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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원의 반딧불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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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그녀를 따라잡을 수 있나요

    “식사 일기는 써 보셨나요?” 일주일만의 두 번째 방문이었다. 지난 주 살 빼는 약을 처방해달라고 하는 최지연 씨의 요청에 의사는 약과 더불어 일기 쓰기를 처방하며 이렇게 당부했었다. (2017.11.29.)

    다이어트 체중감량 표준 몸무게 식이요법 등록일: 2017.11.29

  • 독감, 애초에 잘못된 이름

    “독감은 그저 독한 감기가 아닙니다. 생각보다 위험한 병이에요.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하거든요.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2,000명 이상이 독감 때문에 죽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가까이 되는 숫자이지요.” (2017.11. 15)

    독감 감기 독감 백신 폐렴 등록일: 2017.11.15

  • 나이 듦에 대하여

    노신사는 시원섭섭한 표정으로 악수를 하고 돌아섰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것들을 잃어가는 과정인 것이고, 그가 잃어버린 것이 시력이나 방광의 기능, 발기 문제 뿐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2017.10.11)

    전립선 비대 배뇨 장애 방광 전립선 등록일: 2017.10.11

  • 모친 기억 실종 사건 (2)

    어르신들은 체내에서 약을 분해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부작용이 잘 생기는 데다가 여러 가지 약을 함께 먹는 경우 약들이 서로 영향을 줘서 부작용이 더 쉽게 생깁니다.” (2017.09.27)

    치매 기억력 감퇴 섬망 증상 약 부작용 등록일: 2017.09.27

  • 모친 기억 실종 사건 (1)

    아내는 어머니가 치매에 걸린 게 틀림없다고 했다. 김 부장은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불 꺼진 거실에 나왔다 들어가길 반복했다. 어머니가 있는 방 문틈에선 아침까지 불빛이 새어나왔고 안에서는 계속 무언가 중얼거리거나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다. (2017.09.13)

    치매 기억력 뇌 자극 운동법 치매 예방 등록일: 2017.09.13

  • 맥주와 황제병

    새벽의 통증을 떠올리면 당장은 술병을 쳐다보기도 싫었지만 평생을 멀리할 수 있을지는 자신이 없었다. 명진 씨는 또다시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 (2017.08.30)

    맥주 통증 통풍 검도 등록일: 2017.08.30

  • 내 기억력은 괜찮은가요?

    기억력은 확실히 예전만 못해요. 잘 알던 사람 이름도 금방 생각이 안 나고 물건 둔 곳도 깜빡깜빡 잊어버리죠. 예전엔 남편이랑 애들 챙기면서도 집안 대소사를 다 챙겼는데 지금은 그냥 넘기는 일도 있구요. 얼마 전에는 친구랑 전화 통화를 하는데, 바로 며칠 전에 했던 약속도 까맣게 잊고 있었지 뭐예요. (2017.08.16)

    건망증 치매 기억력 학습능력 등록일: 2017.08.16

  • 술 권하는 사회

    술을 부쩍 더 많이 마신 건 회사 생활을 하면서부터였어요. 이때부터가 중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과장이 술을 엄청 좋아하는 분이라 매주 두세 번씩은 부서 회식이 있었습니다. (2017.08.02)

    알코올 중독 알코올 사용장애 회식 등록일: 2017.08.02

  • 안 먹어도 괜찮아요

    그래서 종합비타민은 안 먹는다는 거구나. 과일이야 챙겨 먹으려고 하지. 근데 충분한지 모르겠어. 방송에선 요즘 과일이나 채소엔 예전만큼 비타민이 안 들어 있어서 비타민제를 따로 먹어야 한다던데. 아, 그렇다고 해도 부족해서 따로 비타민제를 챙겨 먹을 정도는 아니라는 거네? (2017.07.19)

    비타민제 종합비타민 영양제 비타민 등록일: 2017.07.19

  • 죄송합니다 고객님

    다소 까칠해 보이는 의사는 박지영 씨가 늘어놓는 이야기를 차분히 들어주었다. 그녀의 업무 역시 결국은 고객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었다. 컴플레인을 하던 고객들도 원하는 이야기를 다 쏟아낸 후 감정이 누그러지곤 했다. (2017.07.05)

    감정노동자 소화불량 감정노동 위장장애 등록일: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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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수많은 사랑의 사건들에 관하여

청춘이란 단어와 가장 가까운 시인 이병률의 일곱번째 시집. 이번 신작은 ‘생의 암호’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사랑에 관한 단상이다. 언어화되기 전, 시제조차 결정할 수 없는 사랑의 사건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아름답고 처연한 봄, 시인의 고백에 기대어 소란한 나의 마음을 살펴보시기를.

청춘의 거울, 정영욱의 단단한 위로

70만 독자의 마음을 해석해준 에세이스트 정영욱의 신작. 관계와 자존감에 대한 불안을 짚어내며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결국 현명한 선택임을 일깨운다. 청춘앓이를 겪고 있는 모든 이에게, 결국 해내면 그만이라는 마음을 전하는 작가의 문장들을 마주해보자.

내 마음을 좀먹는 질투를 날려 버려!

어린이가 지닌 마음의 힘을 믿는 유설화 작가의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 신작! 장갑 초등학교에 새로 전학 온 발가락 양말! 야구 장갑은 운동을 좋아하는 발가락 양말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호감은 곧 질투로 바뀌게 된다. 과연 야구 장갑은 질투심을 떨쳐 버리고, 발가락 양말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위기는 최고의 기회다!

『내일의 부』, 『부의 체인저』로 남다른 통찰과 새로운 투자 매뉴얼을 전한 조던 김장섭의 신간이다.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며 찾아오는 위기와 기회를 중심으로 저자만의 새로운 투자 해법을 담았다.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 삼아 부의 길로 들어서는 조던식 매뉴얼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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