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선배와 그림책은 말해 주었다. 포기하지 말라고. 겁먹지 말고 한 발만 더 앞으로 내딛어보라고. 좋다. 이제 나도 용기 내 조용히 한 발 내딛어보려 한다. (2022.06.07)
채널예스 예스24 문지애의그림책읽는시간 지금이딱좋아 등록일: 2022.06.07
[한정현의 영화적인 순간] 우리는 모두 태초의 맘모스처럼
영화 속 주인공 모모코도 오래전 지구의 생명체들이 공유한 시간을 함께 사는 중이다. 그리고 이제는 탄생과 멸종 중에서 멸종의 시간에 좀 더 가까워져가고 있다. (2022.05.10)
채널예스 예스24 한정현의영화적인순간 나는나대로혼자서간다 등록일: 2022.05.10
그림책 『심장 소리』를 만난 뒤로 기억하고 싶은 찰나의 순간이 더 많아졌다. 그리고 기억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은 더욱 간절해졌다. (2022.05.04)
채널예스 예스24 문지애의그림책읽는시간 심장소리 등록일: 2022.05.04
[한정현의 영화적인 순간] 빵과 영화, 그 우정의 관계를 위하여
<안녕, 용문객잔>의 감독 차이밍량 또한 이 두 노배우의 영화 보기를 통해 이런 인간의 시간을 보여주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너무나 쉽게 지나쳐버리는 것에 대한 존중과 다가올 것에 대한 기꺼움. (2022.04.08)
채널예스 예스24 한정현의영화적인순간 안녕용문객잔 등록일: 2022.04.08
[문지애의 그림책 읽는 시간] 『알로, 잠들지 못하는 사자』
마음을 편히 하고. 부드럽게 부드럽게 땅속으로 침대 속으로 가라앉아본다. 불확실한 내일에 대한 불안은 잠시 접어두련다. 왠지 이 자장가를 부를 때면 그래도 될 것 같다는 안도감이 든다. 천천히. 천천히. 너와 나, 우리 안의 불안을 몰아내고 마땅히 누려야 할 오늘의 잠을 청해본다. (2022.04.05)
채널예스 예스24 문지애의그림책읽는시간 알로잠들지못하는사자 등록일: 2022.04.05
지난 일주일은 내게 어떻게 기억될까. 접촉하는 것과 격리되는 것, 내 몸이 나만의 것이 아니란 것, 나는 타인과 강력하게 연결돼 있다는 것. 그리고 침묵의 시간들. 소리 내어 웃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이었는지 나는 몰랐다. (2022.04.05)
채널예스 예스24 편집자K의반쯤빈서재 물고기는존재하지않는다 벽 등록일: 2022.04.05
가끔은 사람에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상상해보곤 했는데 늘 두렵다는 결론으로 생각은 마무리됐다. 하지만 그림책에 나온 노인의 삶은 두렵기보단 단단해 보였고 그래서 우아했다. (2022.03.07)
채널예스 예스24 문지애의그림책읽는시간 할머니의저녁식사 등록일: 202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