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로 벌써부터 백화점이나 방송 잡지 등에서는 각종 초콜렛과 관련된 행사와 이벤트들로 시끌시끌하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로 벌써부터 백화점이나 방송 잡지 등에서는 각종 초콜렛과 관련된 행사와 이벤트들로 시끌시끌하다.
올해도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은 선물.
쵸콜렛만 그냥 선물하기엔 뭔가 서운할 것 같고 부담스러운 선물은 하고 싶지 않다.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우선 쵸콜렛을 내가 직접 만든 것이든 산 것이든 정성을 담아 사랑이 담긴 편지나 카드와 함께 준비하고 선물은 너무 금액이 비싸지 않은 것으로 준비하려고 한다.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 돈을 잘 흘리고 다니는 남자친구에게 아주 심플한 모양의 머니 클립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렇게 선물 받는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취향을 고려해서 선물을 계획한다면 받는 사람이 기뻐할 만한 좋은 선물을 고를 수 있을 것이다.
짐 자무시의 영화 〈패터슨〉이 오마주한 시집. 황유원 시인의 번역으로 국내 첫 완역 출간되었다. 미국 20세기 현대문학에 큰 획을 그은 비트 세대 문학 선구자,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의 스타일을 최대한 살려 번역되었다. 도시 패터슨의 역사를 토대로 한, 폭포를 닮은 대서사시.
등단 20주년을 맞이한 박연준 시인의 신작 시집. 돌멩이, 새 등 작은 존재를 오래 바라보고, 그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는 시선으로 가득하다. 시인의 불협화음에 맞춰 시를 소리 내어 따라 읽어보자. 죽음과 생, 사랑과 이별 사이에서 우리를 기다린 또 하나의 시가 탄생하고 있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