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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적으로 영어공부에 몰입한 아이들, 계기는?

영어 몰입 교육을 극대화시키려면 강한 동기부여를 해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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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는 언뜻 생각해보면 어려운 것 같지만 사실 그 기본은 간단하다. 즉 전폭적인 지지와 칭찬과 관심, 그리고 보상으로 기본적인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동기부여는 언뜻 생각해보면 어려운 것 같지만 사실 그 기본은 간단하다. 즉 전폭적인 지지와 칭찬과 관심, 그리고 보상으로 기본적인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 사이에 ‘긍정적인 보상, 긍정적인 피드백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말라’는 영어 가르치기의 원칙이 있다. 아이가 숙제를 해왔거나 시험 성적이 좋았거나 학습 태도가 좋았다면, 일단 칭찬을 하고 스티커를 준다거나 맛있는 간식을 준다거나 놀게 해주어라, 이런 다양한 방법의 보상은 아이들의 동기부여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아이들은 자신의 임무를 마치고 나면 엄마나 선생님이 건네주는 칭찬과 긍정적 피드백을 간절히 원한다. 한번은 우리 영어교육센터에서 단어 시험 성적이 80점 이상일 때마다 열 칸짜리 공책에 스티커를 2장 붙여주고, 책을 한 권 읽을 때마다 스티커 3장, 열 칸이 다 차면 간식을 사주고 작은 선물을 나눠준 적이 있었다. 과연 효과는 어땠을까? 아이들은 그 스티커를 공책에 가득 붙이기 위해 거의 전투적으로 단어 시험 공부를 하고, 열심히 책을 읽으면서 스티커를 받는 데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처음에는 쭈뼛대던 아이들까지도 학습성취도가 월등히 높아지는 것을 경험했다. 작은 스티커 하나에도 목숨 거는 아이들이다. 아이들은 그렇게 단순하고 순진하다. 그래서 아무리 간단한 긍정적인 보상이라도 아이들의 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것이다.

엄마가 해줄 수 있는 동기부여를 굳이 먼 곳에서 찾을 필요는 없다. 지금 엄마가 보여줄 수 있는 관심과 기대가 아이를 더 성장시키는 기폭제가 된다. “넌 반드시 잘할 수 있어” “와, 실력이 많이 늘었네? 앞으로는 더 잘할 거야” 이러한 칭찬은 아이에게 아주 강력한 자기 암시효과를 준다. “정말 내가 영어를 잘할 수 있을까? 난 아무래도 안 될 것 같아”라고 말하는 자신감 없는 아이일수록 엄마가 확신에 차서 말해보라. “아니, 넌 반드시 잘할 수 있어. 한국 사람이 한국말 못하는 거 봤니? 영어도 외국어지만 어차피 언어이니 시간을 많이 들여서 지금처럼 날마다 공부하면 넌 반드시 영어를 아주 잘하게 될 거야.” 이렇게 단호하고 확신에 차서 아이에게 칭찬을 해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면, 아이는 반신반의하면서도 부모나 선생님의 말을 믿게 된다. 이는 어른들이 힘든 상황이 생기면 유명한 점쟁이나 전문가를 찾아가서, “당신은 앞으로 잘될 테니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라는 말을 듣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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