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발표한 곡부터 신곡을 차곡히 모아 감각적인 셋리스트로 다듬었을 뿐 아니라 미래와 과거 시제를 고루 거느린 검술을 트랙 사이로 날카롭게 휘두른다. (2023.03.15)
칼럼 > 음악 > 주목, 이주의 앨범 | 2023.03.15
이토록 해맑게 젊음의 에너지를 제창하는 노래가 근래 또 있었나 싶다. 타이틀곡 'We are young'을 듣고 들은 생각이다. (2023.03.15)
칼럼 > 음악 > 주목, 이주의 앨범 | 2023.03.15
힙합과 알앤비를 결합한 '뉴 잭 스윙'은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까지 짧은 전성기를 누렸다. 드럼 머신이 찍어낸 비트는 역동적 리듬과 만나, 힘 있고 공격적인 사운드를 구현했다. 메탈이나 펑크(Punk)와는 다른 질감의 타격감과 압박감이었다. (2023.03.10)
칼럼 > 음악 > 뮤직 스페셜 | 2023.03.10
[미묘의 언박싱 케이팝] 피상과 진심이 뒤엉킨 채 진화하는 케이팝
아주 작은 제스처들이 쌓여, 피상과 (조금의) 진심이 뒤섞인 케이팝이라는 클레이 덩어리의 지배적인 색조를 바꿔나가고 있다. (2023.03.08)
칼럼 > 연재종료 > 미묘의 언박싱 케이팝 | 2023.03.08
3월 둘째 주 이주의 싱글 - 피프티 피프티, 스테이씨, 트리플에스
50과 50이 만나 점점 100에 가까워진다. (2023.03.08)
칼럼 > 음악 > 주목, 이주의 앨범 | 2023.03.08
케이팝에 다시 음악이 돌아왔다. 이것이 일시적인 변화일지 장기전일지를 논하기는 아직 이르다. 다만, 확실한 건 전에 없던 혹은 잊고 있던 새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잠시 눈을 감고 그 바람을 즐기고만 싶다. 적어도 지금은. (2023.03.02)
칼럼 > 대중문화 > 김윤하의 전설이 될 거야 | 2023.03.02
샘 스미스의 복귀작 <Gloria>는 그가 지금까지 들려준 완성도 높은 기술과 섬세한 감성을 더욱 조밀하게 표현해 낸 음반이다. 다양한 종류의 풍부한 감정을 전달하는 연주력의 측면에선 그동안의 인상적인 전작들과 비교해도 두각을 드러낸다. (2023.02.28)
칼럼 > 음악 > 주목, 이주의 앨범 | 2023.02.28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신경 쓴 악기 간의 섬세한 조화, 전통적인 스튜디오 녹음 방식을 채택할 정도로 좋은 소리를 담기 위한 노력과 진정성이 돋보인다. (2023.02.28)
칼럼 > 음악 > 주목, 이주의 앨범 | 2023.02.28
MBC FM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한때 마련한 레전드 DJ 특집 방송 때 만난 그는 "과거의 기록을 축적하는 것을 게을리 말고, 현실을 우호적으로 마주하라!"는 조언을 필자에게 남겼다. (2023.02.24)
칼럼 > 음악 > 뮤직 스페셜 | 2023.02.24
[미묘의 언박싱 케이팝] 더보이즈, 금기된 사랑과 욕망 너머로
은밀하게 주고 받는 달콤한 밀어('Blah Blah'), 금기를 넘을 수밖에 없는 이유로서 구원자적인 대상('Savior'), 애타는 그리움('숨') 등을 다채로운 무드로 표현한다. 그 정점에 있는 타이틀곡 'ROAR'는 금기를 넘어선 사랑과 그에 따른 벌로 '타락천사'가 되는 주인공을 그린다. (2023.02.22)
칼럼 > 연재종료 > 미묘의 언박싱 케이팝 | 202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