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하다 보면, 나는, 내가 아닌 사람이 되기도 한다. 내가 내뱉은 말 속에 나와는 다른 또 다른 존재가 살아가고 있음을 발견한다. 그런 존재를 발견하는 순간 참혹해지고, 사소해진다. 나는 내가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나는 내가 생각하는 나보다 못한 사람일 뿐이다.
김중혁 인터뷰 대화완전정복 마음을 움직이는 인터뷰 특강 등록일: 2016.04.27
가끔 그 시절의 추천 방식이 그리울 때가 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서 하는 추천이고, 직접 물건을 보여주면서 하는 추천이고, 손님에게 일정 분량의 환상을 심어주는 추천이다. 그런 추천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 요즘은 실제 물건도 없이 온라인으로 무언가를 추천하는 시스템이어서 조금은 삭막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물론 직접 대면하지 않고 물건을 사는 장점도..
김중혁 잘파는세일즈맨의비밀언어 대화완전정복 등록일: 201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