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으로는 자신이 병을 고쳐주는 의사로서 “내가 살려드리겠습니다”라며 전능감을 현실화하는 경험을 매일 하고 있지만 반면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죽음과 병에 대한 두려움을 항상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숨결이 바람 될 때 환자가 된 의사들 의사 죽음 등록일: 2016.09.12
『오늘 아내에게 우울증이라고 말했다』 는 우울증과 같은 마음의 병을 가진 사람, 그 가족, 친구 뿐 아니라, 치료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까지 모두 한 번 꺼내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다. (2019. 05. 13)
우울증 오늘 아내에게 우울증이라고 말했다 마음의 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등록일: 2019.05.13
“저 사람 이상해”, “정상이 아니야”라고 말하기 앞서서 정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명확히 안다는 확신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상에 대해 깊이 알수록 사실 비정상은 더 쉽게 보인다는 것을 ‘정상과 비정상의 과학’은 분명히 알려준다.
정상과 비정상의 과학 심리 등록일: 2015.04.13
이번 책은 “역시 마스마 미리”라는 감탄을 할만한 작품이었다. ‘걱정 마 잘될 거야’는 직장이란 사회 속에서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어렵지 않게 보여주는 재미있는 심리 발달 서적같이 읽을 수 있었고, 이를 마스다 미리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 더욱 반가웠기 때문이다. (2019. 04. 08)
걱정 마 잘될 거야 회사 마스다 미리 심리 발달 등록일: 2019.04.08
1백만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질서 있게 비폭력 평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참여해본 사람들은 너무나 평화롭고 즐거운 기분이 만연해 있는 거리의 풍경에 감동을 하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하지만 이 두 권을 읽고 나면 지금 우리 사회의 집단행동이 도리어 얼마나 기이하며, 이상주의가 실현되는 영화 속 장면 같은 사건인지 실감하게 된다.
나는 오늘 사표 대신 총을 들었다 죽음의 스펙터클 사회 이매진 등록일: 2016.11.21
저자는 아들이 조속히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입원 허가 과정이 지연되면서 약을 줄 수도, 입원도 하지 못한 채 바라보기만 했던 시간을 통해 부조리함에 눈을 뜨게 된다. (2019.10.15)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 애도 부조리함 치료 등록일: 2019.10.15