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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네티즌이 선정한 최고의 책 1위는?

제 8회 네티즌 선정 YES24 올해의 책 2010 시상식 9만 7천여 명의 네티즌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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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월 개최되는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행사가 8회를 맞았다. 법정스님 타계, 정의 열풍 등 다양한 이슈로 뜨거웠던 2010년을 정리했다.

매년 12월 개최되는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행사가 8회를 맞았다. 법정스님 타계, 정의 열풍 등 다양한 이슈로 뜨거웠던 2010년을 정리하고, 네티즌에게 선정된 좋은 책을 축하하는 자리에 많은 출판인들이 함께 했다.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행사는 1년간 출간된 약 3만 여권의 책 중 120권의 후보를 선정하고, 그 가운데 네티즌의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한 올해의 책을 선정하는 행사다. 2010년 11월 19일부터 12월 20일 약 한 달간 YES24 홈페이지에서 네티즌 투표가 진행됐다. 이번 ‘올해의 책’ 투표는 총 9만 7천 556명의 네티즌이 참여해, 이제껏 진행된 행사 중 최다 득표수를 기록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분야별 득표현황을 살펴보니 작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였다. 최다 득표를 기록한 책 24위 중 비즈니스/ 자기관리 분야의 책은 예년보다 5권 적었고, 인문/교양서의 득표 비율이 늘었다. 김진수 YES24 대표이사는 “독자들이 선호하는 책의 분야가 달라지는 걸 보면서,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책을 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었다.”고 출판인들을 격려했다.

김경란 아나운서의 사회를 통해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가수 이상은이 축하무대를 장식했고, 올해 『소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인숙 작가가 “상 받은 책들의 소감을 듣고 싶다.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책들을 살펴보며 이 시대의 결핍과 소망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며 축사를 낭독했다. 축사에 이어 바로 분야별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올 한해 독자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은 책들은 다음과 같다.

■ 제8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1위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저/ 이창신 역 │김영사

2010년은 그야말로 ‘정의’의 해였다. 5월 출간된 ‘정의란 무엇인가’는 국내에 정의열풍, 인문학 열풍을 불러왔다. 연일 보도되는 비리, 밝혀지지 않는 사건의 진상 속에서 사람들이 다시 정의, 인문과 같은 고전적 가치에 눈을 돌리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하버드 대학교수이자 정의론 분야의 세계적 석학 마이클 센델의 강의를 바탕으로 쓴 이 책은 누구나 빠지는 도덕적 딜레마에서 과연 무엇이 옳은 일인가 질문한다. 실제 이야기와 논쟁을 사례로 들어 정치철학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가치가 난무하고 부딪치는 삶 속에서 자신의 신념을 세우라고 설득력 있게 권고한다. 아직까지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책.




■ 인문/교양 분야 ■


운명이다
노무현 저/ 노무현재단, 유시민 공편 │돌베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에 맞춰 유시민 전 장관이 대신 써낸 자서전.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저서, 미발표 원고, 메모, 편지 등과 각종 인터뷰 구술 기록을 토대로 출생부터 서거까지 시간 순으로 정리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목소리를 복원하는 유시민 전 장관의 노고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자서전이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정정당당하게 노력한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우리 사회의 어른, 스스로를 바보라고 낮췄던 진짜 대통령의 본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책.









닉 부이치치의 허그
닉 부이치치 저/ 최종훈 역 │ 두란노

태어날 때부터 팔다리가 없던 닉 부이치치, 그는 누구보다 전 세계를 자유롭게 누비고 있는 스물 일곱 살의 청년이다. 평범한 사람이 누리는 일상이 가장 부러웠다는 그는 8세 이후 세 번의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절망에 빠졌지만, 부모의 전폭적인 지원과 사랑으로 극복해냈다. 특히 자신의 신체적 장애를 인정하고, 새로운 비전을 불어넣은 하나님의 사랑과 삶의 희망을 전파하기 위해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는 그의 비밀과 비전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올해 국내 많은 독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대중 자서전 세트
김대중 저│삼인

2000년 노벨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국에서 최초로 여야 간 정권교체를 통해 15대 대통령에 취임했고, 분단 55년 만의 남북정상회담을 이룩해 한반도의 화해와 협력을 가져왔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해방, 한국전쟁, 민주화 운동시기까지 거치며 살았던 그의 삶은 그대로 한반도의 역사다. 자서전에 한 사람의 일생을 넘어선 웅장한 감회와 감동이 담겨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직접 검토, 수정했으나, 사후 출판하라는 유지에 따라 서거 1주기가 되어서 빛을 보게 되었다.








진보의 미래: 다음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교과서
노무현 저│동녘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한국 정치와 사회 문제를 연구하며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 직전까지 몰두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이 땅의 민주주의와 진보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쓴 육필 원고가 이 책의 1부에 담겼고, 2부에는 『진보의 미래』를 집필하기 위해 연구한 내용을 참모진과 학자들에게 구술한 내용이 담겨있다. “민주주의와 진보의 미래는 국민이 생각하는 만큼만 간다”던 그의 염원이 담긴 책이자, 그가 우리에게 남긴 마지막 유산이다.








■ 문학 분야 ■


파라다이스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임희근 역│열린책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이 한국에 건너오자마자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작가로 손꼽히는 그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는 한 해였다. 『파라다이스』는 환경파괴범을 교수형에 처하는 세상 이야기, 가장 위대한 사랑을 했던 전생으로 떠나는 이야기 등 17편의 기발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소설집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특유의 상상력과 독창적인 시각이 집약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신경숙 저│문학동네

초유의 베스트셀러 기록을 남긴 『엄마를 부탁해』의 작가 신경숙이 돌아왔다. 전작이 누구에게나 있는 엄마의 존재를 돌이켜보게 한 소설이었다면, 이번 소설은 누구나 한번은 겪었을, 청춘의 사랑과 열정에 대한 이야기다. 사랑의 기쁨과 상실의 아픔, 달랠 길 없는 불안과 고독의 순간을 서정적인 문장으로 세심하게 어루만진다. 언제 그 시기를 지나왔든, 지나고 있든 읽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는 청춘소설이자 성장소설, 연애소설이다.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박완서 저│현대문학

세대를 뛰어넘는 이야기꾼 박완서의 산문집. 사람과 자연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건져 올린 삶의 기쁨과 경탄, 감사와 애정이 글 속에 물씬하다. 등단한 지 40년이 지난 지금에도 ‘글을 쓸 수 있는 기력이 있어 행복하다’는 노작가의 글과 글쓰기의 사랑은 독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덥힌다. 죽음과 가까워진 생에 대한 성찰을 담은 글과, 2008년 한 해 동안 ‘친절한 책읽기’라는 제목으로 신문에 연재한 글도 함께 실려있다.









허수아비춤
조정래 저│문학의 문학

『태백산맥』 『한강』 『아리랑』 등 근현대사를 대하소설에 담아내며 한국 현대사를 지금의 문제로 생생히 다뤘던 작가 조정래. 이번에는 현대로 넘어와 야만의 얼굴을 한 천민자본주의의 폐해를 신랄하게 파헤친다. 대기업 임원이 정,재, 관계와 언론계를 장악해 재산 상속과 그룹 승계를 이뤄낸다. 로비와 부정부패로 얼룩진 소설 속 장면들은 지금 한국사회에서 공공연히 벌어지는 재벌 문제를 끊임없이 환기시킨다. 작가 조정래는 한국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돈에 환장하는 인간들의 작태’를 그린 작품이라고 밝혔다.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 다섯 가지
오츠 슈이치 저/황소연 역 | 21세기북스

만약 당신에게 살 수 있는 단 하루의 날이 남아있다면, 지나온 삶을 돌아봤을 때 가장 후회되는 것은 무엇일까? 호스피스 전문의인 저자가 1000명이 넘는 말기 환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것을 토대로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목록을 만들었다. 인간이 죽음이라는 커다란 마침표에 섰을 때 하게 되는 '후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 스물 다섯 개의 목록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살면서 기억해야 하는 중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되묻는 책이다.








브리다
파울로 코엘료 저/권미선 역 | 문학동네

이야기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의 『브리다』는 한국에 상륙하자마자 베스트셀러 순위 권에 진입했다. 『브리다』는 코엘료가 순례 중에 만난 오페른이라는 아일랜드 여성을 모티브로 쓴 소설이다. 표지에 암시되어 있는 것처럼, 세상의 지혜를 구하기 위해 숲 속의 현자를 찾아 떠나는 여자 브리다의 여정을 그렸다. 코엘료는 반드시 만나야 하는 운명, 즉 소울메이트가 원래는 한 몸이었다가 여러 생을 거듭하다 헤어지게 된 '잃어버린 부분'이라고 설명한다. 당신의 소울메이트는 누구일까? 『브리다』는 삶 속에 잠재한 근원적인 사랑을 묻는다.








아불류 시불류
이외수 저/정태련 그림 | 해냄

감성 마을 깊숙이 은둔해있던 작가 이외수는 트위터가 시작되고 나서 누구보다 독자 가까이로 다가왔다. 연일 이외수가 날리는 140자의 촌철살인이 화제가 되었고, 12만명의 팔로워수를 자랑하며 '트위터계의 간달프' '트위터계의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아불류 시불류>는 트위터에 올린 2000여 편의 글 중에서 수백 네티즌의 리트윗을 받은 323꼭지의 원고로 펴냈다. 세상의 중심은 오직 나에게 있고, 자유자재로 시간을 운용하는 자가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 페이지마다 '시간과 나, 그리고 영원'을 주제로 그린 정태련 화가의 59컷의 세밀화가 더해져, 글이 담고 있는 여유로움을 한껏 살렸다.








강남몽
황석영 저 | 창비

<강남몽>은 한국의 대형작가 황석영이 2009년 9월부터 8개월간 온라인 공간에서 연재한 소설쳀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을 비롯하여 수십년에 걸친 남한 자본주의 근대화의 숨가쁜 여정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3.1운동 직후부터 한국전쟁과 군사정변을 거쳐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남한 자본주의 형성사와 오점투성이의 근 현대사를 담아냈다. 그 속에서 '강남'으로 상징되는 자본주의의 일면을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으로 제시한다. 특유의 필력으로 우리 시대의 삶의 바탕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실감나풰 펼쳐내는 작품.








나를 버리다
박지성 저 | 중앙북스(books)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포드 구장에 언젠가부터 한 동양인 선수를 위한 노래가 불려지기 시작했다. 다른 거창한 말보다 축구 경기 자체로 자신을 증명하는 선수, 등번호 13번 박지성, J.S. PARK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한달 앞두고 출간된 책은, 축구 열기와 더불어 온 국민적인 박지성 사랑이 더해져 큰 인기를 얻었다. 치명적인 평발과 왜소한 체격, 상식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이 평범한 선수의 세계적인 성공은 놀랍다. 박지성의 이야기는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한 평범한 선수가 평발과 왜소한 체격으로 한 걸음 한걸음 내딛어 간 과정을 담은 휴먼 스토리다.








김연아의 7분 드라마
김연아 저 | 중앙출판사(JDM)

지난 해, 우리 모두는 이 국민요정의 7분 드라마에 매료되었다.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던, 그의 피겨 경기는 우리 나라 사람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과연 그 7분의 시간을 위해 무대 뒤의 김연아는 얼마나 많은 시간 훈련하고 노력해야 했을까? <김연아의 7분 드라마>는 김연아 선수가 피겨 퀸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김연아 스토리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낯을 가리지만, 가까워지면 이내 짓궂은 장난을 치고, 링크장이 떠나갈 정도로 호탕하게 웃고, 재잘재잘 수다떨기를 좋아하는 발랄한 스무살, 김연아를 만날 수 있는 책.








■ 비즈니스/자기관리 분야 ■


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저│사회평론

2007년 말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삼성 비리 고발의 주인공, 김용철의 이야기. 저자가 양심고백 당시 공개한 내용과 김 변호사가 삼성의 법무팀에서 7여 년간 보고 겪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을 먹여 살리는 기업, 세계 속의 한국의 자존심이라고 오해했던 삼성 기업의 상식을 초월한 불법행위와 문제들이 샅샅이 밝혀져 있다. 책 출간직후 언론사의 광고 거부, 이건희 삼성 회장의 검찰소환 결과 무혐의 판정 등 일련의 사건을 일으키며, 자본주의 시장경제 원리가 한국에서 초법적인 힘을 행사하고 있음을 증거하기도 했다.








생각 버리기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저/ 유윤환 역│21세기 북스

부정적인 생각에 시달려 본 사람이라면, 생각을 그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다. 일본에서 생각을 버리는 법에 대해 강연을 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도쿄대 출신의 쓰키요미지 주지스님이다. 저자는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가 지나치게 생각하는 ‘생각병’ 때문이라고 말하며, ‘생각병’을 치유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다양한 연습 방법을 제시한다.








스눕: 상대를 꿰뚫어보는 힘
샘 고슬링 저/ 김선아 역/ 황상민 감수│한국경제신문사

저자 샘 고슬링 박사는 스눕(snoop)을, 직감을 넘어 과학적으로 상대를 읽는다는 의미로 재해석한다. 사람들은 일상에 자신의 흔적을 남긴다. 그는 수많은 사람들의 침실과 사무실을 관찰하고, 개인 블로그, MP3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하는 일련의 연구를 통해, 한 개인과 관련된 장소, 물건 등이 그 사람의 성향이나 이미지를 파악하게 한다는 결론을 얻어냈다. 이 책은 그 노하우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스탠포드대 미래인생 보고서
티나 실리그 저/ 이수경 역│엘도라도

스탠퍼드 대학의 ‘기업가 정신과 혁신’의 강의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획일적인 성공의 길이 아니라 기존의 고정관념을 뒤집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무언가를 찾아낸 실제 인물들의 일귈? 담겨있다. 저자 티나 실리그는 적어도 한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동시에 혁신 정신을 겸비한 이러한 인물형을 ‘T형 인간’이라고 부른다. 책에 등장하는 T형 인재들처럼, 자신의 삶에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가 강요하는 ‘경쟁’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혼창통
이지훈 저 | 쌤앤파커스

스티브 잡스 애플 CEO,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번트 슈미트 컬럼비아대 교수, 하워드 가드너 하버드대 교수…… 수많은 초일류기업의 CEO, 경제경영 석학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위클리비즈'의 편집장인 저자는 그들에 대한 심층취재를 바탕으로, 그들의 이야기와 삶속에서 일관되게 ?르는 키워드를 발견해낸다. 바로 이 책의 제목인 혼(魂). 창(創). 통(通). 이것이 바로 그들의 성공과 성취의 비결! 다양한 실례를 들어, 세 가지 키워드를 실제 응용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 가정/실용 분야 ■


이준기와 함께하는 안녕하세요 1: 중국어판
박지영, 유소영 공저│마리북스

외국인이 보는 한국어 책이다! 대부분 외국인 독자가 표를 던져 이뤄낸 이 책의 선전은, 한류스타 이준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결과였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문장을 기초부터 고급까지 체계적으로 정리, 반복학습을 할 수 있게 도왔다. 무엇보다 이준기의 목소리 녹음 참여로 발간 전부터 해외에서 화제가 된 책. 중국어 판 외에도 한국어판, 일본어판, 영어판으로도 발간되었다.








식객 27 : 팔도 냉면 여행기
허영만 글, 그림│김영사

2000년부터 11년간 대한민국의 맛의 지도를 그려온 『식객』. 그간 일본, 홍콩에 수출되어 일본에서 판매 10만부를 돌파했고, 국내에서는 드라마, 및 영화화 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팔도 냉면 여행기인 27권에는 감칠맛의 진주냉면, 깔끔한 평양냉면, 매콤한 함흥냉면 등이 최고의 맛을 향한 각축전을 벌인다. 세계 속 한국 음식의 자긍심을 선사한 식객여행, 대망의 완결편이다.








■ 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 ■


너는 기적이야
최숙희 글, 그림│책읽는곰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의 시간은 새로운 시간대로 바뀐다. 아이가 눈을 뜰 때 아침이 시작되고, 아이가 잠이 들 때야 저녁이 시작된다. 이 동화는 아이가 태어나 성장하는 순간 순간에 엄마가 느끼는 감동과 생각들을 담고 있는 그림책이다. 아이가 첫 걸음마를 땔 때, 울 때, 학교에 갈 때 인생의 크고 작은 고비고비를 넘어 성장하는 아이와 감동과 기쁨, 때로는 걱정과 슬픔 속에서 아이를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이 담겨 있다.









사진으로 엿보는 행사장 이모저모



“제 책도 내년엔 올해의 책에 오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올해의 초대 손님은 가수 이상은 씨.
「비밀의 화원」의 멋진 라이브로 좋은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시상에 앞서 김진수 대표이사님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김인숙 소설가는 문학적인 축사를 준비해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많은 출판인들이 모여 행사를 함께 즐기고. 연말을 보내며 서로 격려하는 자리
이곳은 ‘올해의 책’ 시상식 현장입니다.

문학 부분의 수상을 맡은 한겨레 최재봉 문학 담당 기자님(가운데)와 수상자들.
가장 많은 수상자들이 단상을 채웠습니다.

인문/교양 분야 수상을 맡은 블로거 ‘처음처럼’님(우측에서 세 번째)과 수상자들.

비즈니스/ 자기관리 분야의 쎽상을 맡은 한국경제신문 고두현 기자님(중앙)과 수상자들.

어린이/가정/실용 분야 수상을 맡은 경향신문 한윤정 기자님(오른쪽)과 수상자들.

2010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김영사의 『정의란 무엇인가』
시상은 김진수 대표이사님이 맡아주셨습니다.

블로거 ‘처음처럼’님의 건배사로 모두가 함께 잔을 부딪쳤습니다.

이어 맛있는 식사가 서빙 되었습니다.

식후에는 간단한 게임과 선물 추첨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과연 행운의 당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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