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저자 강연회]<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건진 출구 전략의 시사점 - 『최성환의 지청구 경제학』 최성환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헤매지 않느냐.’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지난 10일 저녁 서울 신촌의 한 모임 공간. 지청구 한 마당이 펼쳐졌다. 『최성환의 지청구 경제학』(최성환 지음 | W미디어 펴냄)의 저자 강연회. 그렇다면, ‘지청구’가 뭣이냐.

지난 10일 저녁 서울 신촌의 한 모임 공간. 지청구 한 마당이 펼쳐졌다. 『최성환의 지청구 경제학』(최성환 지음 | W미디어 펴냄)의 저자 강연회. 그렇다면, ‘지청구’가 뭣이냐. ‘까닭 없이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것’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인데, 그것은 또한 지금 여기의 정부, 정치권, 기업들이 늘어놓는 말의 정체 아니겠는가. 내 탓 아닌 네 탓이라고 떠넘기기에 급급한 이들의 덤터기 씌우기.

물론, 이 자리에서 지청구를 늘어놓았다 함이, 각 경제 주체들에 대한 비난과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는 건 아니다. 그보다, 2008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공황에 직면한 세계 경제가 정상 궤도로 올라설 것인지, 아니면 더블딥(double-dip)으로 빠져들지,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우리 경제는 언제 어떻게 출구 전략을 취해야 할 것인지 등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그리하여, 아래는 경제 지청구 박사가 펼친 이날의 지청구.

한국의 명예로운 부자를 찾아라

책은, 지난 4~5년 각종 매체에 기고한 저자의 글로 이뤄졌다. 한국 경제와 세계 경제에 대한 시선부터 한국 경제의 미래까지 55개 글을 엮은 이 책을 저자가 내고자 한 이유는, 「라이언 일병과 출구전략」이라는 한 매체에 기고한 시론 때문이란다.

“영화를 많이 보진 않지만, 전쟁 영화는 되게 좋아하는데, 출구 전략과 맞물려 딱 떠오른 영화가 <라이언 일병 구하기>였다. 우리 경제를 영화에 빗대자면, 지난해 7월경 일단 ‘라이언 일병’을 찾은 것 같다. 출구 전략의 완성은, 찾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데려가는 것이 최종 목표다. (라이언 일병을) 데리고 나가려면 건강과 체력, 예상되는 위험이 뭐가 있는지 보고 데려가야 하는데, 칼럼은 굉장히 조심스럽게 출구 전략을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한 거다. 지난주 한 글로벌 기업의 아태 지역 팀장 회의에 강의를 하러 갔는데, 참가자 한 사람으로부터 출구 전략과 관련해 가장 좋은 글이라는 칭찬도 받았다. 오늘은 내 자랑하는 날이다. 자랑하더라도 참고 들어 달라.(웃음)”

강연은 책에 나온 55가지 관점 가운데, 몇몇을 골라 진행됐다. 우선, 한국 부자와 미국 부자에 대한 이야기. “미국은 카네기, 록펠러, 워렌 버핏, 빌 게이츠 등의 부자들이 있고, 카네기와 록펠러가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는 등 반부자 정서가 없는 나라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가. 삼성 이건희 회장은 한 대학의 건물을 지어주고도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수난을 당하지 않나.”

저자는 이어 한국에도 명예를 가진 부자가 있음을 알려준다. 1800년대 후반, 우리나라 최대 부자였던 임상옥. 정직과 신의로 돈을 벌어 가난을 구제했던 거상이자, 드라마 <상도>의 주인공. 77세까지 살았던 그는 59세 되던 해, 1837년에 은퇴하고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했던 인물이다.

“임상옥은 카네기나 록펠러가 기부와 자선에 나선 것보다 60년이나 빨랐다. 그걸 아는 사람이 있나. 『상도』도 어떻게 부자가 됐는지에 초점을 뒀지, 임상옥이 어떻게 말년을 보냈는지는 별로 없다. 의주 사람이라 자료도 별로 없고. 일제 때 육 형제가 간도로 간 이해영, 이시영이나 노비 자식으로 태어나 일제강점기에 러시아에 귀화해 돈을 벌어 안중근이 이등박문을 저격하기 전, 사격을 연습하게 해 준 사람도 있다. 그는 전 재산을 퍼부어 육영 사업을 하고 간도와 블라디보스토크 등에서 한국인을 위해 헌신하다가 일본 경찰에게 붙잡혀 사살되기도 했다. 나는 카네기나 록펠러가 왜 없냐고 얘기할 게 아니고, 한국 부자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드라마에서 방송하던데, 1탄이 <명가>라면, 2탄이 <거상 김만덕>이다. 좌우지간, 우리도 그런 게 필요하다.”

책에 나온 미국 기부 문화에 대한 예. “미국은 비중이 높기도 하지만 절대 금액에서는 전 세계 기부금을 다 합친 것보다도 더 많다. 2006년 한 해 동안 미국인들이 기부한 금액은 2,920억 달러로 2006년 우리나라 GDP(8,874억 달러)의 30%를 넘는 엄청난 규모이다. 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부자들의 기부 참여율이 98%에 달하는 등 개인의 비중이 83.6%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의 기부액 비중은 4.8%에 불과하고 나머지 11.6%는 재단으로부터의 기부금이다. 또한 총 기부액의 70% 이상이 연봉 3만 달러 이하의 평범한 사람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오고 있다니까 잘사는 사람, 못사는 사람 가릴 것 없이 미국인 거의 모두가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p.20)


신북학파와 금리 인하

이어 중국의 부상과 신북학파에 대한 이야기. “신북학파는 내가 처음 쓴 말이다. 북학파는 인조가 청나라에게 항복한 상황에서 북벌을 얘기하는 풍토에서 목숨을 걸고 북학을 한 이들이었다. 물론 북학파는 실패했다. 지금은 어떤가. 지금 중국에 유학 간 사람이 6만 명 정도라는데, 중국을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맞물려서 저자가 강조한 것이 글로벌화. “2008년 7월 건국 60주년 기념준비위원회에 참여하면서 60일 강연 프로그램을 했다. 제목이 ‘글로벌화만이 살 길이다’였다. 당시 그런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금융 위기가 터졌다. 당시 글로벌화를 주창하면서 내가 막 글로벌 교주로 승진하려고 했는데.(웃음) 금융 위기 이후 잠시 수면 아래로 내려와 눈치를 보고 있다. 다시 경제가 살아나면 글로벌화를 외칠 예정이다.”

경제 정책의 문제에서도 그가 강조한 것은, ‘BBQ’(Big, Bold and Quick)와 ‘신뢰’. 금융 위기 전 그는 선제적 금리 인하를 계속 부르짖었단다. “2008년 초 미국이 금리 인하를 했다. 우리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막상 한국은행은 그해 8월 금리를 올렸다. 헛발질한 거다. 10월에 급하게 내렸는데, 내리라고 했을 때 내렸으면 일자리가 훨씬 덜 줄었을 거다.” 숭례문 화재와 금리 정책을 다룬 챕터에서도 같은 맥락의 이야기. “알다시피 숭례문에 불이 났다. 그런데 보자니, 불이 붙었을 때, 지붕을 뜯었어야 했는데, 그렇게 못해서 결국 숭례문 전체를 태워 먹었다. 금리도 마찬가지다. 내렸어야 할 때 선제적으로 해야 된다는 얘기다.”

“강남 부동산 값 잡기 = 피로스의 승리”

지난 1999년 볼보 그룹은 승용차 부문을 미국 포드에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60억 달러. 스웨덴의 국민 기업이었던 볼보, 더구나 승용차로 시작해 큰 볼보가 모태인 승용차를 판 것이다. 저자는 당시 볼보를 매각한 레이프 요한슨 사장을 만나 인터뷰했단다. “정서적으로는 못 판다. 그러나 이성적으로는 팔 수밖에 없었다. 전 세계에 자동차는 23개 메이커가 있었는데, 볼보 승용차의 시장 점유율은 0.8%였다. 대신 뭘 했느냐. 굴삭기, 버스 등으로 특화했다. 지금 그 부문에선 세계 1~2위로 잘나가고 있다. 볼보만 그랬나. 듀퐁도 더 이상 나일론 생산을 안 한다. 다음 단계의 도약을 위해선 과거의 기반이 됐던 것도 과감하게 버릴 줄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도 제조업은 버릴 수 없지만, 고임금 등으로 버틸 수 없는 것은 버려야 한다.”

명품과 생태계, 부(富)의 트라이앵글에 대해서도 한마디. 그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소유하란다. 꿋꿋이 버틸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 “좋은 걸 사야 한다. 기왕이면. 나쁜 것 중에서도 좋은 것을 사라. 처음 중요한 것은 종자 돈을 만드느냐다. 종자 돈은 안 쓰는 게 제일이고. 작년 8월에 조선일보에 한 서민층의 삶이 나왔다. 부부가 맞벌이로 한 달에 350만 원 벌고 애는 학교에 보내는 집이다. 재밌는 건, 통신비가 오십 몇 만 원이 찍혀있었다. 그렇게 쓴 사람 집에 가 보면 애들마다 MP3P가 있고, 김치 냉장고도 있다. 이런 사람은 절대 부자가 못 된다. 또 하나는 생태계가 좋아야 한다. 생태계는 인프라다. 생태계에서 또 필요한 것은 동질성이고, 그건 굉장히 중요하다. 다시 돌아가 생태계는 자기 복제, 확장 기능이 있다. 개인들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부동산 비중에 줄어들 때가 있다. 하반기에 부동산이 업턴하겠지만, 예전처럼 10~20% 성장하는 시장은 아닐 것이다. 그런 때도 꿋꿋이 버티는 건 명품과 생태계, 부의 트라이앵글이다. 서울이라면 그렇다.”

저자는 이와 함께 강남 부동산에 대해선 내버려 두라고 주장한다. “강남 또는 부동산이라는 빈대를 잡으려다 우리 경제 전체가 망가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설사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더라도 ‘피로스의 승리’가 될 뿐이다. (…) 특히 거품이 강남 등 일부 수도권의 국지적 현상이라면 모르는 척 내버려 두는 것도 방법이다. 빈대도 뛰어오르고 또 뛰어오르다가 천장(거품)에 다다르면 제풀에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p.268)

여기서 언급한 피로스는 기원전 3세기 그리스 북부 에페이로스의 왕이다. 한니발을 이긴 스키피오가 물었다. 역사적으로 가장 훌륭한 전략가가 누구인지. 한니발 왈. “내가 널 이겼으면 난데, 내가 졌으니, 알렉산더가 첫 번째요, 두 번째가 피로스, 세 번째가 나.” 피로스는 로마와 붙어 두 번을 이겼다. 그런데 두 번째 전투에서 휘하의 유능한 장수들을 너무 많이 잃었고, 결국 세 번째 싸움에서 로마에 졌다. 그리하여 붙은 것이 ‘피로스의 승리’. 실속 없는 승리 혹은 엄청난 비용을 치르고 간신히 얻은 승리를 뜻하는 것으로 저자는 강남 부동산 값 잡기를 이에 비유했다.

“우리에겐 엄청난 DNA가 있다. 동계 올림픽을 봐라. 이승훈은 국제 대회에 세 번째 뛰어서 1등을 했다. 모태범은 오기가 발동해 우승했고. 유일하게 김연아가 예상된 금메달이었을 뿐이다. 어디나 대표 선수를 키워야 한다. 분당이나 판교가 없었으면 강남은 더 올랐을 거다. 몇 년 전 강남 부동산 대책이라고 내놓은 검단 신도시를 발표하고, 경향신문에서 엄청나게 좋은 제목을 뽑았다. ‘차라리 독도에 신도시를 지어라’. 검단은 강남의 대체재가 될 수 없다. 강남의 대체재는 분당, 판교, 용인이다. 그해 그 바람에 엄청 뛰었다. 대체재라고 내놓은 게 대체재가 아니니까.”


“2020~2025년 4만 달러 시대 간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출구 전략과 관련, 올 하반기에는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을 조심스레 내놨다. “29개국의 정책 금리 동향을 정리해 봤다. 29개국 중에 금리를 인상한 나라는 5개국밖에 없다. 이스라엘, 노르웨이 빼면 아태 지역에선 호주, 베트남, 말레이시아다. 동결하고 있는 게 15개국이고, 금리 인하가 9개국이다. 러시아, 헝가리는 지난 2월에 금리를 인하했다. 우리가 금리 인상을 통한 출구 전략만 생각하지만 아직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리는 나라도 9개국이나 있다는 거다. 금리 인하 기조가 끝나지 않은 거지. 우리는 하반기에 올릴 것 같은데, 올리지 않을 수도 있다.”

저자는 빠르면 2020년, 늦어도 2025년이면 우리나라 국민 소득이 4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학을 하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 중에 내가 가장 싫은 말이 ‘강소국’이다. 아일랜드, 노르웨이, 핀란드처럼 되자고 하는데, 말도 안 된다. 노키아나 볼보 하나로 먹고사는 나라하고 어떻게 우리를. 우리는 삼성 하나만 갖고 먹고 살 수 없다. 우리는 ‘강중국’이다. G7과 비교해야 한다. 이 나라들이 4만 달러 가는데 걸린 기간이 평균 26년이다. 내가 이 연구를 통해 미래기획위원회 일을 하면서 다른 박사 수 명의 연구원들을 다 제쳤다. 우리나라가 망하지 않으면 그렇게 간다. 이상한 정부가 나와서 10년에 1%씩 깎아 먹으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내 얘기처럼 간다. 경제학자로선 처음 그런 표를 만들었다. 아이디어다, 아이디어. 기자를 하면서 영어 덕분에 미래학자들 많이 만났는데, 2002년 만난 앨빈 토플러는 유연성과 개방성을, 존 나이츠비트는 오픈 마인드와 네트워크를 강조했다. 한마디로 오픈 마인드다. 우리 기업이 지닌 장점을 이용하면 4만 달러까지 2020년이면 갈 수 있다. 지금도 물론 갈 수 있다. 환율 1,150원을 650원으로 자르면.(웃음) 그렇게 하지 않아도 우리는 노력하면 갈 수 있다.”

저자는 경제학자와 기업가에 대한 이런 우스개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어떤 사람이 풍선 기구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위기를 맞았다. 비바람이 몰아치고 위성항법장치(GPS)도 망가졌다. 가까스로 고도를 낮춰 가는데, 마침 한 사람이 걸어가고 있었다. 기구를 탄 사람이 어디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기구에 있다는 거다. 기가 차서 혹시 당신 직업이 경제학자 아니냐고 물었더니, 걸어가고 있던 사람이, 어떻게 알았느냐며 깜짝 놀랐다. ‘말은 맞는데 사는 데 도움이 안 된다.’ 그랬더니 그 경제학자가 신경질이 나서, 기구 타고 있는 사람에게 혹시 기업가 아니냐고 물었다. ‘맞다. 어떻게 알았느냐.’ 그러니까,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헤매지 않느냐.’고 했다는 거다.(웃음)”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2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최성환의 지청구 경제학

<최성환> 저11,700원(10% + 5%)

‘까닭 없이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것’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 "지청구". 이 책은 2008년과 같이 글로벌 경제위기와 같은 큰 위기가 닥치면 국민들의 불만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정부와 정치권, 기업들이 서로 네 탓을 하는 모습을 지청구라 지칭하고 복잡한 경제 상황을 단순하면서도 보이지 않던 틈새경제까지도 ..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수많은 사랑의 사건들에 관하여

청춘이란 단어와 가장 가까운 시인 이병률의 일곱번째 시집. 이번 신작은 ‘생의 암호’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사랑에 관한 단상이다. 언어화되기 전, 시제조차 결정할 수 없는 사랑의 사건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아름답고 처연한 봄, 시인의 고백에 기대어 소란한 나의 마음을 살펴보시기를.

청춘의 거울, 정영욱의 단단한 위로

70만 독자의 마음을 해석해준 에세이스트 정영욱의 신작. 관계와 자존감에 대한 불안을 짚어내며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결국 현명한 선택임을 일깨운다. 청춘앓이를 겪고 있는 모든 이에게, 결국 해내면 그만이라는 마음을 전하는 작가의 문장들을 마주해보자.

내 마음을 좀먹는 질투를 날려 버려!

어린이가 지닌 마음의 힘을 믿는 유설화 작가의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 신작! 장갑 초등학교에 새로 전학 온 발가락 양말! 야구 장갑은 운동을 좋아하는 발가락 양말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호감은 곧 질투로 바뀌게 된다. 과연 야구 장갑은 질투심을 떨쳐 버리고, 발가락 양말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위기는 최고의 기회다!

『내일의 부』, 『부의 체인저』로 남다른 통찰과 새로운 투자 매뉴얼을 전한 조던 김장섭의 신간이다.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며 찾아오는 위기와 기회를 중심으로 저자만의 새로운 투자 해법을 담았다.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 삼아 부의 길로 들어서는 조던식 매뉴얼을 만나보자.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