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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하이 컨셉 무비 <미녀는 괴로워>

그런 점에서 작년 하반기에 <미녀는 괴로워>가 거둔 상업적, 비평적 성공은 시사하는 바가 크며 마침 최근에는 이 영화의 DVD가 출시되었다. <미녀는 괴로워>는 상업 영화로서의 성격을 분명히 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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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하이 컨셉 무비 <미녀는 괴로워>

한국식 하이 컨셉 무비 <미녀는 괴로워>

천만 관객 동원이라는 엄청난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영화가 어느덧 네 편을 넘어섰지만, 금년 들어 ‘한국 영화의 위기’를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 영화의 점유율은 몇 년 새 가장 좋지 못하며 스타 캐스팅을 앞세운 영화가 줄줄이 기대에 못 미치는 완성도와 흥행 성적으로 아쉬움을 주고 있다. 이미 축소된 한국 영화 의무 상영 일수는 한미 FTA가 타결되면서 더 늘어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영화계의 제작자 협회와 노동 조합간의 협상을 통해 한국 영화 제작 현장의 노동 조건을 바꾸는 것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그런 점에서 작년 하반기에 <미녀는 괴로워>가 거둔 상업적, 비평적 성공은 시사하는 바가 크며 마침 최근에는 이 영화의 DVD가 출시되었다. <미녀는 괴로워>는 상업 영화로서의 성격을 분명히 하는 영화다. 그리고 정확히는 할리우드식 하이 컨셉 영화의 경향을 보여주는 영화다. 이 영화가 대중의 관심을 끄는 것은 컨셉의 특별함 때문이며 성형 수술과 다이어트는 확실히 관객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또 소위 ‘S라인’으로 유명한 김아중이 예의 S라인 몸매와 분장으로 과도하게 뚱뚱해 보이는 몸매를 선보이는 포스터는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흥미 요소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미녀는 괴로워>가 단순히 이런 소재주의에 국한된 영화였다면 이 영화는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다. <미녀는 괴로워>는 분명한 컨셉을 보편적인 주제 의식으로 연결하는 영민함을 보여주는 영화다.


#1. 타이틀이 시작되기 전 볼 수 있는 오프닝 시퀀스. 점쟁이 도령 역으로 이원종이 특별 출연했다. 한나의 낙천적인 성격을 재치 있게 설명한다.

#2. 영화의 타이틀

#3. 아미의 콘서트장에서 목소리를 대신하는 한나(김아중)는 비대한 육체 때문에 많은 것을 양보해야 하는 신세다.

누구나 겪게 되는 '변신'

사람은 누구나 변한다. 군대를 다녀온 후에 사람이 되었다거나 고등학교에 들어가더니 애가 달라졌다든지 결혼 전과 후의 자신의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이야기는 아주 흔하다. 사람은 대개 성장을 하게 마련이고 자신은 잘 의식하지 못해도 여러 면에서 변하게 마련이다. <미녀는 괴로워>에서 한나(김아중)는 ‘전신 성형’을 통해 제니로 ‘변신’한다. 이 영화의 절반 정도는 한나에서 제니로 변신하기까지의 여러 모티프와 변신 후의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보여준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을 차지하는 이야기는 다시 제니가 한나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면서 생기는 갈등으로 영화의 중심 축을 차지한다.


<미녀는 괴로워>는 스즈키 유미코의 히트 만화를 원작으로 하지만 ‘미녀가 된 후에도 뚱녀 시절의 습관을 잊지 못한다’는 코믹 요소를 강조한 원작의 구성 원칙과는 차별성을 지닌다. 심지어 이 영화의 주연 배우 중 하나인 주진모는 원작을 보지도 않았고 김용화 감독조차 2편 이후부터는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영화 속에서 가장 코믹한 장면, 즉 명동 거리를 어색한 미녀의 걸음걸이로 활보하는 한나의 모습이나 자신을 바라보는 뭇 남성의 시선에 감동하다가도 라이벌인 아미(지서윤)에게 오일을 발라주는 장면 그리고 스토커남(박노식)을 보며 자신의 과거 신세가 생각나 오히려 옹호하는 장면 등은 모두 원작의 컨셉에서 비롯한다. 하지만 <미녀는 괴로워>의 드라마적인 힘은 ‘변신’이라는 영화의 컨셉에서 정체성의 문제를 고민하게 되는 후반부의 구성에서 더욱 발휘된다.


#4. 날씬한 사람만 입을 수 있는 옷을 선망의 눈길로 바라본다. 이 ?면은 중반부 한나의 성형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후 훨씬 확장하여 등장한다.

#5. 아미를 타이르려고 '한나를 우리가 이용하고 있다'고 말하는 상준(주진모). 영화 속에서 상준이 가장 비열하게 묘사되는 장면이다. 한나는 우연히 이 이야기를 듣고 깊이 상심한다.

#6. 이 영화의 웃음을 자아내는 요소 중 하나는 자신의 변화에 놀라움을 나타내는 한나의 모습이다.

독성 없는 코미디 뮤지컬

이미 <오! 브라더스>를 통해 독성 없는 코미디 영화 완성 능력을 선보인 김용화 감독은 <미녀는 괴로워>에서 좀 더 완숙한 연출력을 선보인다. DVD 서플먼트에 수록된 인터뷰에서 김용화 감독은 ‘배우들의 감독이 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그의 영화가 지닌 특징은 무엇보다 배우들의 감정선을 조금은 과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뚜렷하게 선보인다는 점이다. 이 영화에서 성형 수술을 마친 후 ‘울어도 이쁘다’며 거울을 바라보는 한나의 표정이나 중고차 영업맨의 ‘아름다우십니다’라는 말에 울먹거리는 한나의 표정은 비슷하게 반복되지만 정확한 타이밍으로 관객의 마음을 끌어들인다. <오! 브라더스>의 캐릭터들이 조로증을 앓거나 사채업자라는 부도덕한 직업을 지녔음에도 근본적으로는 선(善)한 인물로 묘사되는 것처럼, <미녀는 괴로워>의 캐릭터에서 딱히 악한 존재를 찾기는 어렵다. 한마디로 김용화의 영화에는 ‘위악’적인 인물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는 영화를 보는 관객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요소다.


거기에 블론디의 히트곡 ‘Maria’의 김아중 버전으로 대변되는 음악적인 강세 조절은 상업 영화로서 이 영화가 지니는 또 다른 강점이다. <미녀는 괴로워>는 기본적으로 한국 영화판에서는 그다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두 가지 장르적 요소를 활용한 영화다. 하나는 여성 주인공을 내세운 로맨틱 코미디인적 요소며, 또 다른 한 가지는 세미 뮤지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성형 수술의 성공 후 한나가 명동 거리를 활보하는 장면에는 ‘난 너무 예뻐 ~’로 시작하는 ‘Beautiful Girl’이 캐릭터의 감정을 대변한다. 또 발라드 ‘별’은 뚱뚱한 한나의 속내를 대변하는 테마 송으로 사용되며 영화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다.


#7. 실현될 수 없는 꿈을 실현하고 거리의 한복판을 걷는 한나. 음악과 함께 진행되는 이 장면은 유쾌하다.

#8. 한나는 자신의 성형 사실을 공표하지 않지만, 자주 자신의 과거를 연상한다. 이 장면에서 한나는 스토커남(박노식)의 처지를 무척이나 잘 이해한다.

#9. 영화의 중심 대사. 이 대사는 한나의 아버지와 한나의 입으로 두 번 반복되며 한나 스스로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기도 하다.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행복

이토록 <미녀는 괴로워>는 상업 영화로서의 여러 미덕을 갖춘 영화다. 이 영화의 주제는 한나의 아버지(임현식)와 한나의 대사로 두 번 반복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뿐인데, 사람은 그냥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제일 좋아."


이 영화에서 한나는 자신의 과거를 부정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던 삶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선택이 모든 행복을 보장해 주지는 못한다. 한나는 미녀인 제니가 되면서 자신이 과거에 지녔던 여러 행복의 요소를 잃는다. 그의 아버지와 친구 정민(김현숙)으로 대변되는 과거의 행복은 결국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포기해야만 하는 것이다. <미녀는 괴로워>는 바로 ‘변신’에 수반되는 ‘정체성’의 문제를 영화의 주요 갈등 축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미녀는 괴로워>는 상업 영화로서의 분수를 뚜렷하게 아는 영화다. 그러니 이 영화의 결말이 모든 캐릭터와 관객에게 포만감을 주는 결말로 향하는 것은 당연하다.


<미녀는 괴로워>는 생각보다 촘촘한 구성이 돋보이는 영화다. 영화의 메인 플롯은 한나의 변신 모티프에 잘 집중되어 있으면서도 이 영화에는 상준(주진모)과 한나의 멜로 라인, 한나와 한나의 아버지, 정민, 아미와의 관계 등이 잘 배치되어 영화적 재미를 더한다. ★★★

영화 속 무대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메인 메뉴

음향 스튜디오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장면 선택 메뉴

#10. 한나는 친구 정민(김현숙)을 배반한 남자를 마구잡이로 폭행한다. 자신이 겪었던 과거를 잊을 수 없었기 때문.

#11. 올 초 휴대전화 벨소리와 컬러링을 지배했던 'Maria'는 데보라 해리가 이끌던 블론디의 노래로 음악 감독 이재학의 편곡으로 좀 더 가창력을 강조한 노래가 되었다. 가수 데뷔를 준비했다는 김아중의 노래 솜씨는 음악을 주 요소로 하는 이 영화의 성공 요인 중 하나다. 최소한 그녀는 '가수'스러운 노래를 들려준다.

#12.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게 된 한나는 자꾸만 자신이 사랑했던 것을 버리는 처지가 되어 간다. 치매를 앓는 아버지가 대표적인 경우다.


색감 표현이 뛰어난 영상 퀄리티


한국 영화의 DVD 타이틀 퀄리티는 정확히 흥행 스코어와 비례한다. 당연히 최근 가장 흥행에 성공한 이 영화의 DVD 타이틀 역시 매우 만족스러운 AV 퀄리티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미녀는 괴로워>는 밝은 분위기의 코미디 영화로서 붉은색, 파란색, 노란색 등 명도가 높은 색상이 많은 영화라 산뜻한 분위기의 영상이 잘 살아 있다. 인물의 윤곽선 표현이나 세부 묘사도 한국 영화 타이틀로서는 준레퍼런스급의 영상 퀄리티를 선보인다. ★★★★


음성 선택 메뉴


2% 부족한 공연 장면


<미녀는 괴로워>는 최근 한국 영화 중 가장 음악적 비중이 높은 영화다. 당연히 관심이 가는 부분은 영화에 3번에 걸쳐 등장하는 콘서트 장면인데, 음악의 표현은 만족스러운 편이다. 하지만 콘서트장의 역동적인 분위기가 서라운드 스피커에 제대로 표현되지는 못해 현장감이 우수한 편은 못된다. 채널 분리를 강조했더라면 좀 더 역동적인 음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조금은 아쉽다. 하지만 그 외의 부분, 즉 대사 표현의 문제나 음향의 밸런스 부분은 꽤 만족스럽다. ★★★★

Disc2의 메인 메뉴

S라인 카테고리 메뉴

D라인 카테고리 메뉴

<미녀는 괴로워> DVD 타이틀의 스페셜 피처는 본편이 수록된 첫 번째 디스크에 두 개의 음성 해설이 수록되어 있고 두 번째 디스크에 본격적인 부가 영상이 담겨 있다. 두 번째 디스크는 다시 D라인 카테고리와 S라인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고, D라인 카테고리에는 주로 영화 제작에 관한 메뉴, S라인 카테고리에는 주로 영화 홍보에 관한 자료가 담겨 있다.


■ 음성 해설

'성공한 자의 여유'라고나 할까? <미녀는 괴로워>의 음성 해설에는 여유가 넘쳐난다. 본편이 수록된 첫 번째 디스크에는 두 개의 음성 해설이 담겨 있다. 하나는 김용화 감독과 주연 배우인 김아중과 주진모가 참여한 음성 해설이며, 또 다른 하나는 김용화 감독과 박현철 촬영 감독, 이재학 음악 감독, 장근영 미술 감독, 유재학 프로듀서가 참여한 음성 해설이다. 배우들이 참여한 첫 번째 음성 해설은 역시 촬영에 대한 기억이 주요 내용을 이룬다. 특히 이 영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재기한 주진모는 감독과 친분이 있어 보이는 여러 농담을 던지고 감독은 주진모에게 '상반기 CF 5개' 등의 농담을 던지며 여유 있게 음성 해설을 진행한다. 제작진이 참여한 두 번째 음성 해설은 좀 더 전문적인 이야기로 진행된다. 미술의 컨셉이나 음악적 요소에 대한 설명 등 좀 더 영화적인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 미녀 탄생기(메이킹 필름) (30분 35초)
메이킹 필름이라고는 하지만 제작 전반을 다룬 완성된 다큐멘터리로 보기에는 아쉬움이 있는 메뉴다. 주로 김용화 감독과 주연배우들에게 중심이 맞추어져 있으며 인터뷰와 촬영 장면을 배치해 놓고 영화 제작 초기 단계부터 크랭크 업까지의 과정을 대략적으로 정리해 놓았다.



내 인생의 선물 (감독 인터뷰) 9분 32초

김용화 감독의 영화관과 <미녀는 괴로워>가 감독에게 지니는 의미를 들어볼 수 있다. 김용화 감독은 상업 영화 데뷔작인 <오! 브라더스> 이후 정신적 공백 상태에 있었다고 한다. 감독은 배우들과 작업하면서 즐거움을 느꼈고 이 영화를 마친 후 큰 선물을 받게 된 기분이라고 한다.



인생의 전환점 (배우 인터뷰) - 주진모/김아중 인터뷰 (19분 10초)

주연 배우인 주진모와 김아중에 대한 감독의 평가와 두 배우의 각자에 대한 평, 그리고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이야기하는 메뉴다. 김아중은 주진모가 처음에는 낯을 가리나 무척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평한다. 반면 주진모는 처음에는 김아중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고 한다. 김아중은 대학 오리엔테이션 때 자기가 주연한 영화에서 OST에 참여하는 것이 꿈이라고 하였는데 그 꿈이 실현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마리아~(음악 감독 인터뷰) (22분 16초)

이 영화의 음악을 맡은 이재학 음악 감독의 인터뷰다. 이 메뉴에서 블론디의 'Maria'와 비교하여 들어볼 수도 하다. 원곡은 8비트 록의 전형적인 전주를 채용했으나 영화에서는 에이브릴 라빈 등의 편곡을 참조해서 좀 더 현대적인 느낌이 나도록 편곡하였다고 한다. 김아중에 대해서는 목소리 자체가 백인 스타일의 호소력 어린 목소리를 지녔다고 평한다.



■ 탄생 D라인 (특수 분장) (5분 7초)

할리우드 분장팀을 고용해 완성한 영화 분장에 대한 설명이다. 박현철 촬영 감독의 나레이션이 붙어 있다.



■ 공간 창조 (미술 감독 인터뷰) (16분 19초)

영화의 프로덕션 디자인에 관한 미술 감독의 인터뷰를 담았다. 영화 속 공간의 미술 컨셉에 대한 설명과 색깔의 의미가 담겨 있다.



■ 숨겨진 살들(삭제장면) (23분 50초)

본편에서 삭제된 장면을 모아 놓은 메뉴로 모두 18개의 챕터에 20여 분을 넘는 분량이다. 감독의 음성 해설과 장면 자막 해설을 선택해서 볼 수 있으며 '모두 보기' 기능도 있다. 삭제된 장면은 각본상의 의도가 좀 더 많이 담긴 장면도 있는데, 가령 성형 수술 후의 한나를 비난하는 인물이 본편과는 다르다.



■ 미녀 방문기 (시사회 현장 및 개봉 무대인사) (9분 9초)
영화의 시사회 현장 모습을 담은 메뉴다. 감독 및 배우들의 무대 인사 모습과 VIP 시사회에 참여한 유명 인사들과 일반 관객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 34.24.34 (19분 46초)
음악과 함께 포스터 촬영 장면을 담은 메뉴. 럭셔리한 분위기의 배우 모습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흥미 있을 만한 메뉴.



■ 티저 예고편 (1분 50초)
영화를 위해 별도로 제작된 티저 예고편이 담겨 있다. 만화적인 분위기가 많이 풍기며 배우들이 본편과는 다른 분위기로 등장한다. 그 외에도
극장용 예고편(2분 35초)과 영화 속 장면을 편집해 구성한 'Maria' 뮤직 비디오(3분 40초)가 수록되어 있다.


아쉬운 메이킹 다큐, 만족스러운 삭제 장면 메뉴


<미녀는 괴로워> DVD 타이틀 서플먼트 분량은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제작 초기부터 DVD에 대한 배려가 충분치 못했던 듯 제작 다큐멘터리의 완성도는 조금 떨어지며 음성 해설 현장에서 많은 인터뷰가 진행된 느낌이다. 구색은 다 갖추었으나 완성도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 하지만 삭제 장면은 본편에 관한 여러 설명을 담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한정판에 수록된 OST는 4곡만 수록되어 마니아층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


<미녀는 괴로워 한정판>

감독 : 김용화

주연 : 김아중, 주진모, 임현식, 이한위, 김현숙, 성동일


■ Spec
화면 Anamorphic Widescreen 2.35:1
음향 DTS & Dolby Digital 5.1

더빙 한국어

자막 한국어, 영어

상영시간 120분

지역코드 Dual Layer / Region 3
제작년도 2006년
                                        출시일자 2007-04-17


Special Feature

[Disc.1]
- 음성해설 하나 : 감독 김용화, 김아중, 주진모
- 음성해설 둘 : 감독 김용화, 촬영감독 박현철, 음악감독 이재학 미술감독 장근영, 프로듀서 유재학

[Disc. 2]
- D Line
1. 미녀 탄생기 (메이킹 필름)
2. 내 인생의 선물 (김용화 감독 인터뷰)
3. 인생의 전환점 (주연배우 인터뷰)
4. '마리아~' (음악 감독 인터뷰 및 가수가 되기 위한 김아중의 노래 연습)
5. 탄생 D라인 (뚱뚱보 한나를 탄생시키기 위한 특수분장 메이킹)
6. 공간 창조 (미술감독 인터뷰 및 프로덕션 부분 메이킹)
7. 숨겨진 살들 (삭제 장면)

- S Line
1. 미녀 방문기 (시사회 현장 및 개봉 무대인사)
2. 34, 24, 34 (포스터 촬영 현장)
3. 미녀는 즐거워! (500만 돌파 기념 파티 현장)
4. 뮤직비디오 (김아중-마리아)
5. 티저 예고편
6. 극장용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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