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연재종료 > 사라지는 동물의 역사
10억 마리 넘던 비둘기가 멸종한 이유
사라지는 고양잇과 동물들
2,230,272,000마리의 나그네비둘기가 무리 지어 한꺼번에 날아다니던 때가 있었다. 1800년대에는 북아메리카 나그네비둘기가 세계에서 가장 흔한 새였다. 10억 마리도 넘는 새가 한 무리로 몰려다녔기 때문에 나그네비둘기를 잡는 일은 애들 장난이었으며, 무리가 이동할 때면 사냥꾼들이 한번에 수백만 마리를 쏴 죽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학살은 오래가지 못했다.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든 나그네비둘기가 결국 1914년에 멸종되었기 때문이다.
총에 맞아 떨어진 새
2,230,272,000마리의 나그네비둘기가 무리 지어 한꺼번에 날아다니던 때가 있었다. 1800년대에는 북아메리카 나그네비둘기가 세계에서 가장 흔한 새였다. 10억 마리도 넘는 새가 한 무리로 몰려다녔기 때문에 나그네비둘기를 잡는 일은 애들 장난이었으며, 무리가 이동할 때면 사냥꾼들이 한번에 수백만 마리를 쏴 죽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학살은 오래가지 못했다.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든 나그네비둘기가 결국 1914년에 멸종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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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버니> 저/<이원경> 역10,800원(10% + 5%)
『사라지는 동물의 역사』는 전 지구를 위협하는 ‘동물 멸종’을 우리 인간이 늦춰야만 한다는 점을 분명히 공유하고 행동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쉽게 잊혀지는 의식과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메시지와 정보글, 지구 저편과 바다 깊숙한 곳의 상황까지 풍부하게 담아낸 사진으로 지금 우리의 문제를 요목조목 짚어 줍니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