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 하나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그는 능숙했고 그 능숙함은 오랜 세월과 반복된 노동에서 이뤄진 것임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었다. 육수를 대하는 그의 마음을 알고는 그의 음식을 먹을 때 고마운 마음마저 든다. (2022.09.30)
채널예스 예스24 문지애의그림책읽는시간 앙코르 등록일: 2022.09.30
[한정현의 영화적인 순간] 끔찍하게 행복한 라짜로, 아니 너와 나
라짜로의 모습에서 착취의 착취를 거듭하다 결국 가장 약한 사람들끼리 서로를 치고받아 죽게 만드는 이 세계의 질서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2022.09.08)
채널예스 예스24 한정현의영화적인순간 행복한라짜로 등록일: 2022.09.08
나는 수백 년 전 전염병 앞에서 불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돌보던 조선 시대 엄마와 별반 다를 바가 없었다. (2022.09.05)
채널예스 예스24 문지애의그림책읽는시간 괜찮을거야 코로나19 등록일: 2022.09.05
엄마의 이야기와 나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를 큼지막한 패턴으로 떠 그것으로 우리 두 사람을 감싸안을 수 있도록. 그 안에서 우리의 사랑과 고독은 더 나은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으리라 믿으며. (2022.09.05)
채널예스 예스24 편집자K의반쯤빈서재 한여자 등록일: 2022.09.05
[한정현의 영화적인 순간] 기꺼이, 행복한 우리들의 붕괴의 시간
나는 영자원에 들어가려는 친구를 붙잡아 다짜고짜 이런 말을 했다. “등을 대고, 서로의 기댐만을 이용해서 일어나보자.” (2022.08.05)
채널예스 예스24 한정현의영화적인순간 해피아워 등록일: 2022.08.05
비록 범민의 말은 기대와 달랐지만 그래도 나는 믿고 있다. 여행 내내 새롭게 시도해 봤기에 이뤄낸 작은 성취들이 범민이 살아갈 삶의 고비 고비에서 알 수 없는 힘이 돼 범민을 일으켜 세워줄 것이라는 걸 말이다. (2022.08.03)
채널예스 예스24 문지애의그림책읽는시간 우리의길 등록일: 2022.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