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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강연회]『서른 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구본준

서른 살 직장인들이여, 지금 당장 책읽기에 동참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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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항간에, 아니 직장인들로부터 저자도 미처 예상치 못한 반응을 얻고 있다는 책 한 권이 있다. 바로 제목도 특별할 것 없는, 아주 평범한 듯한 『서른 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라는 책이다. 무엇이 서른 살의 직장인들로 하여금 이 책을 펼치게 하는 것일까?

요즘 항간에, 아니 직장인들로부터 저자도 미처 예상치 못한 반응을 얻고 있다는 책 한 권이 있다. 바로 제목도 특별할 것 없는, 아주 평범한 듯한 『서른 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라는 책이다. 무엇이 서른 살의 직장인들로 하여금 이 책을 펼치게 하는 것일까?

언제부터인가 ‘서른 살’이라는 단어가 책 제목에 종종 등장하곤 했다. 딱 꼬집는 듯한 나이를 제시하면서도 정작 거기에 국한되지 않듯, 이 책의 ‘서른 살’ 역시 서른 살의 직장인들에게만 국한되지는 않았다. 다만 직장 생활에 나름의 방향을 잡을 시기라는 상징적인 의미로, 책에는 30대는 물론 20대부터 40대까지 현재를 살고 있는 직장인들 가운데 심사숙고하여 선정된 15명의 진정한 책읽기의 달인들과의 만남이 담겨 있다. 그들은 인터뷰를 통해 책과의 첫 만남이나 이유가 어떻든 책읽기를 통해 이전까지의 생각은 물론 생활까지도 변했다는 저마다의 확신에 찬 책읽기의 체험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더불어 그들의 미래까지도 확신에 차있었다.

평범한 직장인들의 이야기가 공허한 그들만의 메아리로 흩어질까 우려했던 것일까? 뒷부분에는 이미 사회적으로 공인된, 이름만으로도 알 만한 대표 지식인 4인의 책읽기에 대한 신념 같은 인터뷰가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는 책읽기의 강력한 힘을, 이제는 책읽기만이 그 어느 것도 보장해 줄 수 없는 삶의 망망대해에서 오로지 확실한 이정표가 되어 줄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어느 작가는 서른이라는 나이를 “젊음과 나이 듦의 장점이 서로 만나고 섞이기 시작하는 나이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나이이며, 어떤 것이든 결정과 판단이 옳다고 확신한다면 그리고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으로부터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면 당신의 미래는 많은 가능성을 향해 열려 있다.”고 했다.

『서른 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의 공저자인 구본준은 그에게 있어 서른 살은 ‘익숙해진 일을 즐길 줄 알게 됐지만 한편으로는 달라지는 것 없이 하던 일을 계속해야만 할 것 같은 불안감도 느끼게 되는 나이. 그래서 미칠 듯이 변화하고 싶은 나이’였으며, 그때 그의 인생에 변곡점이 된 것은 다름 아닌 책으로, 그는 책을 통해서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됐다고 했다.


그 역시 서른 살, 두 권의 책으로 다시 책읽기를 시작한 후 책을 소개하는 업무를 목표로 세워 차근차근 준비한 끝에 마침내 문화부 출판 담당 기자가 되어 달콤한 성취감을 맛보았다. 뿐만 아니라 어느새 일곱 권의 어린이 책과 일반교양서와 자기계발서 한 권씩을 쓴 필자가 되었다.

어느 누구보다 책 제목에 부합한 인물이라 할 수 있는 그가 들려주는 책읽기의 비법을 기대하며 찾아간 지난 달 28일 화요일 저녁 시간의 신촌 토즈 비즈센터에는 서둘러 퇴근을 하고 온 듯한 직장인들을 비롯해 학생들로 보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기자라는 직업과 이미 여러 권의 책을 냈다는 그의 이력 때문에 당찬 목소리의 그를 기대했었던 것일까?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그가 살짝 쑥스러운 듯 독자들과 만나는 첫 자리라 귀중한 시간을 내서 찾아오신 분들께 무슨 이야기를 하나 고민했는데 마땅히 떠오르지 않았더라며 긴장한 모습을 내비쳤다. 마음 편하게 이야기해도 된다는 출판사의 말에 용기 내어 왔노라며 이번 책 출간과 관련한 이야기를 쏟아내었다.

어떻게 알고 연락을 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출판사로부터 책에 대한 제안을 받았던 그 무렵은 기업들 사이에서 ‘독서경영’이 유행하던 때였다. 기업의 독서경영을 개인 버전으로 출간해 보자는 출판사로부터의 제안에 처음부터 선뜻 마음이 내킨 것은 아니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정작 쓰면서 후회도 많이 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독서를 잘하자’라는, 너무나 뻔히 아는 이야기를 책 한 권 분량으로 쓴다는 것이 솔직히 낯간지럽기도 해서 힘들었습니다.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고3 학생이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당연히 아는 것처럼 말입니다.”

저자 개인적으로는 기업의 독서경영에 대해, 독서는 철저하게 개인적이고 자발적이어야 한다는 점과 회사가 강요하는 독서경영으로는 진정으로 내면의 자기 혁명을 이루기 어려울 것 같은 생각 때문에 회의적이었다고 한다. 또 회사에서 책을 읽고 토론하고 지식을 나누는 것이 이상적으로는 좋은 모습이지만 현실에서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며, 직원들로 하여금 책을 읽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점수화 하고 또 그것을 인사고과에 반영한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었다고. 또 지나치게 독서를 강요해 오히려 책을 싫어하게 만드는 악영향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는 어쩌면 직장 생활 6년차이던 서른 살 때 ‘책은 왜 읽는가? 또 책읽기란 무엇인가?’라며 새삼스레 떠오른 질문에 그 스스로 답을 얻기 위해 서점에서 마음 가는 대로 골라온 두 권의 책을 읽으며 평생 처음으로 주체적인 독서를 경험한 이후 그때 선택한 두 권의 책이 자신에게는 필연, 아니 운명이었다고 믿으며 어느새 독서예찬론자가 되었다는 그의 책읽기 경험 때문은 아닐까.

하지만 돌이켜보면 자신 역시 책읽기를 통해 느끼게 된 변화와 영향력을 실감하였고, 또 학자도 전문가도 아닌 사람이 스스로 관련 지식을 익히고 자신을 보다 내적으로, 업무적으로 충만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책밖에 없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결국 개인의 독서경영에 관한 출판사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책을 통해 좀더 짜임새 있는 생활을 하게 되고, 책을 소개하는 책 담당 기자가 되어 책과 더 가까운 생활을 하면서 책에 대한 생각이 옛날과 많이 바뀌었다. 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바뀐 것처럼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바뀌었는지, 또 실제로 책을 열심히 읽는 사람들이 자신과 같이 느꼈는지 아니면 다르게 느꼈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다르게 느꼈는지에 관해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쓰게 된 점도 있다고 했다.

그리하여 그와 후배 기자인 김미영 씨가 기자로서 그들의 직업상 특기라 할 수 있는 철저한 취재를 통해 얻은, 15명의 숨어 있는 평범한 책쟁이 직장인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4인의 대표지식인으로부터의 독서론이 증언처럼 담겨 있는 이 책이 나왔고, 이렇게 독자들 앞에 서게 되었다며, 책이란 참 놀라운 것이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요즘 책에 대해 놀랄 때가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와 흥미로 가득 찬 인터넷 시대가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았던 과거에 비해 책 읽을 시간을 빼앗아 가는 문명의 이기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정작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내면으로 침잠하는 듯 고리타분하고 정적이고 자기 혼자만의 일인 책읽기가 인터넷으로 인해 서평을 써 블로그에 올리고, 또 독서 클럽이 만들어지는 등 오히려 훨씬 책과 친해지는 환경이 되었다는 점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이번 책을 쓰면서 평범한 직장인 책쟁이들을 찾기 위해 사이트별로 조사하면서, 독서 클럽의 경우 회원 수가 만 단위 정도로 짐작했는데, 놀랍게도 10만 명이 넘어가는 클럽도 여럿 있고, 만 명이 넘는 클럽도 적지 않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더욱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자발적인 모임을 통해 정신적 주파수와 채널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며 더 놀랐다고. 그런 사실이 빤한 것이라 생각하면 아무 것도 아닐 테지만, 인터넷으로 인해 책읽기가 활성화되고, 수많은 독서 클럽이 만들어지는 현상은 개인적으로 대단하게 여겨질 뿐만 아니라 사회학적으로도 학자들이 한 번쯤 파헤쳐볼 여지가 있는 묘한 현실이라고 거듭 놀라워했다.


그 자신이 책읽기를 통해 생활의 변화를 경험하고 직장 생활에서의 활력과 더불어 입지까지 다져가는 자신감을 얻고, 그와 같은 변화를 다른 직장인들은 얼마나 느끼고 있을까를 알아보기 위해, 또 혼자만의 일로만 여기고 있는 책읽기란 작업을 수면 위로 드러내 놓고 반응을 살펴보고자 가볍게 시작한 일이 막상 취재 대상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부터 책읽기는 이미 개개인의 사소한 취미가 아니라 곳곳에서 거대한 규모로 집단화되고 체계화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실 책읽기, 독서라는 두 글자에 우리는 얼마나 익숙해져 있는가? 어려서부터 취미를 적는 일이 있으면 십중팔구는 독서가 아니었던가. 개인의 취미로는 그야말로 부동의 선두 자리를 차지하던 독서, 책읽기. 그래서 더욱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너나 할 것 없이 누구나 하고 있고, 할 수 있는 일이기에 결코 대단하지 않은 일이라 여겼던 사소한 취미에 불과하지 않았던가.

그런 이유 때문일까? 최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도 외국어 교육, 직무 교육, 운동 등이 자기계발 항목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독서 자체를 자기계발로 보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서른 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에서 독서의 달인들은 하나같이 ‘가장 간단하고 빤한 방법이지만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자기계발이 바로 책읽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누구보다 첨단 정보화시대를 먼저 느낄 것으로 짐작되는 신문사 기자인 그가 들려주는 책에 대한 생각은 그래서 더욱 새로웠다. 신문기자라는 직업 때문에 책을 접하게 된 탓도 있지만 요즘의 IT적인 흐름과는 정반대적인 것으로 책이 사람들을 고양하고 만족을 주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옛날에는 세상을 움직이고 세상의 끈을 이끄는 것은 항상 새롭게 등장하고, 뭔가 바뀌고, 옛날과 달라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에 달라지는 생각은 오히려 안 바뀌고 오랫동안 남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런 관점에서 역사책을 쓴 역사학자도 있지만 참 희한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이 바뀌고 이기가 바뀌고 제도가 바뀌어서 정신없이 바뀌고는 있지만 오히려 그 제도 안에서 바뀌지 않고 알게 모르게 우리를 품고 있는 것들이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또 그런 것들에 대해 더 잘 알아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책이었습니다.”


며칠 전 삼성이 일본과 함께 전자책 ‘킨들(kindle)’을 내놓기로 했다는 것 역시 책이라는 것이 정보화시대에 더욱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평생 읽을 것을 담아 다닐 수도 있고 모니터 화면상에서 휘리릭~ 책장을 넘기며 볼 수 있는 킨들은 이론상 완벽한 책이다 . 그러나 텍스트를 묶어 놓은 물체화 된 사물로서의 책은 여전히 변하지 않은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변하지 않는 파트너이다.

일본의 작가 다치바나 다카시는 말했다. “그 어떤 매체도 책보다 불편하다. 전자책에는 형광펜으로 그을 수도 없고, 필요한 페이지를 접을 수도 없고, 포스트잇을 붙일 수도 없고 메모를 적을 수도 없다.” 그러니 책이 가장 효율적인 미디어라는 것이다.

우리 시대의 진정한 아이디어 뱅크로 불리는 이어령 교수 역시 인터뷰에서, 데이터 정보처리 효과에서 가장 효율적이며 정보를 가장 많이 집어넣을 수 있는 틀인 동시에 늘 자기 곁에 놔둘 수 있는 책이야말로 유비쿼터스 매체라고 말했다.

그 스스로 책읽기를 통해 변화를 체험하고 다소 생소한 책 전문기자라는 직업 때문에 체득한 또는 축적된 책에 대한 이야기가 책 내용과는 또 다른 신선한 정보로 다가오는 듯 청중들은 어느새 그의 이야기에 빠져있었다. 여태까지 내려오는 책에 대한 통념과 고정관념에 대한 그의 생각 역시 새롭기는 마찬가지였다.

“책에 대한 통념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맞기도 하지만 오히려 책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을 제한하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책은 마음의 양식이다’라는 것일 텐데요. 물론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러나 자칫 책에 대해 낭만적이고 전향적이고 도덕적인 표현을 강요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돈을 벌기 위해 책을 읽어라,’라는 표현이 더 현실적이고도 실제적인 표현일지도 모릅니다.”

또 다른 예로는 신문에서 책 기사를 다루는 것은, 신문이 소개하는 책은 마음이 양식이거나 인류의 고전이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한다. 물론 책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좋은 책들을 걸러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신문이 많은 지면을 책에 할애하는 가장 큰 이유는 책이 가장 빠른 매체이기 때문이고, 가장 뉴스가 되는 것이 책에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지면에서의 책 기사는 책을 소개하는 일종의 뉴스인 셈이며, 새로운 개념, 사실, 주장이 책을 통해 가장 먼저 나오기 때문에 독자를 대신해서 미리 요약해서 알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그만큼 책의 가치가 중요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신문지면에 소개된 책들을 꼭,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으로 우선 꼽는 사람들에게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책에 대한 가장 고전적인 우려가 어린이 책, 청소년 책에 대한 것인데, 이것은 어린이만 혹은 청소년만 읽는 책이 아니라고 한다. 사실은 모든 어른들이 읽는 책인데, 그 가운데 어린이까지 혹은 청소년까지도 읽을 수 있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정말 그렇다. 영화에서는 ‘12세 이상’ ‘18세 이상’ 대상의 영화는 어른들도 다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왜 책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일까? 하나같이 어린이 책은 어린이만 보는 책, 청소년 책은 청소년들만 보는 책으로 취급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것이야말로 당장에 바로 잡아야 할 책에 대한 오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책을 쓰면서 누구보다 그 자신이 많이 배웠다고 거듭 강조하는 그는 처음부터 개인적으로 갖고 있던 생각이나 전문 지식을 전달하고자 한 것은 없었다고 한다. 사실 자신의 책읽기의 대부분이 직업상의 독서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에 그 스스로가 나부터 독서에 변화를 해보자, 참고서 보듯 하는 독서는 지양하고픈 마음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무엇보다 취재 대상들로부터 얻은 내용을 잘 전달하자고 마음먹었으며, 가장 열심히 책을 읽고 책을 통해 삶을 바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또 확신하는 기회가 되게끔 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의의라고 한다.

강연 초반 혼자만의 내면적이고 철저하게 사적인 일이라던 책읽기가 어느새 결코 혼자만의 외로운 수양과도 같은 일이 아님으로 흘러가고 있는 듯하였다. 책 속에 담긴 평범한 책쟁이들 뿐만 아니라 책읽기와 함께 성공을 다져나간 전문가들로부터의 생생한 증언과도 같은 이야기에 더 이상의 주저함은 없을 것만 같다.

-책을 읽기만 해도 논쟁에서 이긴다고 하지 않는가. (정운찬 교수)
-책을 읽지 않으면 평생 배달만 해야 한다고 하지 않는가. (강철왕 카네기에게 이웃의 소령이 한 말)
-자기계발을 제대로 할 최고의 수단이라 하지 않는가. (이어령 교수)
-책읽기는 취미가 아니라 생존이라고 하지 않는가. (이지성 작가)
-자기 정체성을 찾는 방법은 결국 책읽기뿐이라고 하지 않는가. (승효상 건축가)

이래도 아직까지 책읽기를 한낱 시간 때우기나 가벼운 취미로 치부할고 말 것인가?

진정한 변화를 꿈꾸고 내면으로부터의 자신감 넘치는 자신을 원하는 서른 살 직장인들이여, 지금 당장 책읽기에 동참할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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