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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주방 일을 즐겁게 만드는 기발한 아이디어 사례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새로운 시각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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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우리가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일까? 아마도 계속해서 반복되는 일은 아닐 것 같다. 흔히 보아오고 사용하던 것들은 아무래도 우리들의 시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주방은 사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먹는 것을 만들어 내는 곳으로 일상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이 아닐까 싶다.

평소에 우리가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일까? 아마도 계속해서 반복되는 일은 아닐 것 같다. 흔히 보아오고 사용하던 것들은 아무래도 우리들의 시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주방은 사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먹는 것을 만들어 내는 곳으로 일상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이다. 이러한 주방에서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새로운 시각적 변화는 우리 삶의 또 다른 엔돌핀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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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가지고 그림을 그린다? 우리나라는 파티문화는 아니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 파티에 대한 인식을 통해 조금씩 형성되고 있기도 하다. 이런 파티 문화의 특징 중 하나가 접시를 들고 다니면서 음식을 먹고 대화를 나눈다는 것이다. 이러한 면에서의 이러한 접시는 “들고다닌다”라는 기호적 형태와 그 위에 무엇인가를 “담는다”라는 기호를 적절히 표현하여 빠레트 라는 형태의 접시를 디자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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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에 필자가 예술의전당에서 전시한 작품으로 도마와 갈집을 하나로 하여 일명 “칼가방” 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도마의 한쪽 끝이 안쪽으로 파여 있어 조리한 음식을 담을 때 편리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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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연상시키는 샐러드 볼을 디자인 하였고 좀 더 부가적으로 표현하여 ‘노’를 형상화 하는 스푼을 디자인하였다. 식기의 소재로서도 세라믹과 나무를 사용한 것 또한 적절한 디자인적 형태가 좋은 디자인의 예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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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가지고 있는 형태인 삼각형과 구멍을 주방용 수세미에서 찾아내어 디자인 한 것으로 포장 용기 또한 음식포장에 많이 쓰이는 것으로 하여 한층 더 재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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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디자인은 칼꽂이를 좀 더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표현한 것으로 칼이 가지고 있는 재료적 소재의 특징을 잘 해석하여 자석에 결합한 좋은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또 다른 칼꽂이 또한 기존의 것들과는 달리 칼꽂이의 안쪽이 분리 할 수 있어 젖은 칼을 꽂는 것에 대한 찜찜함의 배려를 함으로서 사물의 고정적 시각을 달리하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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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병따개의 멋진 재해석이다. 콜크 마개를 빼고 남을 것을 다시 손잡이로 이용하는 것은 디자인의 멋진 한 장면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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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에 구멍을 내어 그릇을 넣어 두었다. 담기편하게? 일단 새로운 발상에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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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디자인함에 있어 생긴 형태에 의해 담을 사물이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사물(채소)을 이용하여 그 사물이 가진 덩어리감 있는 둥근 형태를 그대로 형틀을 떠 용기를 만들어 낸 것이다. 용기를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조금은 불편함이 있을 수는 있으나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사용의 시도가 좋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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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요만큼” 케익칼의 새로운 개념이다. 배분의 양을 똑같이 한다는 재미도 있지만 행위적 발상과 케익칼의 기호적 새로운 접근이 적절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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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이미지는 얼음을 만들어내는 캐이스의 형태로 얼음에서 연상된 기호인 ‘아이스바’와 ‘눈’의 결정채 모양을 형상화하여 디자인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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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다가 스푼이나 포크를 어디에 두워야 할지 애매한 상황을 정해놓은 애정남의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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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디자인과 같은 것을 보고 우리는 바로 웃음을 띠울 것이다. 왜냐하면 다들 알고 있는 기호에서의 접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호를 알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어떠할까? 당연히 이해시키기 어려울 것이고 많은 설명이 필요할 것이다. 따지고 보면 우리가 사는 데는 많은 기호가 있고 어떻게 보면 기호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가 만든 이 많은 기호들, 그리고 만들어갈 기호들… 인간이기에 만든 수 있고 만들어 가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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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대성

경일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대성 교수’는 현재 뉴욕(MoMA)의 전속디자이너인로 활동 중이며 코리아디자인위크의 총감독이다. 프랑스에서 유학을 한 그는 디자이너로서 사회적인 현상과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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