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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내 책, 내 손으로’ YES24 물류센터 다녀왔어요!

“도대체 이 책들은 어떻게 해서 내 손에 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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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에서는 회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내 책, 내 손으로’ 포장하고 배송하는 물류센터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10월 11일 토요일, YES24의 물류센터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뽑힌 80여 명의 YES24 회원들이 찾아들었다. 인터넷으로 자신이 주문한 상품을 직접 찾아서 포장하고 배송하는 이색적인 체험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던 그날의 현장을 채널예스에서 담아본다.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서점 YES24의 열혈회원인 무덤덤 씨는 YES24 홈페이지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승리보다 소중한 것』을 주문했다. 다음 날 오전, 회사에서 택배로 자신이 주문한 책을 받아든 무덤덤 씨는 갑자기 궁금해졌다. “도대체 이 책은 어떻게 해서 내 손에 오는 걸까?”

YES24에서 책이나 음반, 기프트, 화장품 등 여러 가지 상품을 구매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주문한 상품이 어떻게 자신에게 배송되는지 한번쯤 궁금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오프라인 서점에서 직접 책을 골라 계산하고 들고 나오는 것과 달리, 인터넷 서점의 상품 주문, 배송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관련되어 있는데 그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면 어떨까? 내가 주문한 책을 내 손으로 직접 포장하고 배송할 수 있다면 그 궁금증이 시원하게 풀리지 않을까?

그래서 YES24에서는 회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내 책, 내 손으로’ 포장하고 배송하는 물류센터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10월 11일 토요일, YES24의 물류센터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뽑힌 80여 명의 YES24 회원들이 찾아들었다. 인터넷으로 자신이 주문한 상품을 직접 찾아서 포장하고 배송하는 이색적인 체험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던 그날의 현장을 채널예스에서 담아본다.

***

토요일의 이른 아침, 물류센터 체험을 하기 위해 모인 YES24 회원들.

오늘의 일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물류센터 체험, 출판사 방문, 인쇄소 견학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YES24 본사에서 출발한 두 대의 버스는 금세 파주에 있는 YES24 물류센터에 도착했다. 우선, 대회의실에서 YES24 물류센터에 대해 소개하고, 물류센터 체험이 이어졌다.

물류센터 이영재 파트장이 물류센터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두 팀당 한 분의 물류센터 직원이 안내를 맡아
책을 찾고 배송하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아이들이 가장 신기해했던 완충재 제작기.

각 분류별로 나뉘어 꽂혀 있는 책들.

예상보다 크고 넓은 물류센터의 규모에 회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사진 역시 제1물류센터의 일부분일 뿐.

각자 자신이 맡은 배송건을 처리하느라 분주한 물류센터 직원들.

주문을 기다리는 책이 가득 쌓여 있다.

고사리손으로 직접 포장을 해보는 아이.

서가에 잔뜩 쌓인 책에 정신이 팔렸다. ^^;

C5 구역에 있는 책이 어떤 분류인지 설명해 주고 있다.

서가에서 자신이 주문한 책을 찾고 즐거워하는 아이.

송장에 찍힌 ISBN으로 자신이 찾은 책이 맞는지 확인하고 있다.

여러 분류의 책을 한꺼번에 주문한 경우,
카트를 이용해 여러 곳을 거치며 책을 모은다.

사이좋게 책을 포장하는 남매의 모습이 보기 좋다.

끊임없이 출력되는 송장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아이들.

엄청난 크기의 택배 차량에 다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함께해준 물류센터 직원 여러분.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선물.

택배 차량과 함께 사진 한 장 찰칵.

“YES24 물류센터 방문을 환영합니다!”

물류센터 체험이 끝나고 파주출판문화단지 부근의 보리밥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어린이 책 전문 출판사 ‘국민서관’으로 이동하여 출판사에서 책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국민서관’ 입구.
책을 만들 때 쓰이는 원화가 전시되어 있다.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중간 중간 깜짝 퀴즈를 맞힌 회원에게는 ‘국민서관’의 책을 선물로 증정하였다.
역시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그런지 너도 나도 손을 들었다.

어딜 가나 아이들은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원화가 전시된 국민서관 입구 계단에 앉아서 기념촬영.

곧이어 근처의 천일문화사로 이동하여 책이 인쇄되는 과정을 견학하였다.

제책 과정을 기다리는 인쇄물.

인쇄할 때 쓰이는 여러 가지 색의 잉크들.

아쉽게도 인쇄 작업이 없는 날이어서 기계만 둘러보았다.

코팅 과정.

책은 낱장이 아니라 전지 한 장을 열여섯 번 접어(접지) 그 접지된 용지를 여러 장씩 쌓아 제본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접지된 종이뭉치가 책으로 묶이기 전 합쳐지는 과정.

토요일 하루의 짧은 경험이었지만 물류센터 체험에 참여한 회원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 이제 집에서 책이 담긴 택배 상자를 받으면 물류센터에서 책을 하나하나 찾아서 포장하고 보내주시는 직원 여러분의 모습을 떠올리며 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물류센터 체험 후기

▶ 정말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 루체오페르

▶ 감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 나연맘

▶ 아이들과 함께 책을 찾아 떠난 여행 | sh1007

▶ 물류센터 이벤트 참관기!! | 몽파

▶ 부산에서 파주까지 다녀왔습니다 | 하양물감


☞ 물류센터 체험 후기 더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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