웨어에서 발전한 스타일로, 흰색, 남색, 청록색, 짙은 빨강색, 하늘색, 베이지색 등 영국적 색채에 굵은 줄무늬나 체크무늬가 포인트로 들어간다는 것이 특징이다. 폴로셔츠, 옥스퍼드 셔츠, 스웨터, 카디건, 블레이저, 치노 팬츠 등이 대표적 아이템인데(이런 아이템을 모아 놓은 브랜드도 많다.

대표적인 것이 브룩스 브라더스나 지오다노, 타미 힐피거) 너무 전통을 따져서 일명 ‘범생이’ 느낌만 주면 안 된다. 여자들이 원하는 핵심은 ‘지적이고, 부드럽고 귀티 나는’ 이미지지 공부벌레 그 자체가 아니다. 니트웨어는 합성섬유보다 모가 많이 들어간 소재 좋은 것으로 사이즈가 너무 끼거나 헐렁하지 않는 것, 셔츠는 너무 커서 니트웨어나 재킷 안에서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핏을 잘 선택하고 다린다. 치노 팬츠는 소재가 조금 빳빳한 것을 선택하고, 주름은 잡지 않더라도 무릎이 나오거나 지저분한 느낌을 주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벨트와 구두는 깊이 있는 갈색 가죽 소재가 검은색보다 온화한 인상을 주며, 마호가니 색이 어른거리는 갈색 뿔테 안경을 끼면 프레피 룩이 완성된다.


유능한 비즈니스 맨의 주말 패션




격식 있는 바에도 들어갈 수 있어서 정식 드레스 코드로 스마트 캐주얼Smart asual이라고도 한다. 실제로 월가의 금융맨들이 주말에 바에 가거나 데이트를 할 때 즐겨 입는다. 자유로우면서도 능력 있어 보여 직장인이라면 여자들이 호감을 보이는 스타일이다. 보통 정장풍 재킷과 셔츠에 깔끔한 청바지 혹은 치노 팬츠를 더한 스타일이다. 캐주얼한 수트에 스웨터, 로퍼를 신기도 한다. 여기에 고급스런 금속제 혹은 가죽 줄 시계를 더하면 더욱 고급스럽다.

캐주얼웨어라도 절제된 느낌을 주는 게 포인트로 예를 들어 셔츠는 같은 면이라도 결이 거칠고 캐주얼한 것이 아닌 결이 고운 면 소재, 청바지는 물이 많이 빠지거나 인위적 주름이 들어가지 않은 슬림 스트레이트 핏이 좋다.

체크무늬, 굵은 줄무늬는 배제하고 민무늬 혹은 가는 줄무늬 위주로 하며, 포켓치프 같은 경우는 작은 물방울무늬나 페이즐리 무늬도 괜찮다. 색은 검은색, 회색, 흰색, 베이지색, 밤색, 남색 등 차분한 색 위주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만든다.


섹시한 가죽 재킷과 티셔츠




남자의 가죽 재킷 차림은 섹시하고 남성적인 느낌이 나서 잘만 입으면 여자들이 좋아한다. 색상은 갈색, 카키색 등 밝은 색이 좋고, 쓸데없는 금속 장식, 털 장식, 빈티지 가공이 없는 깔끔한 소재와 디자인이 좋다. 핏은 허리 주위가 일자로 떨어진 라이딩 재킷이 허리 부분이 불룩하고 탄력 밴드가 들어간 블루종 타입보다 젊고 남자다워 보인다. 여기에 너무 알록달록하지 않은(예를 들어 검은색 한 색으로 드로잉한 것 같은) 무늬가 들어간 티셔츠, 트렌디하고 핏이 예쁜 청바지, 스니커즈만 신어도 충분하다. 스포티한 시계, 바지와 어울리는 벨트 정도에만 신경을 쓰자.

전체적으로 섹시한 느낌을 줘야 하기 때문에 바지가 통이 너무 넓으면 안 되며 스니커즈가 너무 납작해서 다리가 짧아 보이는 것은 최악이다. 거울을 보아 다리 선이 멋지게 나오지 않는다 싶으면 ‘깔창’ 하나쯤 사용하는 미덕도 나쁘지 않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 너무 멋 낸 것 같지 않으면서 멋진 이미지를 주는 스타일이다.


실패 확률 90퍼센트 이상, 비호감 옷차림

남자의 노출 패션

소개팅에 나온 여자가 지나치게 야한 차림으로 나오면 거부감이 들 듯, 여자도 마찬가지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로 목선이 깊이 팬 상의. 두 번째가 팬티. 청바지를 입을 때 팬티 윗부분이 약간 보이게 입는 경우가 많은데 바지허리가 낮은 경우는 허리를 굽힐 때 팬티 윗부분까지 노출되기 쉬우므로 체크할 것. 여름에는 샌들이나 슬리퍼, 맨발에 로퍼 차림으로 소개팅에 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다 큰 남자의 발가락과 다리털은 여자에게 부담스럽다.

야구모자에 후디

아무리 좋은 브랜드라도, 나름 신경 써서 입은 것이라도 야구모자에 후디는 무성의해 보인다. 실내에서는 모자를 벗는 게 좋은데, 그러면 눌린 머리가 드러날 위험성도 있고 머리 윗부분 볼륨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키도 작아 보인다.

한 물 간 청바지에 껄렁한 스타일

소개팅 자리에서 여자들은 ‘만약 사귀게 되면 얼마나 나에게 성실할 것인가’를 무의식적으로 점치게 된다. 한 마디로 여름철 내내 수영장에서 놀거나 유흥가를 배회할 것 같은 ‘오빠’ 이미지에서 여자는 불안감을 느낀다. 비니 모자에 군번줄처럼 두드러지는 목걸이, 딱 달라붙는 티셔츠에 야상, 허리 체인 장식, 진짜 군화 같은 부츠나 샌들 등이다. 여기에 유행이 한 물 간 청바지를 지나치게 내려 입기까지 하면 ‘껄렁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짧아 보이는 옷차림

바지를 내려 입고 하이 톱 스니커즈나 부츠를 신고 바지 밑단을 접어 올리면 일차적으로 다리가 짧아 보인다. 지나치게 달라붙거나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바지도 하체가 왜소해 보이게 한다. 상체는 어깨에 각이 있어서 넓어 보이는 것이 중요한데 너무 딱 달라붙는 셔츠 혹은 동글동글한 실루엣 옷 - 후디, 두꺼운 스웨터, 야구점퍼, 더플코트 등 - 을 입으면 자칫 꼬마처럼 보일 수 있다. 가방을 너무 길게 메는 것, 코가 너무 짧고 둥근 구두, 동그란 안경, 직경이 너무 큰 시계도 주의한다.

검은 뿔테 안경에 검은 옷 일색

검은색 뿔테 안경에 올 블랙 옷차림은 위험하다. 요즘 검은색 뿔테는 너무 흔하고 온통 검은색 일색으로 입으면 인상이 음침해 보이며 피부가 지저분해 보이고 체구가 왜소해 보일 수 있다. 고급스러운 소품을 쓰거나 일부는 검은색이 아니게 입자.



 

img_book_bot.jpg

슈퍼 캐주얼 이선배 저 | 나무수

베스트셀러 저자 이선배가 3년 만에 새롭게 제안하는 천 가지 맨즈 스타일링으로 이제 당신도 '세상에서 제일 옷 잘 입는 남자'가 될 수 있다. 전 세계 패셔니스타와 패션피플을 통해 스타일을 배운다. 심혈을 기울여 고른 주얼리 여러 개로 색다른 느낌을 주는 지드래곤, 티 없이 깨끗한 피부를 가진 겨울 타입으로 블랙 앤 화이트, 광택 있는 가죽이나 금속 소개가 어울리는 유노윤호와 함께 유아인, 이민호, 장근석, 잭 에프론, 조 조나스, 자레드 레토의 스타일을 심층 분석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11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이선배

패션 잡지 <쉬크>에서 커리어를 시작, <신디 더 퍼키>, <앙앙> 등에서 10년 넘게 패션 및 뷰티 에디터로 일한 후, 작가 및 콘텐츠 기획자로 변신했다. 2030 남녀의 목마름을 가장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작가로 손꼽히며, 저서로 남성 피부 관리 매뉴얼 《맨스 그루밍 북》(공저), 자신만의 잇 스타일을 찾아주고 잇 걸, 잇 맨이 되는 스타일링 비법을 공개한 베스트셀러 《잇 스타일》, 《잇 걸》, 《맨즈 잇 스타일》, 《더 룩》, 서른 즈음 남녀를 위한 파격 연애전략서 《싱글도 습관이다》 등이 있다.다양한 정보 수집에 분주하고 한 번 꽂히면 집착적이라 '명랑한 오타쿠'란 별명을 갖고 있는 그녀는 노트북과 스마트 기기, 옷가방만 있으면 세계 어디서든 일을 벌이는 어반 노마드다. 최근에는 CJ E&M의 '옴므 4.0'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각종 매체에 특유의 감각을 불어넣고 있다.

슈퍼 캐주얼

<이선배> 저15,120원(10% + 5%)

평범한 '흔남'이 '패션왕'되는 슈퍼 캐주얼의 법칙 여자 친구가 생기는 소개팅 패션 등 상황 별 맞춤 스타일링 슈퍼 캐주얼이란? 현대인의 새로운 가치관이 반영된 뛰어나고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로 컨템퍼러리 캐주얼(Contemporary Look)과 같다. 주로 전문적인 직업을 가지고 경제적으로도 자립한 도시..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나의 모든 것을 잃어버려도 좋을 단 하나, 사랑

임경선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주인공의 일기를 홈쳐보듯 읽는 내내 휘몰아치는 사랑의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자기 자신을 잃어가면서도 그 마음을 멈추지 못하는, 누구나 겪었을 뜨거운 시간을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문체로 표현해낸 소설.

매혹적인 서울 근현대 건축물

10년째 전국의 건축물을 답사해온 김예슬 저자가 서울의 집, 학교, 병원, 박물관을 걸으며 도시가 겪은 파란만장한 근현대사를 살펴본다. 이 책은 도시의 풍경이 스마트폰 화면보다 훨씬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일깨우며, 당신의 시선을 세상으로 향하게 해줄 것이다.

2024 비룡소 문학상 대상

비룡소 문학상이 4년 만의 대상 수상작과 함께 돌아왔다. 새 학교에 새 반, 새 친구들까지!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처음’을 맞이하고 있는 1학년 어린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섬세한 시선이 눈부신 작품. 다가오는 봄, 여전히 교실이 낯설고 어색한 친구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한다.

마음까지 씻고 가는 개욕탕으로 오시개!

『마음버스』 『사자마트』 로 함께 사는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김유X소복이 작가의 신작 그림책. 사람들이 곤히 잠든 밤, 힘들고 지친 개들의 휴식처 개욕탕이 문을 엽니다! 속상한 일, 화난 일, 슬픈 일이 있을 때, 마음까지 깨끗히 씻어 내는 개욕탕으로 오세요!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