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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 이소라

사람을 위하고 마음을 나누고 누군가를 다독이기 위해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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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자른 머리에 무채색 톤의 헐렁한 의상, 한쪽 귀에 걸린 눈썹달. 마흔을 넘긴 이소라의 모습은 과거의 그와 멀다. 풍만한 몸매에 푸근한 인상도 없고, 벨벳드레스의 짙은 여성미도 사라졌다. 변화는 외형에만 그치지 않는다. 깊숙하고 조금은 야하기도 했던 음성은 그의 화장기처럼 옅어지고 건조해졌다. 이소라는 문득 지난의 자신이 싫어져 창법을 바꿨고, 창법을 바꾸기 위해 습성부터 사고까지 자기 자신을 바꿨다고 말해 왔다.

짧게 자른 머리에 무채색 톤의 헐렁한 의상, 한쪽 귀에 걸린 눈썹달. 마흔을 넘긴 이소라의 모습은 과거의 그와 멀다. 풍만한 몸매에 푸근한 인상도 없고, 벨벳드레스의 짙은 여성미도 사라졌다. 변화는 외형에만 그치지 않는다. 깊숙하고 조금은 야하기도 했던 음성은 그의 화장기처럼 옅어지고 건조해졌다.

이소라는 문득 지난의 자신이 싫어져 창법을 바꿨고, 창법을 바꾸기 위해 습성부터 사고까지 자기 자신을 바꿨다고 말해 왔다. 달라진 스타일도 소리의 농도와 질감을 달리 하기 위한 의도된 악기 변형이었던 셈이다.

1993년 1집 발매를 시작으로 셈하자면 데뷔 20년이 다 됐다. 그간 자신만의 음악적 신념을 견지하면서도 대중가수로서 독보적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그를 따른 대중성 덕이다. 이는 단지 여가수 최고 음반판매량 기록이라는 타이틀에 수반된 의미도 아니고, 작년 예능프로그램 < 나는 가수다 >에 등장해 얻은 오랜만의 관심에서 비롯된 성질도 아니다.

홍보 없이도 음반이 잘 나가고 한 달에 걸쳐 열리는 봄 콘서트가 매해 매진세례를 이루는 건 소수 마니아 팬 층만으로는 불가능한 풍경이다. 이소라는 대중이 그에게 예술성을 기대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이라는 화합될 것 같지 않던 두 가치를 동시에 획득했다. 이는 곧 아티스트가 품는 자기 세계 안에 대중들과 소통을 이루는 지점이 존재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 1집 - 처음 느낌 그대로 ]
[ 2집 - 영화에서처럼 ]
[ 3집 - 슬픔과 분노에 관한 ]
[ 4집 - 꽃 ]



시행착오도 있었다. 4집까지도 직접 프로듀서로 나서며 개성을 녹인 앨범과 대중적 인기를 얻은 앨범은 맞물리지 않았다. 특히 음악적 시도가 강렬하게 폭발했던 3집의 경우, 다채로운 록 장르로 자기영역을 확장하며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전에 비해 차가웠다. 그러나 초기의 이러한 시도와 아쉬움은 결과적으로 지금의 이소라에게 평단, 대중, 가수 자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궁극의 지점을 찾게 한 마중물이 됐다.

< 이소라의 프로포즈 >나 < 이소라의 음악도시 > 등과 같은 인기 프로그램의 역할도 컸다. 두문불출하기로 유명하지만, 데뷔 이래 지금까지 이소라는 음악 방송 진행자나 라디오 DJ로서 소통의 끈을 꾸준히 이어왔는데(현재는 KBS Joy <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그가 대중들과 마음을 나누고, 그들에게 자신의 진정성을 이해시킨 계기로도 작용했다. 그만의 유머러스하고 포용력 있는 진행은 아티스트로서 스미는 예민하고 까칠한 이미지에 균형을 잡아줬다.

이소라의 음악은 1기와 2기를 나누어도 손색없을 만큼 전후 구분이 뚜렷한데, 이전엔 힘 실린 목소리, 짓눌린 감정, 재즈ㆍ보사노바ㆍ헤비메탈 등의 다양한 장르 등 모든 것을 채우려고만 했다면, 이후의 음악은 그것을 조금씩 비워냄으로써 뼈대를 드러낸다. 5집은 그 변곡점이 되었단 점에서 의미다. < Sora's Diary >에서 이소라는 김현철, 고찬용 등 초기 시절을 함께 한 굵직한 이름들과 결별하고 이규호, 김민규, 이한철 등 인디씬의 모던 록 아티스트들을 불러 들였다. 이들과 함께 일군 앨범에는 전에 없던 모던록 사운드가 넘실댔고, 이소라의 얇아진 목소리와 어우러져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빚어냈다.

보컬의 태도도 달라졌다. 과거의 보컬이 황홀이나 슬픔의 극한된 감정을 ‘보여주기’ 식으로 뽐내었다면, 여기서부터 그 목소리는 한걸음 물러나 사운드에 곁든 감성을 ‘소통하기’ 식으로 담담히 건넨다. 묵직했던 슬픔은 날카롭게 깎이고, 밀착돼 있던 감정들에 거리를 두면서, 노래는 한결 차분해졌다. 앨범 ‘전곡’을 본인의 언어로 채운 것도 이때부터다. 부클릿에 가득한 손글씨 일기들은 그 자체로 ‘진솔한 내 이야기’를 노래하겠다는 은밀한 표식이었다. 이 시기 확립된 음악적 정체성과 스타일은 지금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소라의 아티스트적 역량은 앨범을 진두지휘하며 자신을 온전히 표현해내는 프로듀싱 능력에서 발아한다. 단 한 번도 작곡을 한 적이 없음에도 곡마다 그의 향이 그윽한 건 함께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에게서 자기다움을 발견하고 그것을 끌어내 제 것으로 흡수하는 힘이 있어 가능했다. 밝은 노래 메이커였던 이한철이 이소라로부터 곡 부탁을 받고서 저도 몰랐던 제 안의 슬픔을 꺼내게 됐다는 일화는 프로듀서로서의 눈썰미를 알게 하는 대목이다. 「시시콜콜한 이야기」, 「아로새기다」, 「track 7」 등 이소라를 통해 난 이한철의 곡은 그 어떤 노래보다 서늘한 정서로 무장돼 있다.

작곡가로부터 수렴된 곡은 곧 특유의 목소리와 가사를 옷 입고서 이소라만의 음악으로 주조된다. 앨범 단위로는 내러티브가 살아 있고, 노래 단위로는 스토리텔링이 극대화된 앨범은 다분히 소통지향적이다. 특히 말간 언어로 공감대를 형성시키는 문학적인 ‘가사’는 그의 음악 세계가 대중과 교류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이소라는 단어가 가진 느낌과 울림과 어울림을 노랫말 안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줄 안다. 때문에 각운과 운율이 감각적으로 생동하면서도 메시지가 흔들리지 않는다. 말들은 멋 부리지 않아 멋이 나고, 장황한 법도 잘 없다.

‘올해가 지나면 한 살이 또 느네요 /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대도 그렇네요’라는 「봄」의 노랫말은 담담하면서도 정곡을 찌른다. 「track 9」 속 ‘당연한 고독’, ‘평범한 불행’과 같은 정의는 익숙한 단어들의 낯선 조합으로, 닿으려는 의미에 최단거리로 나아간다. 「바람이 분다」 속 명가사 ‘사랑은 비극이여라 / 그대는 내가 아니다 /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라는 문장은 대범해서 처연하다. 그 문장 안에는 내겐 큰 의미였던 시간들이 너에겐 대수롭지 않은 일상으로 보일때 느껴지는 쓸쓸함, 대개 더 사랑해서 더 외로울 수밖에 없는 이들의 온갖 사연들이 무심하게 함축되어 있다. 단호한 압축미는 슬픔을 절제시키며 성숙함을 이끌어 낸다.

[ 6집 - 눈썹달 ]
보컬리스트이자 프로듀서, 작사가로서 이소라의 진가는 2004년 발매된 6집 < 눈썹달 >에서 정점을 찍는다. 이별과 그 이후의 외로움, 그리움, 초연함을 정연하게 담은 앨범은 깊숙하게 분노하거나 세상 끝날 듯 슬퍼하는 법 없이, 오직 먹먹하다. ‘동굴 같은 방’‘먼지 같은 나’‘거울 속의 참 못생긴 나’(「tears」)를 탓하며 떠난 그에게 처절히 매달리지만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세상은 그대로 있고 / 시간은 흐르고 있고 /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바람이 분다」)음을 담담하게 바라보고, 이따금 ‘갈수록 멀어지는 알 수 없는 나의 별’(「별」)이었던 그대를 기억해낼 뿐이다. 잠이 사라진 밤엔 ‘어둠보다 더한 어둠’을 감고서 ‘얼굴도 없는 그대’‘너무 그리워’(쓸쓸) 감정을 쏟아내기도 하지만, 새로이 눈을 뜬 어느 날은 ‘슬픈 이별도 아플 것 없지 / 떠나갔기에’라며 툭툭 털고 의연하게 ‘나를 찾아 길을 떠나’(「아로새기다」)가는 것이다.

이 과정이 내보이는 것은 이별에 대한 ‘성찰’이다. < 눈썹달 >에 깃든 비애감은 그래서 더 보편적인 정서를 아우른다. 사랑이나 이별과 떨어져 있더라도, 혹은 그것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누군가의 견고한 뒷모습을 바라본 적 있고, 흐려진 얼굴들을 그리워해 본 적 있으며, 혼자 남은 자신을 다독여 본 적 있는 까닭이다. 결국은 인간 본연의 야윈 정서에 대한 이야기들. 한껏 서늘해진 보이스는 텅 빈 마음을 바람처럼 감싸고, 자존심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심연을 말갛게 드러난 가사들은 마음이 내려앉은 누군가를 주저 없이 끌어안는다. 이 음반은 ‘새천년 최고의 명반’으로 등극했다.

[ 7집 ]
2008년 겨울에 발매된 제목이 없는 7집에서 음악적 독창성은 더 나아가고, 작가는 온전히 앨범의 소재가 됐다. 비워지고 덜어진 자리, 여유와 적막은 같은 곳에서 공존하며 묘한 긴장감을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편안하다. 첫 곡에서부터 시작된 ‘내 노래만은 좀 다른 노래’라는 선언은 비장하기보다는 자유롭고, 이어진 곡에서는 마치 그간의 치열했던 사랑 노래와 이별하듯 오랜 연인과의 쿨한 이별을 미디엄 템포에 무심히 흘려보낸다. 뒤이은 사랑은 ‘언제나 그곳에’ 있는, ‘우리 모두가 가야 하는 곳’으로 새롭게 규정된다. 과거 그를 표방했던 눅진한 사랑과 이별은 없고, 그 자리에 ‘자아’가 들어섰다. 다음 앨범에도 사랑은 없을 거라 공언한 그다.

‘난 새롭거나 모나지 않은 말 주워 / 좀 외롭거나 생각이 많은 날 누워 / 내 음을 실어 / 내 말을 빌어서 부른다’(「track 5」) 가사를 쓰는 자신을 노래하기도 하고, ‘죽은 그가 부르는 노래 술에 취해 말하는 노래 / 꼭 그래야 할 일이었을까 / 떠나야 할 일이었을까 / 먼저 사라진 그대 또 올 수가 없네’(「track 8」) 좋아하는 엘리엇스미스를 추모하기도 하며, ‘한때 우주에 뿌려진 나는 수많은 별 / 그중에 나의 노래 놓을 곳 찾아 헤매었죠’(「track 11」) 6집 이후 스스로가 노래를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임을 믿게 됐다는 고백을 펼치기도 한다. 이소라는 이소라의 노래 그 자체가 되어 가고 있다.

‘사람을 위하고 마음을 나누고 누군가를 다독이기 위해’ 노래를 한다는 이소라의 노래는 제 목적대로 흐르고 있다. 대중들은 대중성 짙은 6집 타이틀곡 「이제 그만」을 두고, 흉내 낼 수 없는 그만의 처연함이 가득한 「바람이 분다」를 더 애정했다. 이소라 음악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는 이처럼 ‘이소라다움’이 배인 무언가다. 이는 아티스트의 독특한 취향에 대한 대중의 편향된 사려가 아니다. 노래를 통해 표현되는 가수 고유의 내면이 제 바람처럼 대중에게 가닿아 그들을 위해 주고 있다는 피드백이다.

여린 언어로 세심하게 아파하지만, 그가 뱉어내는 슬픔은 나약한 울분의 감정에만 머물지 않는다. 거기에는 기꺼이 추락하려는 의지가 있다. 단단한 자존감에 기반한 숨김없는 무너짐. 그 각별한 고통은 어느 순간 힘의 차원으로 끌어 올려지면서 자신을 시험하고 극복하는 요소로 승화한다. 멈추지 않기 위해 부족의 힘으로 일어서고, 불안의 힘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때문에 앨범 말미는 늘 새로이 강인하다. 3집 끝 곡 「Praise」의 ‘아직은 불안하나 / 내 믿음은 나’라는 마지막 가사는 결연함이 물씬이고, 4집도 ‘나의 갈망’‘별에 기도’하고 ‘욕망과 절망’‘다 잊기로 하’며, 다시금 ‘나를 믿기로 하’면서(「Amen」) 마무리된다. ‘문을 열어 저 어둡고 사납게 거친 하늘을 봐 / 아무도 도울 수 없어 나 혼자 일어서야 해’(「순수의 시절」)라고 스스로를 다그치는 5집의 후반부도 마찬가지다.

노래는 혼자 남은 자신을 부정하지 않는다. 사랑이든 자아든 다음 페이지로 나아가기 위해서 돌아선 외로움은 숙명이자 마땅함인 것이다. 어찌됐든 내 길을 가야하고 그런 나를 믿어야 한다. 불안이나 우울, 쓸쓸함들이 부정적 감정이 아니라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게 하는 긍정적 정서라는, 고통에 대한 그만의 철학은 이처럼 음악에도 여실히 투영된다. ‘가늘게 솟아 오른 눈썹달’(「별」)의, 부족하고 야위어서 더 오롯하고 극적으로 아름다운 이미지는 그 궁극의 상징과 같다.

누군가의 아픔을 두고 간편하게 ‘괜찮아’라고 뭉뚱그리는 위로는 허망하다. 음악을 통해 스스로 증명해 보이는,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그만의 위안법은 잔인하더라도 결코 무력하지 않다. 그에게 있어 흔들림은 각성이고 변화의 신호인 것이다. 우울과 좌절이 대수롭지 않게 된 현 시대 정서에 이소라의 음악은 불안을 통해 불안을 딛는 법을 알린다. 고독한 싸움의 승리를 믿어 주며, 한켠으론 나도 그렇다고,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더한 갈망으로 듣는 이의 불안까지 단단히 껴안는 노래는 ‘힐링’이 필요한 이들에게 온전한 치유로 기능한다.

원하는 목소리를 위해 ‘몸을 말리며’ 그는 노래가 가는 길을 온몸으로 가고 있다. 바뀐 목소리로 지나간 자신의 노래들을 편곡해 새롭게 불러 봤고, 그것을 모은 베스트 앨범이 곧 발매를 앞두고 있다. 3년 전 이미 곡 작업을 마쳤다는 8집은 언제 마무리될 지 알 수 없다. 언제 무엇을 어떻게 할지 확언할 수 있는 건 없지만, 남은 생에 대한 각오와 다짐을 담았다는 이 노래는 내일을 사는 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알지도 못한 채 태어나 날 만났고 / 내가 짓지도 않은 이 이름으로 불렸네 / 걷고 말하고 배우고 난 후로 난 좀 변했고 / 나대로 가고 멈추고 풀었네’로 시작하는 「track 9」의 마지막 자기 주문은 이렇다. ‘Hey you don't forget /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 /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 / 이 하늘 거쳐 지나가는 날 위해.’

글 / 윤은지(theothers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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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즘

이즘(www.izm.co.kr)은 음악 평론가 임진모를 주축으로 운영되는 대중음악 웹진이다. 2001년 8월에 오픈한 이래로 매주 가요, 팝, 영화음악에 대한 리뷰를 게재해 오고 있다. 초기에는 한국의 ‘올뮤직가이드’를 목표로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힘썼으나 지금은 인터뷰와 리뷰 중심의 웹진에 비중을 두고 있다. 풍부한 자료가 구비된 음악 라이브러리와 필자 개개인의 관점이 살아 있는 비평 사이트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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