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음악, 월드 뮤직, 팝을 아우르는 전방위 뮤지션
윤상 인터뷰
지난 7월, 6집 <그땐 몰랐던 일들>을 발표하며 6년 만에 팬들을 조우한 윤상은 앨범을 통해 우리 음악계에 조용한 메시지를 던진다.
지난 7월, 6집 <그땐 몰랐던 일들>을 발표하며 6년 만에 팬들을 조우한 윤상은 앨범을 통해 우리 음악계에 조용한 메시지를 던진다. 음악으로 승부하기보다는 예쁘고 현란한 안무 그리고 섹시함을 무기 삼은 가수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이윤만을 생각하기에 급급한, 나머지 곡의 질을 크게 고려하지 않은 채 EP나 싱글이 마구 쏟아지는 왜곡된 최근 우리 음악시장을 한번 돌아보게 하는 것이다. 정말이지 적어도 주류에서 음악가로서 진지한 고민이 담긴 앨범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윤상의 신보는 이러한 현실과는 달리 차분히 제 갈 길을 가는 음악인으로서 주위의 시선이나 인기에 연연하지 않는 태도를 넌지시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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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즘(www.izm.co.kr)은 음악 평론가 임진모를 주축으로 운영되는 대중음악 웹진이다. 2001년 8월에 오픈한 이래로 매주 가요, 팝, 영화음악에 대한 리뷰를 게재해 오고 있다. 초기에는 한국의 ‘올뮤직가이드’를 목표로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힘썼으나 지금은 인터뷰와 리뷰 중심의 웹진에 비중을 두고 있다. 풍부한 자료가 구비된 음악 라이브러리와 필자 개개인의 관점이 살아 있는 비평 사이트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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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살아오며 가슴에 담은 수많은 '그 때'... 윤상, 기억을 노래하다..." 2003년의 윤상은 왜 우리 곁을 떠나 갔던 것일까?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당시 그가 우리를 떠날 이유는 하나도 없었다. 그는 많은 음악 후배들이 따르던 선배 뮤지션의 표상이었으며, 단 한번의 슬럼프도 없이 선보였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