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K의 반쯤 빈 서재] 어느 날 서점의 문이 열리고 당신이 들어왔다
그렇게 당신은 집 근처 동네 서점의 문을 열고 들어간다. 그 첫 순간, 첫 장면에 집중하자. 책의 양감, 서가의 빽빽함, 눈으로도 느낄 수 있는 표지의 질감들, 서점 특유의 냄새와 공기. 수많은 책이 한 프레임에 담겨 순식간에 시야에 들어오고, 낱낱의 책은 당신에게 각기 다른 가능성이 된다. (2022.03.04)
채널예스 예스24 편집자K의반쯤빈서재 서점 등록일: 2022.03.04
우리는 그 복원된 역사 앞에서 자주 물어야 한다. 이제, 나를 알아보겠냐고, 가해자가 아무렇지 않게 없애버리려 했던 피해자의 기억을 알아보겠냐고 말이다.(2022.03.04)
채널예스 예스24 한정현의영화적인순간 피닉스 영화피닉스 등록일: 2022.03.04
[한정현의 영화적인 순간] 정복자의 부츠를 벗기는 자, 사랑을 쟁취하리라
이 영화에서 최후의 사랑을 쟁취한 것은 정복자의 반대편이다. (2022.02.08)
채널예스 예스24 한정현의영화적인순간 파워오브도그 영화파워오브도그 등록일: 2022.02.08
[문지애의 그림책 읽는 시간] 다비드 칼리의 『오랜만이야!』
나는 결국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고 새집으로 이사를 왔다. 다음번 이사를 할 때도 나는 또다시 버릴 궁리를 하겠지만 백전백패하리라. 그렇게 물건은 쌓여가고 인생은 흘러가고 있다. (2022.02.04)
채널예스 예스24 문지애의그림책읽는시간 오랜만이야! 등록일: 2022.02.04
[편집자K의 반쯤 빈 서재] 2022년에 내가 의지할 문장
그러고 보니 2020년, 2021년의 문장 모두 삶의 균형과 연관되어 있다. 그때그때 내 삶에서 과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이 문장들은 나에게 왔을 것이다. (2022.01.04)
채널예스 예스24 편집자K의반쯤빈서재 편집자 강윤정편집자 등록일: 202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