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언덕> 바람 불어 따뜻한 힘겨운 만남의 언덕에서
메마르고 열악한데 그 위에 뿌려진 모녀의 만남이 새로운 관계의 씨앗으로 작용하여 풍성한 미래를 가꾸어나갈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촉촉하고 따뜻해진다. <바람의 언덕>은 그런 기대를 품게 하는 영화다. (2020.04.23)
<애프터 웨딩 인 뉴욕> 구멍 뚫린 둥지 속의 시련을 날려버린 관계
‘그 결혼식 이후’의 뜻을 담은 제목처럼 영화는 그레이스의 결혼 후에 벌어지는 갈등 양상을 다루면서 결혼이 가진 속성에 주목한다. 결혼이라는 새로운 관계는 그 자체로 축복일 수 있어도 그에 따르는 곤란함과 어려움도 감수해야 한다. (2020.04.16)
애프터 웨딩 인 뉴욕 결혼 그레이스 영화 애프터 웨딩 인 뉴욕 등록일: 2020.04.16
<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 가족 안에 빠진 단어, 희망을 찾아서
십여 년 전, 낱말 게임을 하다가 첫째 아들이 집을 나간 후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생사를 모른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초현실적이다. (2020.04.09)
가족 희망 초현실적 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 등록일: 2020.04.09
<인비저블맨> 나는 투명인간 버전의 <현기증>을 보았다
현실에서도, 영화에서도 여성은 더는 남성의 욕망에 고통받거나 희생당하는 존재가 아니다. 되로 받으면 말로 갚는다, 그렇게 세상은 변했다. 리 워넬이 <현기증>을 생각나게 하는 설정으로 <인비저블맨>을 만든 이유다. (2020.04.02)
[소복이가 책 읽어줍니다] 사랑을 말하고 싶은 사람에게
같이 잠을 자고, 같이 차를 마시고, 같이 집으로 돌아오고, 같이 가족을 보살피고, 가족을 보냅니다. (2020. 04.01)
소복이 너의 나라에서 가족 아드리안 토마스 사밋 등록일: 202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