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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몇 살까지 뒷바라지해야 하나?

자녀 뒷바라지해야 하는 기간은 길다. ‘돈은 아이가 학교 들어가기 전에 모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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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 들어가면 교육비 지출이 늘어나 돈 모으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그런데 요즘은 이 말도 썩 맞는 말은 아닌 것 같다.

‘돈은 아이가 학교 들어가기 전에 모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아이가 학교 들어가면 교육비 지출이 늘어나 돈 모으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그런데 요즘은 이 말도 썩 맞는 말은 아닌 것 같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돈 모으기가 어려워지는 게 현실인 것 같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도 워낙 들어가는 돈이 많으니 그렇다.

아이를 낳고 난 후 많은 엄마들이 하는 일 중의 하나는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교육용 장난감이나 교육 프로그램, 책 등을 검색하는 일일 것이다. 나 역시 아이가 6개월 정도 지나면서부터는 회사에서도 틈틈이 육아 정보를 찾고 온갖 아기용 교재와 책들을 검색하곤 했다. 그러다 아기의 지능 개발에 좋다는 값비싼 교재와 전집을 발견하면 살까 말까 고민이 되곤 했다. 다만 몇 십만 원, 때론 100만 원이 넘어가는 가격이 가슴에 턱 걸리곤 했다. 물론 할부로 사면 몇 십만 원, 혹은 100만 원? 그냥 확 써버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만약 그렇게 써버릴 경우 저축을 줄여야 했다. ‘몇 달 저축 좀 줄이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이가 자라남에 따라 사야 할 교재와 전집도 계속해서 생긴다는 것이 문제였다.


아마도 다른 엄마들도 아이가 태어나면 이런 값비싼 교육교재, 전집류의 책들, 장난감 등에 대한 소비 욕구와 힘겨운 싸움을 벌였던 기억은 다들 하나씩 있을 것이다. 가베니 오르다니 몬테소리, 프뢰벨 등 수십만 원짜리 교재 한 세트를 사면 선생님이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해 교육을 시켜 준다는 식의 상품이 얼마나 많은가? 결국 난 이런 교재나 전집은 단 하나도 사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지만 무수히 많은 날들을 ‘살까 말까’를 고민하며 보내야 했다. 나처럼 결국 사지 않고 버틴 엄마가 있는가 하면 ‘몇 달 다른 돈 안 쓰고 말지.’ 하며 사준 엄마들도 있을 것이다.

문제는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건 아이 교육과의 전쟁에서 가장 쉬운 초입 단계일 뿐이라는 점이다. 아이가 좀 자라면 영어유치원이니 창의력 개발을 위한 놀이학교니 하면서 좋은 유치원을 보내기 위한 전쟁, 또 좀 자라면 영어 교육과의 전쟁이 이어진다. 학교 들어가면 영어 학원, 수학 학원에 예능 학원까지 학교 교육 외에 가르쳐야 할 것은 왜 이리 많은지… 아이 교육비로 돈이 술술 새어나가는 것을 느낀다. 그러다 보면 비상사태를 위한 저축이나 노후를 위한 대책 같은 것은 자연스럽게 뒤로 밀리게 된다. 그것이 과연 바람직한 일일까?

자식이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인생의 보석 같은 존재다. 이 때문에 충동구매를 모르던 사람들조차 자식에게 좋다고 하면 귀가 솔깃해지고 지갑에 손이 가게 된다. ‘그냥 할부로 사서 몇 개월 고생하지 뭐.’라고 생각하겠지만 아이 1~2년 키우고 말 것인가? 우리나라 엄마, 아빠들 다들 최소한 아이 대학까지는 보낸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대학까지 졸업시키려면 여자는 22년, 재수하면 23년, 남자는 군대 복무를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최소 22년에서 25년 정도까지는 양육비든 교육비든 돈을 대줘야 한다. 아이가 졸업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결혼할 때가 되면 결혼자금을 어느 정도는 보태줘야 한다. ‘시대가 변해서 졸업 뒤엔 자기가 돈 벌어 시집, 장가가야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부모 마음이란 것이 그런 것만은 아니다.

그러니 자녀에게 들어가는 돈도 지금 당장의 씀씀이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자녀를 어디까지 교육시키고 어디까지 뒷바라지할 것인지 냉정히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부부가 돈을 벌 수 있는 기간을 계산해 보고 아이가 대학 들어갈 나이, 결혼할 나이를 따져보라. 돈을 벌 수 있는 기간 동안 매월 얼마씩 아이에게 쓰고 또 모을 수 있는지 계산해 보고 아이가 대학 졸업할 때까지 각 기간별로 어느 정도의 돈이 필요할지 대략적이나마 계산해 보라. 이렇게 아이의 졸업 이후까지 장기간의 육아 및 교육 과정을 펼쳐 놓고 따져보면 지금 당장 지능을 높여준다는 몇 십만 원짜리 가베 하나 사주는 것이 몇 달 고생하고 말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초등학생 아이를 한 달에 30만 원짜리 영어 학원 보내놓고 안심하고 있을 일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된다.

우선 가장 먼저 생각할 일은 자녀를 어느 정도 수준까지 뒷바라지할 수 있는지 결정하는 것이다. 그 다음엔 월 소득에서 자녀에게 쓸 수 있는 돈을 따져봐야 한다. 내 집 마련과 노후대비 자금을 제외하고 매달 쓸 수 있는 돈 중에서 교육비로 어느 정도를 쓸 수 있는지 계산해 보라. 아이가 하나라면 이 돈을 다 한 아이에게 쓸 수 있겠지만 아이가 둘인 경우, 셋인 경우는 전체 교육비 지출을 한 아이당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도 생각해야 한다.

자산이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든 자기 자식에게는 최고의 것, 최고의 교육 기회를 선사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그게 꼭 바람직한 것만은 아니다. 현재의 수준에서 최선의 것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도 교육이다. 아이에게 가장 비싼 교육의 기회를 주지 못함으로 인해 아이에게 미안해하지 말라.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은 대개 시골의 가난한 집안 출신이었다. 왜 그럴까? 돈이 없어 자신이 열심히 노력해 환경을 바꿀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저자 권성희의 재테크 상담

Q. 안녕하세요~ 저흰 작년에 빚을 내서 집을 샀답니다. 가진 거 없는데 친정에서 빌린 거죠. 그러니 이자는 안 내고요. 집값이 많이 올랐을 때 구입한 경우라 이 집으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매년 이사 안 다녀도 된다는 그런 마음뿐. 오래된 아파트라 낡고 볼품없지만 마음만은 편하더군요. 근데 돈을 어찌 모아서 하루빨리 빚을 갚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남편 월급으론 솔직히 많이 힘들고 요즘 주식이니 펀드니 그런 거 많이들 하는데 잘못했다가 쪽박 날까 봐 겁도 나고 은행은 이자가 거의 없고 저희 같은 경우는 적금, 펀드, 주식… 뭐가 나을까요? 내년쯤 둘째도 낳을 생각이 있으니 돈 나갈 일은 더 많을 거 같아요. 돈 모으자는 생각으로 보험 들 돈도 아끼고 있는데 이건 잘못하고 있는 거 같기도 하고요. (economi45 님)

A. 친정에서 돈을 빌린 덕분에 이자가 나가지 않는다는 것만 해도 정말 행운이네요. 일단 궁금한 것은 매월 생활비로 쓰고 남는 돈이 어느 정도인지, 즉, 저축할 수 있는 돈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대개 돈을 좀 모아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월 소득의 40% 정도를 저축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고 있는지요.

일단 지출내역을 꼼꼼히 살펴보고 줄일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점검해보세요. 줄일 수 있는 게 있다면 줄여서 저축액을 늘려야 하고요, 매달 저축할 수 있는 돈에서 집 살 때 빌린 돈을 갚기 위한 저축(내 집 마련), 첫째 아이 대학 등록금을 위한 저축, 우리 부부의 노후 생활을 위한 저축 등으로 나눠 돈을 모아 나가야 합니다. 빚을 빨리 갚아야 한다고 빚 갚는 데만 주력하고 다른 대비를 하지 못하면 나중에 또 큰 돈 일이 닥쳤을 때 돈을 빌려야만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매달 저축할 수 있는 전체 금액에서 절반 정도를 대출금을 갚아 나가는데 배분하는 것이 좋겠죠.

돈을 모아 나갈 땐 안정성과 수익성에 대해 적절한 수준에서 타협해야 합니다. 안정성이 높으면 수익성이 떨어지고 안정성이 좀 떨어지면 기대 수익률은 높아지게 마련입니다. 적금은 100% 원금이 보장되지만 연 금리가 4~5%밖에 안 되죠. 게다가 이 경우 실제 불입한 원금 대비 수익률을 따지면 5%가 아니라 2.7%밖에 안 됩니다.

즉, 매달 10만 원씩 넣으면 1년이면 120만 원이고 120만 원의 5%라면 이자가 6만 원이어야 하지만 적금으로 불입하면 3만2천5백 원이 됩니다. 왜냐하면 첫째 달에 넣은 10만 원에는 연 5%로 12개월치에 해당하는 이자가 붙지만 둘째 달에 불입한 10만원에는 11개월치(5%/12*11)에 해당하는 이자가 붙고, 셋째 달에 불입한 10만 원에는 10개월치(5%/12*10)에 해당하는 이자가 붙기 때문입니다. 원금 120만 원에 대해 온전히 5% 이자를 다 받으려면 적금이 아니라 한꺼번에 120만 원을 넣어두는 예금에 가입해야 합니다.

이렇게 따지면 적금이 돈을 불리는 데 얼마나 더딘 방법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때문에 매월 소액으로 적금식 투자가 가능하고 주식의 추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형 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식형 펀드가 인기가 있다고 해서 적금을 완전히 포기할 수는 없죠.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지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형 펀드에 모든 자산을 넣었다가 주식시장이 나빠 손해가 나는 상황에서 돈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면 낭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돈을 모을 땐 적금과 주식형 펀드를 섞어서 하되 3년 이상 참고 모을 수 있는 돈은 주식형 펀드로, 3년 이내로 짧게 모을 돈을 적금으로 모으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형 펀드는 주식시장 상황이 나빠 손해를 보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복이 되기 때문에 설사 손해나는 상황이라도 좀 기다릴 수 있는 돈을 넣는 것이 현명합니다. 적금은 3년 이내에 쓸 돈을 모을 때 좋지만 소득공제 혜택과 비과세 혜택이 있는 장기주택마련저축이라면 적금이라도 꽤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질문하신 분의 입장에서는 부모님께 갚아야 하는 돈은 적금과 장기주택마련펀드(집이 85㎡ 이하고 3억 원 이하라면 가입할 수 있습課다)로, 자녀 교육비와 노후자금은 주식형 펀드로 모아 나가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장기주택마련펀드는 장기주택마련저축과 혜택은 똑같지만 적금이 아니라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장기주택마련펀드는 주식형 펀드는 아니고 주식과 채권에 비슷하게 투자하는 혼합형 펀드가 대부분입니다. 장기주택마련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조건이 안 된다면 수익성과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혼합형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Q. 그럼 말이죠, 그 ‘내 집 마련을 위한 투자금’을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을까요?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했으면 그거에 대한 예나 이런 것이 있어야 공감이 갈 듯해서요. 사실 저도 ‘집 하나 있으면 투자 다 했다.’ 이런 쪽이거든요. 그도 그럴 것이 일단 ‘내 집이 하나 있다.’ 하면 그거 마음 상당히 든든하잖아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라… 그럼 어떻게 투자금을 활용해야만 내 집 마련보다 더 낫다 그런 공감 가는 예가 저는 필요해요. (깜장마녀 님)

A. 저는 ‘내 집 마련을 위한 투자금’을 다른 데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진 않습니다. 얼마 전에 어떤 미혼 여성분이 저에게 이렇게 묻더군요. “제가 독립해서 월세를 살고 있는데 얼마 전에 회사를 옮기면서 그 전 회사에서 퇴직금을 받았어요. 많진 않지만 월세 보증금과 합하고 대출을 좀 받으면 전세를 얻을 수는 있는데, 그냥 월세 살고 요즘 주식시장이 좋다는데 퇴직금을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어떨까요?”

저는 이 질문에 “돈을 빌려서 전세로 들어가세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왜냐하면 월세는 매달 나가는 고정지출인데 이 고정지출을 줄이고 일단 전세로라도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고수익을 쫓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주식시장이 좋다고 전세 보증금까지 빼서 투자한다는 얘기도 있던데 정말 그렇다면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가가 올라서 결과가 좋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런 투자에 한 번 맛 들이면 손해를 볼 때까지 계속하게 됩니다. 워렌 버핏이나 피터 린치, 존 템플턴 같은 유명한 주식 투자자들 가운데 돈 빌려서 투자하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주거 안정성을 해치면서까지 주식 투자하는 것은 어리석죠.

전 일단 내 집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오를 것 같으니까.’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무리하게 빚내서 조급하게 살 필요는 없다는 거죠. 무리해 빚내서 집을 산다면 이 역시 위험한 투자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살 집이라면 ‘주거’의 개념으로 접근하라는 겁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이 곧 ‘재테크’인 시절은 이미 집값이 많이 오르고 (근로자 소득 수준 대비 집값은 이미 서울이 뉴욕이나 런던을 앞질렀습니다.) 세계화로 이동이 잦아지고 출산율이 떨어진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이미 과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오르는 곳은 오르겠죠. 하지만 그건 내가 살고 있는 집이 꼭 오르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급하게 집을 사는 이유는 더 오를까 봐 그런 것인데, 보유세와 거래세가 높아지고 인구구조가 변하고 신도시가 확장되고 국가 간 이동이 잦아진 현대 상황에선 그런 조급증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청약가점제가 실시되고 있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우리 가족이 살아갈 집을 사는 것이라면 청약저축에 가입한 뒤 좀 시간적 여유를 갖고 청약가점을 높이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내 집 마련에 여유를 가지라는 것은 내 집 마련 외에도 자녀 교육비, 노후대비도 동시에 해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 집 마련에 급하게 올인하진 말자는 거죠. 따라서 집 살 돈을 다른 곳에 투자한다(물론 그런 투자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는 개념에는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 도입된 장기전세제도 같은 것은 이용할 수만 있다면 주거의 안정성을 보장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집 살 돈을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거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돈이 있는데, 이 돈을 다른 곳에 투자한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운영자가 알립니다
<엄마의 경제력>은 ‘행복한발견’과의 제휴에 의해 연재되는 것이며, 매주 월요일 3개월간(총 12편) 연재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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