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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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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두’ 고향의 맛, 화합의 맛

    만두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있어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 만두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함께 빚어 먹으면 더 맛있는 새 해 첫 상이자 열 번째 상은 만두.

    하루한상 만두 등록일: 2016.01.07

  • 내 식탁 위 겨울 술상 여행

    맛있는 식사와 함께 하는 반주는 아름답다. ‘아름답다’라고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 어느 현인은 ‘술에는 철이 없다’ 했지만 겨울에 집에서 마시는 술은 추운 귀갓길이 없다는 안도가 있어서인지 더 맛있다. 남편과, 친구와,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이번 아홉 번째 상은 겨울 술상

    하루한상 겨울술상 등록일: 2015.12.24

  • 달래 간장 먹고 맴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거실, 베란다, 냉장고의 차가운 공기가 너무나 싫다. 고로 식사 준비도 너무나 귀찮다. 그럴 때 만들어 놓으면 좋은 그것. 그에게 만능 간장이 있다면 나에겐 이것이 있다. 그래서 여덟 번째 상은 달래 간장과 밥

    하루한상 달래간장 등록일: 2015.12.10

  • 만약에 김장이 없었더라면

    설렁탕이나 국밥집에서 가장 중요한 반찬은 김치다. 밥과 국이 있는 곳에 김치가 없다면 삼위일체가 완성되지 못한 기분이다.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 겨우내 먹을 김치를 마련하는 일. 얼마 전 엄마를 도와 ‘김장’을 했다. 그리고 이날 보쌈이 빠지면 안 된다! 그래서 일곱 번째 상은 김장하는 날 먹는 보쌈.

    김장 보쌈 등록일: 2015.11.27

  • 우리는 떡볶이를 사랑해

    언제부터인가 11월 11일에 막대과자를 주고받으며 친목을 다진다. 하지만 이 날은 공식적으로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 길쭉한 벼, 가래떡 등을 상징하여 벼 데이, 가래떡 데이라고도 불린다. 그래서 여섯 번째 상은 우리 쌀로 만든 쌀떡볶이.

    떡볶이 쌀떡볶이 등록일: 2015.11.12

  • 10월의 끝을 잡고 단호박 수프

    여름이 수박이라면 가을은 호박이다. 특히 단호박은 쪄서 먹기만 해도 맛있다. 하지만 더 맛있게 먹고 싶다. 인간은 웬만해선 만족할 줄 모른다. 곧 다가올 할로윈데이에도 어울릴 다섯 번째 상은 단호박 수프.

    하루한상 단호박 단호박수프 수프 등록일: 2015.10.29

  • 빵이 아침을 구원하리라

    빵순이와 빵돌이, 흔히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 ‘빵순이’ 정도는 아니지만 바쁘고 귀찮은 아침에 식사로써의 빵은 진실로 너무도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네 번째 상은 빵으로 차린 아침상.

    하루한상 아침상 등록일: 2015.10.15

  • 떠나요~ 둘이서~ 제주도의 명절상

    내 남편의 성은 고씨. 그렇다. 그는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남자다. 남편을 따라 첫 명절을 보내러 제주도로 왔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제주도이다.) 그래서 세 번째 상은 제주도 명절상.

    제주도 명절상 명절상 등록일: 2015.10.01

  • 어쩌다 라따뚜이

    9월이 되면서 거짓말같이 선선해졌다. 아니 살짝 추운 기운마저 든다. 그럴 때 필요한 건? 뜨신 국물! 그래서 두 번째 상은 만들어 먹고 나서야 이름을 알게 된 라따뚜이다.

    하루한상 라따뚜이 요리 등록일: 2015.09.17

  • 파스타 잘 볶는 여자

    결혼한 지 3달. 나와 남편은 부지런히 꾸준히 ‘하루 한 상’을 차리고 있다. 회사를 그만둔지 3주. 남는 시간으로 그 ‘한상’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앞으로 ‘하루 한 상’에 나와 남편이 무얼 먹고 사는지 솔직히 써보려고 한다.그 첫 번째 상은 파스타.

    하루 한 상 파스타 등록일: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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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의 대표작

짐 자무시의 영화 〈패터슨〉이 오마주한 시집. 황유원 시인의 번역으로 국내 첫 완역 출간되었다. 미국 20세기 현대문학에 큰 획을 그은 비트 세대 문학 선구자,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의 스타일을 최대한 살려 번역되었다. 도시 패터슨의 역사를 토대로 한, 폭포를 닮은 대서사시.

본격적인 투자 필독서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경제/재테크 최상위 채널의 투자 자료를 책으로 엮었다. 5명의 치과 전문의로 구성된 트레이딩 팀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최신 기술적 분석 자료까지 폭넓게 다룬다. 차트를 모르는 초보부터 중상급 투자자 모두 만족할 기술적 분석의 바이블을 만나보자.

타인과 만나는 황홀한 순간

『보보스』, 『두 번째 산』 데이비드 브룩스 신간. 날카로운 시선과 따뜻한 심장으로 세계와 인간을 꿰뚫어본 데이비드 브룩스가 이번에 시선을 모은 주제는 '관계'다. 타인이라는 미지의 세계와 만나는 순간을 황홀하게 그려냈다. 고립의 시대가 잃어버린 미덕을 되찾아줄 역작.

시는 왜 자꾸 태어나는가

등단 20주년을 맞이한 박연준 시인의 신작 시집. 돌멩이, 새 등 작은 존재를 오래 바라보고, 그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는 시선으로 가득하다. 시인의 불협화음에 맞춰 시를 소리 내어 따라 읽어보자. 죽음과 생, 사랑과 이별 사이에서 우리를 기다린 또 하나의 시가 탄생하고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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