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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뉴올리언스의 진실 <제방이 무너졌을 때>

2005년 8월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의한 뉴올리언스의 피해는 엄청났다. 재즈의 본고장이자 남부의 대도시인 뉴올리언스는 단 한 번의 허리케인 공격에 의해 유령의 도시가 되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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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뉴올리언스의 진실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뉴올리언스의 진실

제방만 부서진 게 아니라 영혼도 부서졌다

내 영혼이 부서졌다

가족들은 뿔뿔히 흩어졌다

나의 엄마를 돌려줘

나의 언니를 돌려줘

나의 조카를 돌려줘

흑인들의 시체가 너무 많아 경매대도 부서졌다


암흑 때문에 방향 감각이 무너졌다

이따금 빛이 비추었었지만 우릴 떠났다

내가 부서졌을 때 침착하던 마음도 부서졌다

물 밖으로 나가면서 체취가 피부에서 떨어져 나갔다


밀려들어와 정지한 물은

고요히 내 사람들의 시신을 품고 있고

개들, 똥, 오줌, 쥐, 뱀, 이야기만 들어 본 악어를 품고 있다


부서진 미소, 부서진 마음, 부서진 인생들

당신은 그걸 아는가 ?

이 모든 부서짐 속에서 나는 고쳐지기 시작했다

신의 도움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영원한 강인함에 대한

나의 깊은 헌신과 함께 고쳐지고 있다

나는 돌아오고 있다

신의 뜻이라면 돌아와 오랫동안 있으리라


그러니 물을 보면

부서지는 제방을 보면

그와 함께 무엇이 정말 부서졌는지 알기를…

영화 속에서 필리스 몬태나 르블랑(뉴올리언스 주민)이 읽는 자작시

#1. 영화의 첫 장면에서 보여지는 것은 과거의 융성했던 뉴올리언스와 카트리나 이후의 살벌한 뉴얼리언스의 모습이다. 스파이크 리는 4부작으로 구성된 다큐멘터리를 교향곡 형식을 빌어 '악장'이라고 붙이고 앞부분에는 배경 음악을 깔고 해당 악장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을 대략적으로 보여주는 프롤로그를 선보인다.

#2. 위 이미지 역시 프롤로그의 한 장면으로 지붕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의 모습.

#3. 효심이 깊은 이 남자는 자신의 어머니를 모시고 살며 카트리나가 다가왔을 때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병약한 그의 어머니는 의료 지원을 못 받고 땡볕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 숨지고 말았다고 한다. 시신도 수습하지 못한 남자의 얼굴은 심하게 굳어 있다.

결국인 인재(人災)였다!

위 글은 <제방이 무너졌을 때>의 거의 끝 부분에 영화에서 분노를 삭이지 못했던 한 여성 주민이 읽어내려가는 시의 전문이다. 시 속에는 사건을 직접 체험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거대한 분노와 그럼에도 그가 지니고 있는 희망이 담겨 있다.

2005년 8월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의한 뉴올리언스의 피해는 엄청났다. 무려 도시의 80%가 물에 잠겨 버렸고 49개주로 분산 수용된 뉴올리언스 주민들은 1/4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재즈의 본고장이자 남부의 대도시인 뉴올리언스는 단 한 번의 허리케인 공격에 의해 유령의 도시가 되어버린 것이다. 당시 뉴올리언스 일대를 휩쓴 이 물난리를 보면서 세계는 안타까워하면서도 미국을 조롱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이행되는 전쟁을 위해서는 수십억 불을 쏟아부으면서 정작 자기 나라에 닥친 재해를 수습하지 못하는 세계 최강대국의 모습에 세계인 모두가 떠올린 단어는 ‘모순’이었을 것이다.

<제방이 무너졌을 때>는 4시간을 넘어서는 4부작 다큐멘터리다. 이 다큐멘터리는 극장용이 아니라 미국 최대의 유료 케이블 채널 HBO에 방영될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무려 170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인터뷰와 자료 화면으로 이루어졌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 우리는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는데, 과연 세계 최강이라 일컬어지는 미국에서 왜 제3세계의 가난한 나라들에서나 벌어질 어이 없는 촌극들이 벌어졌느냐는 것이다. (뉴올리언스를 지원한 국가 명단에는 미국의 적국이라고 알려진 쿠바와 베네수엘라까지 있다.) 사실 뉴올리언스의 문제를 가만히 뜯어보면 우리 나라에서 여름이면 겪는 물난리와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지자면 뉴올리언스는 우리의 강원도에 다름이 아니다. 문제는 늘 있었고 정부는 예산 타령을 하며 늑장 대처를 하다가 결국 수많은 피해를 입게 된 것이다. 일찍이 <똑바로 살아라>라는 매우 선동적인 정치 영화로 주목받은 바 있는 스파이크 리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제방이 무너졌을 때>는 연출자의 이름에서 연상되는 ‘선동성’을 발견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스파이크 리는 자신의 존재를 거의 드러내지 않는다. 그가 인터뷰를 담아내는 방식은 차분하게 사건을 되돌려 기억을 꺼내들고 사람들의 고통어린 목소리를 담으며 과연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찾아간다. 하지만 명시적으로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다만 모두가 책임이 없다고 하는 상황 속에서 누가 문제였는지를 찾아가다 보면 뉴올리언스의 비극이 결국 ‘인재(人災)’였음은 분명해진다.

#4. 역시 사건 당시의 자료. 구호의 손길은 한없이 늦어졌고 사람들은 스스로 구해내야 했다.

#5. 이 영화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 조지 부시 대통령. 그의 판단은 너무 늦거나 엉뚱하기 짝이 없었다.

#6.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진보 인사인 해리 벨라폰테. 카네기홀에서 최초로 공연한 가수이자 배우로 잘 알려져 있지만 미국 내에서는 시민 활동가로 활약하는 만큼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들려준다.

과연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가 ?

다큐멘터리의 초반부를 보다보면 기가 막힌다. 누구나 예상하던 허리케인이 뉴올리언스에 도달한다. 하지만 중앙 정부는 문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며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는다. 아니, 사실 부시 행정부는 뉴올리언스의 재난에 무관심했음이 드러난다. 부시는 휴가를 즐기고 있었고 당시 부통령이었던 딕 체니는 제물낚시 중이었으며 국무장관 콘돌로자 라이스는 페라가모에서 구두를 고르고 있었고 (사건이 터진 다음에는) 테니스를 쳤다. 부시 정권에서 의전 담당을 하다가 재난국장에 취임한 낙하산 인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으며 담당 장관인 국토안전국장은 다른 행사에 참석중이었다. 이런 중앙 정부의 무관심으로 인해 홍수를 피해 간신히 도망 나온 주민들은 버스를 5, 6일씩 기다렸으며 구급 지원도 식량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땡볕 속에 노인들이나 환자들이 죽어나가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다.

재난이 지나간 후 중앙 정부가 행한 뉴올리언스 주민들에 대한 조치는 더욱 한심하다. 미 전역의 49개주로 분산 수용된 주민들 중 많은 숫자는 분류 과정에서 뿔뿔히 흩어져 졸지에 이산가족이 되어야 했으며 간신히 고향으로 돌아온 주민들에게 제공될 트레일러는 신청 후 5, 6개월 기다리는 것은 예사에다가 지급이 되더라도 전기 연결이 제때 이루어지지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기가 어려운 것이다. 스파이크 리는 뉴올리언스에 살았거나 살았던 수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사건의 전말과 문제점, 그 이후의 문제를 담아내는데 주력한다. 나레이션을 사용하지 않고 순전히 인터뷰와 자료 화면을 통해서 뉴올리언스 주민들의 역동적인 모습과 정부에 대한 분노를 담아내고 있다. 그로 인해 <제방이 무너졌을 때>는 형식적으로 단조로워 보이지만 놀라울 정도의 진실성을 담아낸다. 감독은 인터뷰 클립을 종종 충돌시킨다. 이 다큐멘터리 속에는 결코 싸우는 모습들이 담겨 있지 않지만 논쟁은 다큐멘터리 곳곳에 들어 있다. 뉴올리언스 시장은 주 정부와 중앙 정부의 문제를 지적하고 주지사는 중앙 정부를 다시 공격하며 많은 주민들과 시의원 등은 (제방 건설을 담당했던) 엔지니어 부대의 문제를 지적하고 다시 엔지니어 부대의 장교의 인터뷰를 시민들의 주장과 충돌시킨다.

#7. CNN과 재난 방지청장과의 인터뷰가 담긴 자료 화면. CNN 앵커는 아무것도 모르는 재난방지청의 모습에 분기탱천한 목소리를 들려주기도 한다.

#8. 뉴올리언스 내의 슈퍼돔에 수용된 사람들이 5, 6일을 기다려서야 대피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미 행정부는 재빠른 전쟁 개입과는 달리 굉장히 느린 재난 구호로 지탄을 받는다.

#9. 미 정부는 구호 시작 시점도 매우 늦었지만 그 이후의 대처 역시 형편없었다. 많은 가족들은 아무 곳에나 옮겨 놓은 미 행정부의 무책임한 행정 처리로 인해 뿔뿔이 흩어지고 만다.

4악장의 레퀴엠

결국 문제는 뉴올리언스가 미국의 위정자들에게 아무런 영향력이 없는 도시라는 것까지 이르게 된다. 미국 내의 대도시 중 유일하게 주민의 70%가 흑인인 이 도시에는 내세울 만한 기업도 없고 시 예산도 부족하기만 하다. 당연히 주민들의 소득 수준은 낮고 교육 수준은 미국 내에서 최악의 여건이다. 블루스와 재즈의 본고장으로 유명한 남부의 이 대도시는 정치적, 경제적으로도 또는 인종적으로도 아무런 영향력을 지니고 있지 못한 도시인 것이다.

어이없는 사실은 많은 뉴올리언스 주민들이 대피를 위해 다른 지역에 가서 자신들의 도시가 얼마나 낙후되었는가를 확인하게 된다는 점이다. <제방이 무너졌을 때>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뉴올리언스 홍수의 근본적 원인은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문이 아니다. 1965년부터 건설되기 시작한 뉴올리언스를 둘러싼 제방은 40년째 미완성 상태에 있었으며 이 제방들은 5등급 허리케인이었던 카트리나의 막강한 위력에 의해 무너진 것이 아니라 1등급 수준의 허리케인에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에 무너진 것이다.

하지만 이 사태에 대해 분노하며 ‘누군가는 감옥에 가야한다’는 격앙된 시민들의 요구와 달리 현재의 미국 정부에서 이에 대해 책임질 사람은 아무도 없어 보이며 지금처럼 보험회사들은 경제적 보상을 회피하기에 바쁠 것이다. <제방이 무너졌을 때>가 염려하는 부분도 바로 그 부분이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참혹한 현실이 마주한 거대한 장송곡을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4악장의 레퀴엠’이라는 이 영화의 부제는 서늘하게 느껴진다. ★★★★

디스크1의 메인 메뉴

1악장의 메뉴

#10. 래퍼 카니예 웨스트는 뉴올리언스에 대한 미 행정부의 태도에 분노하여 돌발 발언을 하고 만다. 가수 생명이 걸리기는 했지만 미국 내의 유명인들 속에서 몇 안 되는 용기 있는 발언.

#11. 망연자실한 주민들은 뉴올리언스를 떠나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한다. 뉴올리언스 사태는 많은 주민들의 가슴을 찢어놓고 만 것이다.

#12. 뉴올리언스가 소속된 루이지애나 주 앞바다의 석유 채굴 회사에 대한 조세권을 주장하는 시민. 미국 내에서 가장 가난한 주인 루이지애나는 충분한 조세권을 지니고 있지만 중앙 정부가 그 권리를 가져감에 따라 주 예산이 늘 쪼들린다고 한다.

#13. 날아가 버린 집에서 절망적으로 자신의 집에 있던 물건들과 구조를 설명하는 주민들. <제방이 무너졌을 때>는 문제의 핵심을 짚어가는 동시에 뉴올리언스 주민들의 먹먹한 절망감을 잘 담아내고 있다.

수준급의 다큐멘터리 영상

먼저 이 DVD가 국내에 출시된 것 자체가 놀랍다. 시장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극장 개봉한 영화들조차 DVD로 만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무려 4시간을 넘어서는 TV용 다큐멘터리가 출시되었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다. 이미 수준급의 영상 퀄리티를 갖춘 DVD를 많이 내놓은 HBO사의 DVD답게 다큐멘터리 장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제방이 무너졌을 때>의 영상은 훌륭한 편이다. 물론 자료 화면들의 경우에는 영상 소스 자체의 퀄리티가 떨어지므로 어쩔 수 없겠지만 러닝 타임의 대부분을 이루는 인터뷰 클립의 영상은 매우 조율이 잘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기동성보다는 사건 자체를 차분하게 돌아보는 흐름의 다큐멘터리니만큼 고정된 카메라에 의해 촬영된 수많은 인물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높은 영상 퀄리티를 선보이고 있다.

★★★

음성 선택 메뉴

심금을 울리는 배경 음악

스파이크 리의 영화에서 음악은 늘 중요한 요소. 다큐멘터리인 이 작품 속에도 재즈와 블루스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 등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된다. 영어 돌비 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하는 사운드는 극영화의 그것과 같은 공격성을 지니고 있지만 적절한 음악적 표현으로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특히 각 악장의 앞 부분과 뒷 부분을 장식하는 음악적 구성의 영상 속에서 맑은 사운드의 표현은 극 영화를 능가한다고 할 수 있다. ★★★

아쉽다~! 전무한 서플먼트

출시 자체가 감격스러운 것은 맞지만 서플먼트가 전혀 들어있지 않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3장으로 출시된 미국판의 경우에는 스파이크 리의 음성 해설, 장편 길이의 다큐멘터리 등이 수록되어 있으나 2장으로 구성된 국내판의 경우에는 서플먼트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채 출시되었다. 아무래도 시장성이 없는 작품이다 보니 이런 형태로 출시된 듯 하다. 그렇지만 베니스 영화제의 3개 부분과 에미상의 3개 부분을 수상한 걸작 다큐멘터리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서플먼트의 아쉬움은 잠시 접어 두어도 좋을 듯.

<제방이 무너졌을 때>

감독 : 스파이크 리


■ Spec
화면 Anamorphic Widescreen 1.78:1
음향 Dolby Digital 5.1 & 2.0

더빙 영어, 스페인어

자막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상영시간 256분

지역코드 Dual Layer / Region 3

제작년도 2006년
출시일자 2007-10-12


Special Feature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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