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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회의 『선비답게 산다는 것』

『선비답게 산다는 것』에는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았던 선비들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실려있는데요. 선비들에게 책읽기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또 우리들은 선비들의 책읽기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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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무엇이 있나
서가에는 만권 서책이 꽂혀있네
맹물마시며 경서를 읊조리노니
이 맛을 정말 어디에 견줄까
가난한 집에 가진 거라곤 책 다섯수레뿐
그것을 제외하면 남길 물건이 전혀 없다
살아서나 죽어서나 서책을 못 떠나니
전생에는 틀림없이 좀벌레였나보다

보이는 라디오 책읽는 사람들, 오늘은 안대회 교수의 ‘선비답게 사는 법’에 실린.. 조선시대의 선비, 이하곤의 글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책 읽어 주는 사람 신윤줍니다.

모두 읽어요 / 날마다 읽어요
좋아하는 책을 읽어요 / 그냥 읽기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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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 예스24와 함께합니다.

보이는 라디오 책 읽는 사람들, 어제에 이어 안대회 교수의 <선비답게 산다는 것> 읽어봅니다.

수십년 세월을 간고하게 보내면서도 늘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요.. 조선 중종때의 명신인 ‘사재 김정국’은.. 이렇게 드문 행복을 가꾼 사람입니다.

‘선비답게 사는 법’에는..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았던 선비들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실려있는데요.. 선비들에게 책읽기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또 우리들은 선비들의 책읽기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물론, 우리들이 선비들의 책읽기를 그대로 따라한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선비들이 책을 읽을 수 있었던 데에는.. 경제적 여유, 시간적 여유가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려운 처지에서도 책읽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선비들이 분명 있었습니다.

<클로징>

안대회 교수는 독자들에게.. 19세기의 문인이자 화가인 조희룡의 산문집의 발문을 빌어 이렇게 당부합니다.

“여기에는 제 마음이 실려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애들이 티끌을 밥으로 삼고, 흙을 국으로 삼고, 나무를 고기로 삼아 소꿉놀이를 하는 놀이와 같습니다. 그저 유희에 불과할 뿐 먹지 못하는 물건들임을 아이들도 모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밥이나 국이나 고기로 보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그렇게 보아주셔야 합니다.”

오늘 들으신 프로그램 KBS 홈페이지 kbs.co.kr과 온북티브이 홈페이지 onbooktv.co.kr을 통해 언제든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책 읽어 주는 사람 신윤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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