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슬픔과 기쁨』은 쌍용 자동차 해고노동자 스물여섯 명의 구술을 바탕으로 집필된, 르포루타주 에세이이다. 정혜윤은 이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찾아가서 말을 걸고 이야기를 모았다.
김소연 그의 슬픔과 기쁨 내향적 삶을 옹호함 등록일: 2014.12.30
완성도가 높다는 의미에서 누군가는 ‘잘 쓴 시’를 쳐주지 않는다. 완성도라는 게 어떤 의미에서는 ‘틀’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틀을 갖고 있는 시는 시의 본분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시를 쓰는 이유 나뭇잎이 나를 잎사귀라 생각할 때까지 귀신 김소연 등록일: 2014.10.06
하나의 단어는 이미 문장을 탑재한다. 단어가 지닌 뜻 때문에 몇 가지 문장으로써만 단어는 제 뜻을 제대로 빚을 수가 있다
김소연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등록일: 2014.11.17
죄의식과 두려움으로 인해 질문이 태어났다
추의 역사 등록일: 2014.12.01
익숙하지 않았으므로 그 어떤 사건도 사소하지 않았고, 사소하고 세세한 일들을 우리는 인간의 일로 부각시킬 수 있었으리라. 이 세세함은 항상 옳다. 그러니 세세히 기억한다는 것은 기억한다는 것보다 더 옳다.
은희경 김소연 다른모든눈송이와아주비슷하게생긴단하나의눈송이 등록일: 201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