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해성은 어쩔 수가 없는 삶의 조건인 것 같아요. '삶'이라는 것은 사람의 '앎'을 항상 초과하는 거잖아요. 그러니 항상 불가해한 것들이 있을 수밖에 없고 되게 필수적인, 필연적인 삶의 조건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굳이 나의 이해가 필요하지 않아도 삶은 굴러가잖아요. (2022.08.11)
채널예스 예스24 책읽아웃 우리는투기의민족입니다 얼토당토않고불가해한슬픔에관한1831일의보고서 불볕더위에대처하는법 등록일: 2022.08.11
[책읽아웃] 아이들의 목소리에 '마음을 둡니다' (G. 변진경 <시사IN> 기자)
마음을 둔다는 건 아이들한테 묻고 들어주는 거잖아요. 그런 행위가 갖는 힘도 있지만 무기력함도 있어서 '나는 이렇게 주변을 뱅뱅 돌면서 묻기만 하네'라는 것에 대해서 자괴감을 느끼다가, 어떨 때는 그렇게 생각을 하죠. 가만히 보니 이제는 나처럼 묻는 사람도 적어지고 있구나. (2022.08.11)
[책읽아웃] 공유 주거, 혼자 있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어
공유 주거용 공유 주택은 애초에 지어질 때부터 공유 주거를 위해서 개별 공간과 공유 공간을 각각 따로 설계하고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하도록 디자인이 된 공동 주택이에요. (2022.08.10)
채널예스 예스24 책읽아웃 혼자사는사람들을위한주거실험 주거 등록일: 2022.08.10
[책읽아웃] 지속 가능한 실천을 위해 '영쩜일 웨이스트'
'영쩜일 웨이스트'는 최정화 작가가 만든 말입니다. ‘비건을 지향하거나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완벽에 사로잡혀서 너무 지쳐버리지 않도록, 그래서 실천을 계속할 수 있도록 생활을 열어두는 일’에 영쩜일 웨이스트라는 이름을 붙인 거예요. (2022.07.28)
채널예스 예스24 책읽아웃 비닐봉지는안주셔도돼요 여름과루비 등록일: 2022.07.28
[책읽아웃] 장애인 대표가 아닙니다 (G. 유튜버 구르님(김지우))
소수자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무언가를 할수록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는 되게 타자화된 존재인 거죠. 나와의 삶과는 굉장히 무관한 영역의 일이기 때문에 자꾸 그거를 하나로 뭉뚱그려서 보게 되는 거예요. 장애인 대표, 성 소수자 대표, 이런 식으로요. (202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