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재의 네덜란드 일기] 끝나고도 지속되는 것 - 마지막 회
시인처럼 생각할 수 있다면 그는 한 문장 안에 깃든 그의 예지적인 힘을 믿어볼 수도 있었다. 어쨌든 그가 네덜란드에 있는 이상 그의 쓰기는 일단 지속될 것이었다. (2022.06.28)
채널예스 예스24 이제재의네덜란드일기 네덜란드 글라스드아이즈 이제재 글자를옮기는사람 등록일: 2022.06.28
[이토록 다정한 그림책] 세상의 불을 밝히는 일 - 『어느 등대 이야기』
주인공은 어느 외딴 섬의 등대지기 할머니입니다. 찾아오는 사람 하나 없는 세상 끝의 외롭고 고독한 섬. 이 섬에는 작은 등대가 하나 있습니다. (2022.06.22)
[남다은의 엉뚱한 장면] 존재가 사라진 자리에 - <애프터 양>
차이를 부각해서 서사에 극성을 불어넣는 대신, 영화는 한 존재가, 하나의 차이가 사라진 구멍만을 내내 맴돌며 들여다본다. (2022.06.15)
[이토록 다정한 그림책] 다정한 냄새 - 『할머니의 식탁』
감각적인 콜라주 작업으로 주목받는 신예 작가 오게 모라의 그림책 『할머니의 식탁』은 한국어판 제목 그대로 할머니의 식탁에서 흘러나간 맛있는 토마토 스튜 냄새에 이끌려 모여드는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202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