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어린이날 우리 아이 예쁘게 옷 입히고 꽃놀이 가요!

어린이날, 우리 아이가 가장 예쁘게 보이려면?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봄바람 부는 날, 아이 손잡고 꽃놀이 가고 싶으시죠? 엄마, 아빠랑 아이랑 꽃만큼 예쁜 모습이어야 할 텐데요. 우리 아이 봄옷은 뭘 입히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봄바람 부는 날, 아이 손잡고 꽃놀이 가고 싶으시죠? 엄마, 아빠랑 아이랑 꽃만큼 예쁜 모습이어야 할 텐데요. 우리 아이 봄옷은 뭘 입히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꽃도 뜯어보면 수술 하나, 꽃잎 하나가 눈부시게 아름답다기보다 그 하나하나가 모여 조화를 이루니까 아름다운 거지요. 부모님들이 아이 옷 하면 무조건 예쁜 것, 밝은 것을 찾으시지만, 정말 옷을 잘 입히는 부모는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한답니다.

패셔니스타 수리 크루즈는 빨간 색 원피스와 어울리는 머리띠로 시크하게 스타일링.

제가 파리에 갔을 때예요. 우리나라에선 바지 하나에 수십만 원씩 팔리는 일명 명품 브랜드 매장이 가득 모여 있는 백화점이 있죠. 프랑스 엄마들은 그런 곳은 둘러보기만 하고, 직접 사진 않더군요. 대신 프랑스 특유의 마린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중저가 티셔츠나 모자 같은 소품 매장엔 사람이 좀 있었어요. 또, 우리나라 중저가 브랜드보다도 더 싼, 그야말로 저가 매장엔 사람이 무척 많았는데, 회색 재킷이라든지, 검은 색 모자 같은 모노톤 아이템에도 관심이 많은 걸 보았고, 아이가 좀 큰 경우는 스스로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직접 옷을 고르게 하거나, 스타일링 북을 사주는 경우가 흔했어요.

반면 제가 사는 홍콩에서는 아동복 명품 브랜드 매장마다 우리나라 부모들이 가득해요. 저도 지인이 많아서 가끔 티셔츠 몇 개씩 선물로 사긴 하지만, 우리나라, 중국 부모들이 너무 브랜드만 따지는 게 아닌가 생각했어요.

그럼 조금 저렴한 옷을 사더라도 예쁘게 입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앞서 말했듯 전체적인 조화예요. 아이는 엄마 아빠랑 돌아다닐 때가 많고, 작은 가방이며, 신발같은 소품도 많아요.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하지 않고, 하나하나 예쁜 것만 사면 나중에 부조화를 이루는 것이죠.

환한 피부에 밝은 파스텔 톤이 잘 어울리는 벤 애플렉의 딸 바이올렛.

모녀 모두 모노톤을 사랑하는 제시카 알바와 오노 마리. 독특한 소품들로 2% 다르게.

우선은 아이의 피부 톤을 관찰해 주세요. 피부가 희고도 밝아서 원색, 파스텔 톤이 유난히 잘 어울리는 아이가 있어요. 대개 머리도 조금 밝은 편이죠.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밝은 색보다 아이의 피부 톤에 맞는 색 위주로 스타일링을 하셔야 해요. 제시카 알바의 딸, 오노 마리는 엄마를 닮아 가무잡잡한 피부에 밤색 머리인데, 제시카 알바는 자기와 꼭 빼닮은 ‘미니 미’처럼 스타일링하죠. 모노톤이나 브라운, 카키, 그레이같은 뉴트럴 톤 위주로 입히고, 분홍색 같은 색은 악센트를 줄 때만 활용해요.

아이가 피부가 노란 편인데, 맑은 분홍색이나 하늘색 같은 걸 입히면 피부가 누렇게 뜬 것처럼 보이면서 아파 보일 거예요. 이럴 땐 분홍이라도 인디언 핑크, 푸른 계열이라도 청록이나 카키처럼 노란색이 들어간 색으로 바꿔 주세요.

티셔츠와 청바지로 멋진 커플 룩을 보여준 사라 제시카 파커와 아들 제임스.

또, 아주 평범한 옷이라도 소품 하나만 더해서 세련되게 입힐 수 있는데요. 그냥 티셔츠, 청바지에 아이용 스카프를 둘러준다던지, 다들 신는 운동화나 샌들 대신 부츠를 신긴다든지 하는 거죠. 여자 아이일 경우엔 저렴한 플라스틱 목걸이나, 레깅스 같이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요. 평소 독특한 소품을 찾기 위해 안테나를 바짝 세워야 해요. 아니면 직접 만들거나 엄마, 아빠 것을 좀 고쳐서 해 줄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아이 스카프는 안 입는 엄마 블라우스를 잘라 마무리만 해주는 것으로도 충분하죠.

하지만, 소품을 너무 남발하진 마세요. 여기도 꽃, 저기도 꽃이 들어간 소품이면 촌스럽기 쉽답니다. 아이라서 그나마 괜찮긴 하겠지만, 어른이라고 한 번 생각해 보세요. 한두 군데만 눈에 띄게 하고 나머지는 차분한 디자인, 색이 훨씬 세련돼 보이죠.

심플한 레이어드 룩에 스카프로 악센트를 준 슈퍼모델 알렉산드라 암브로시오의 딸 안야

또, 티셔츠 하나만 입히는 것보다 티셔츠 두 장, 혹은 티셔츠와 셔츠처럼 레이어드 룩을 만들어 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무조건 겹치는 게 아니라, 회색에 흰 색 티셔츠, 파란 줄무늬 셔츠에 하늘색 티셔츠처럼 어울리는 색이어야 하고, 안에 입은 옷이 바깥 옷보다 얇고 부드러워야 주름이 안생기고 자연스럽죠. 이러려면 처음부터 있는 옷과 어울릴지를 잘 생각하고 사야 해요.

마지막으로 엄마, 아빠와의 조화를 빠뜨릴 수 없는데요. 아이가 부모와 함께 다니는 이상 가족이 서로 어울리는 게 가장 좋아요.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부모와 아이가 커플 룩처럼 비슷한 옷을 입는 것, 아이가 부모의 악센트 역할을 하는 것.

엄마는 차분하게, 아이는 화사하게 입은 제니퍼 가너와 바이올렛 애플렉 모녀.

커플 룩은 꼭 똑같은 옷을 입어야 하는 게 아니라, 비슷한 색, 비슷한 분위기를 한 두 요소만 만들어주면 돼요. 티셔츠 색은 달라도, 똑같이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는 것만으로도 커플 룩이 된답니다.

아이가 한 눈에 드는 원색이나 무늬가 화려한 옷을 입을 경우 엄마, 아빠는 어울리는 색이면서도 차분하고 어른스럽게 입어주세요. 이렇게 말하면 우습지만 아이가 살아있는 소품 역할을 해서 아이도 돋보이고, 전체적인 그림도 예뻐 보이죠.



제공: 아이스타일24
(www.istyle24.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3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오늘의 책

투자하기 전 꼭 읽어야 할 책

2020년부터 증시가 호황을 맞으며 주식 투자에 나선 사람이 많아졌다. 몇몇은 성공했으나 개인이 기관이나 외국인에 비해 투자에서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건 상식이다. 이를 알면서도 왜 주식 투자에 나설까? 저자는 전업투자자들을 취재하여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섰다.

게일 콜드웰, 캐럴라인 냅 우정의 연대기

퓰리처상 수상작가 게일 콜드웰과 『명랑한 은둔자』 캐럴라인 냅 두 작가가 나눈 우정과 애도의 연대기. 캐럴라인 냅이 세상을 떠나자 게일은 함께 한 7년의 시간을 기억하며 그녀를 애도한다. 함께 걷고 이야기하고 기쁨과 슬픔, 위로를 주고받으며 자라난 둘의 우정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떠나고 돌아오고 살아가는 일

삶이, 사랑과 신념이 부서지는 경험을 한 이들이 현실에서 한발 물러나는 것으로 비로소 자신의 상처와 진심을 마주한다. ‘완벽할 수 없고 완벽할 필요도 없’는 생애를 우리도 그들처럼 살아낼 것이다. 떠나고 또 돌아오면서, 좌절하고 흔들리는 누군가에게 기꺼이 내어줄 방을 준비하면서.

존 클라센 데뷔 10주년 기념작

칼데콧 상,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존클라센 신작. 기발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극적인 긴장감과 짜릿한 스릴이 가득한 다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소통과 교감, 운명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만의 독창적인 작품의 세계를 한데 모아 놓아 놓은 듯한 뛰어난 작품성이 돋보인다.

.

주목! 투데이 포커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