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끔찍해도 인간의 본성은 친절하다
인간 본성의 근본적인 선함을 깨달아야 하는 이유는… 하나는 모두를, 모두는 하나를… 인간 본성에 대한 재논의
인간의 본성에 대한 시각의 차이는 그가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는가의 차이를 의미할 수도 있다. 적대적이고 폭력적이며 위험하다고 인식되는 동료 인간들로 채워진 세상인가, 아니면 본질적으로 친절하고 도움을 베풀고 다정한 사람들로 채워진 세상인가…
우리는 타인들과 관계 맺는 더 폭넓은 방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각각의 인간 존재는 꽃과 같다. 정원이 아름답고 멋있으려면 다양한 꽃과 식물이 있어야 한다. 각기 다른 크기와 형태와 색깔이 보태져야 한다. 단 하나의 수집물만 있다면, 한 종류의 꽃만 있다면 무슨 소용인가. 정원에 아름다움을 주는 것은 다양성이다. | ||
당신이 바라보는 세상은 적대적이고 폭력적이며 위험한 인간 존재로 채워져 있는가, 친절하고 도움을 베푸는 다정한 사람들로 가득한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러한 시각의 차이가 당신이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는가를 결정한다. | ||
‘행복에 대한 교과서’로서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아 온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의 다음 이야기. 미국의 정신과 의사 하워드 커틀러는 처음으로 달라이 라마를 만났을 때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라고 물었다. 티베트의 영적 지도자는 망설임 없이 “물론입니다.”라고 대답했고, 그의 목소리에는 어떤 의심도 가질 수 없는 평화로움과 진실이 담겨 있었다. 이후 10년 만에 다시 나눈 행복에 대한 특별한 토론에서 달라이 라마는 ‘혼자 행복해도 되는가, 혼자서 행복할 수 있는가’ 하는 새로운 물음을 던진다…
1970년 경상북도 김천에서 태어났고,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수런거리는 뒤란』,『맨발』이 있다. '시힘' 동인이며, 동서문학상, 노작문학상, 유심작품상, 미당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가재미』는 『맨발』 이후 2년만에 선보이는 문태준 시집으로 미당문학상 수상작 '누가 울고 간다'와 소월시문학상 수상작 '그맘때에는' 등 총 67편의 시가 실려 있다. 표제작 '가재미'는 2005년 시인과 평론가들이 뽑은 '문예지에 실린 가장 좋은 시'로 선정된 바 있다. 오래 곰삭은 시어와 특유의 고요한 서정시학으로 주목받아 온 시인은 작은 존재들과의 사소한 교감을 통해 자신의 존재론을 조심스럽게 탐문하고 있다. 유년 시절, 고향 마을 어귀의 고갯길, 뜰, 채마밭, 빈 처,허공, 오래된 숲과 사찰 경내, 계절,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미약한 존재 등 이미 시인의 이전 시를 통해 익숙해진 장소와 시간이 빚어낸 또 다른 무늬를 밟고 있다.
<달라이 라마>,<하워드 커틀러> 공저/<류시화> 역13,500원(10% + 5%)
‘행복에 대한 교과서’로서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아 온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미국의 정신과 의사 하워드 커틀러는 처음으로 달라이 라마를 만났을 때 이렇게 물었다. 티베트의 영적 지도자는 망설임 없이 “물론입니다.”라고 대답했고, 그의 목소리에는 어떤 의심도 가질 수 없는 평화로움과 진실이 담겨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